게임 정보

Idle Catfarmia는 방치형 농장 관리 게임입니다. 고양이 요정들을 도와 자원들을 배치하고, 생산하고, 수확하며 농장을 관리해보세요. 농장이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록 여러분의 주머니도 두둑해집니다. 때때로 농장에 나타나는 불청객들에겐 따끔한 클릭맛을 보여주세요.
주요특징

- 24가지의 다양한 자원들과 자유로운 자원 배치
자원들은 여러분이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으며 배치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5종류의 고양이요정
상위 요정을 소환하여 농장 전체의 생산력을 높여보세요.

- 플레이어에 의해 변하는 성장 밸런스
농장을 느긋하게 관리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건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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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도전과제 100% 달성. * 공식 한글화 * 맞춤법,오타, 문법, 문장이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히 수정하겠습니다. (_ _) [스토리] 별도의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성] [장점] 1. 초반에는 클리커, 후반에는 방치형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오목, 바둑판을 연상시키는 작은 격자에 구매할 수 있는 농작물, 가축, 광맥들을 설치해서 인게임 재화를 벌어야 한다. 초반에는 이렇다 할 Auto 기능들이 없기 때문에 손수 클릭을 통해서 진행을 해야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Forager를 떠올릴 수 있다. Forager 같은 경우도 게임 초반부에는 맵을 돌아다니며 광맥을 캐고, 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잡고, 농사를 하는 등 많은 콘텐츠를 통해 인게임 재화를 어느 정도 벌어들여 그 재화들로 주변 지형을 구매해 땅을 넓히거나, 건물들을 설치하며 장르를 어드벤처에서 방치형으로 옮겨가게 된다. 필자는 이 게임을 하면서 Forager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처음에 설치한 조그만한 농작물들을 클릭하여 재화를 벌어들이고, 그 재화들을 가지고 땅을 넓히거나 일을 도와주는 마법 고양이들을 구매하여 점차 장르를 변화해 나가야 한다. Forager를 정말 재밌게 했더라면 한 번 구매해볼만 하다고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드벤처 -> 방치형으로 넘어가는 포레이저와 다르게 이 게임은 클리커 -> 방치형이기 때문에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칠 수 있다. 2. 방치형에 잘 녹여낸 핀볼 게임 보통 스팀뿐 아니라 모바일 방치형 게임에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는 요소는 건물 요소이다. 건물이라고 해서 맵에 플레이어가 직접 오브젝트를 설치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구매를 하게 되면 텍스트 정도로만 표시가 되고 재화 획득량이 증가하게 된다. 보통은 50, 100, 150과 같이 50의 단위를 기준으로 재화량이 조금 더 뻥튀기가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Idle Catfarmia 같은 경우는 이 부분을 되게 게임성 있게 잘 변형시켰다. 바로 핀볼 시스템을 도입한 것. 이 게임에서는 타 게임들과 다르게 건물들이 텍스트로만 표현이 되는 게 아닌 오브젝트 설치를 통해 재화 획득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방치형으로 돌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마법 고양이들이 이 오브젝트들과 밭의 경계를 기점으로 핀볼처럼 튕겨다닌다. 때문에 어떻게 하면 고양이들이 튕기는 걸 이용해서 더 많은 재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많은 전략성을 요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쏠쏠한 재미를 가져다주는 전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단점] 1. 해상도 조절 기능 無 필자는 해당 게임을 집에서도 틀어봤고, 회사에 있는 노트북으로도 틀어봤다. 회사에 있는 노트북으로는 괜찮았지만 집에 있는 모니터로 봤을 때 게임의 전반적인 텍스트의 크기가 좀 작게 느껴져서 화면을 좀 키우려고 했는데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설정 자체가 없어 불가능 했다. 편의성 패치 개념으로 보통 게임들이 지원해주는 800x600, 1366x768과 같은 해상도들은 설정으로 추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 방치형 장르의 태생적 한계 신규 콘텐츠가 오픈되는 100레벨쯤에는 농장의 크기 또한 최대로 확장이 되고, 어느 정도 노가다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급격하게 게임의 흥미도가 하락한다. 이때 추가되는 콘텐츠가 "비료"로 오브젝트들의 효율을 더 끌어 올려준다. 근데 이 비료가 빨리 모이는 것도 아니라 콘텐츠가 추가된 느낌이 들지를 않는다. 차라리 비료의 획득량을 더 늘려 재화의 양을 더 많이 얻게 바꿔 큰 숫자를 플레이어에게 보여줌으로써 도전과제를 더 빨리 클리어하게 해준다거나 아예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유저에게 목적성을 새로 부여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격] 정가 8,500원. 24년도 봄할인을 할 때 20% 할인된 6,800원에 게임을 업어왔다.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8,500원은 너무 과분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게임성을 독특하고 재밌게 넣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클릭을 하며 게임을 이어나간다면 콘텐츠 소모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할 게 없어진다. 핀볼을 이용한 전략성도 나중에는 의미가 없다. 왜냐면 게임의 전반적인 목적성이 없어지기 때문. 100레벨을 달성하여 새로 열리는 콘텐츠들은 단순 재화의 단위를 더 높이기 위한 도구일 뿐. 절대 목적이 될 수 없다. 즉, 100레벨을 기점으로 이 게임의 유통기한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50% 이상 할인할 때부터 구매할만하다고 생각이 들며 70% 이상 할인을 해야 적극 추천을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도전과제] 난이도 - 最下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게임의 튜토리얼에서 소개하고 있듯, 광맥과 농작물, 가축들의 효율적인 배치를 이용해 재화를 열심히 벌고, 열심히 방치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가다보면 어찌됐든 클리어가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2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총평] 놀랍게도 해당 게임은 한국 게임이다. 회사의 레퍼런스 조사 때문에 방치형 게임에 대해 찾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개발자분의 블로그를 계기로 한 번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다. 1인 개발이신건지, 팀 단위를 이루고 개발을 하고 계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개발 일지를 올리시고 꾸준히 스팀쪽을 겨냥해서 출시하시는 것 같아 앞으로도 종종 구매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는 방치형 게임이지만 색다른 요소가 있는 걸 해보고 싶다는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추가로 아래 링크는 개발자 분의 블로그이니 이 게임의 개발 일지나 다른 게임이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들어가봐도 괜찮을 것 같다. [url=https://nopyesg.tistory.com/218#comment16634864]Rainbow Studio[/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