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함. 픽셀 그래픽에 익숙치 않은 바다 속이라는 배경이 매력적임 조작감도 나쁘지 않고 (다만 엑박 패드 조작감은 마우스 키보드에 비해 떨어짐) 적절한 분위기에 OST도 감미롭고 수집 요소까지 있음. 플탐이 8분 밖에 안되는건 스팀에 있는 줄도 모르고 복돌로 즐겨서... 게임 자체가 보기보다 방대해서 1회차 하는데 맵 다 밝히고 다니면서 플레이하면 10시간은 가뿐히 넘을 듯. 복돌 플탐 합치면 40시간 정도 되는것 같음. (한 3회차는 플레이 한듯) 1회차는 가볍게 그냥 즐기면서 하고 2회차부터 모을 거 다 모아서 진엔딩 보시길.. 단점이라면 세이브하는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다는 것과 세일을 안한다는거... 그냥 험블번들 같은걸로 얻는 것이 더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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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접한후 내가 어드벤처와 퍼즐류를 사랑한다고 착각하게 만든 전설의 갓겜. 분명히 엄청 재밌는 겜이었는데 세월과 함께 빠름에 물들어버린 생각과 쉬움에 적응해버린 몸이 게임이 지겹게 느껴지게 하는거 같다. 지금 시점에 다시 플레이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라이브러리에 고이 모셔두기에는 분명히 가치가 있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어쨌던 기억속에 묻혀있던 추억의 노래가 이게임 비지엠이란걸 알았으니 갸꿀.

2인 제작이라는데 굉장한 볼륨과 멋진 BGM 탐험좋아하면 해보길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