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꼭보는 보여줍니다. 게임도 간단하게 할수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광고영상 + 이미지에서 나오는게 거의 모든 일러스트입니다. 한글지원이 가능하긴 하지만 글자 다깨져서 현실적으로 읽기가 거의 불가능한 글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야쓰씬만 있지 사정씬 그런거 존재하지않습니다. 솔직하게 5000원~6000원 정도에 사라고 하면 사겠는데... 굳이 그 이상의 금액으로는 사시는걸 추천하지않습니다.

11000원이면 아깝겠지만 약 7천원의 할인된 금액에 구매했기에 많은 불평을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ㅅㅅ씬을 보고싶어서라면 여기서는 미연시 상대 2명의 ㅅㅅ신 총 4개와, 호텔걸들의 ㅅㅅ신 총 10개가 있으니 나름 취향에 맞으시다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위도 높고 모자이크도 없고 게임 트레일러 예고편에 나온것들이 거의 절반입니다. 그런데 스무스한 게임 진행을 원하신다면 아주 실망하실거에요. Sex Hotel이라고 적혀있지만요, 플레이어들은 호텔의 포주가 되어 매춘으로 돈을 벌고 계속 방을 늘려 더 많은 아가씨들을 들여놓아 더 많은 돈을 벌게됩니다. 방의 종류는 총 5가지이며, 각각 2명의 다른 스타일의 아가씨들이 있습니다. 게임 내 주인공 John은 삼촌으로부터 물려받은 호텔을 팔아야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호텔에서 자란기억이 있어서(매춘부들 사이에서 자랐다는건가? 이 무슨 컬쳐 쇼크) 호텔을 팔지 않고 리모델링하고 어떻게든 부흥시키려고 합니다. 다만 무슨 협회같은곳에서 20일 후에 검사를 나오기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는 아무튼 간에 20일 안에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호텔의 매니저라고 하면서 나오는 여친후보1 레즐리와 소꿉친구인 여친후보2 지나가 등장하고, 그 둘에게 호감도를 쌓아 관계를 진전시킬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레즐리와 데이트할때 대사등이 귀여운 면이 있어서 찬찬히 읽어보면 나름 생각해서 만든 게임 같긴 합니다. 게다가 14개의 ㅅㅅ씬을 보여주려는 헨타이 겜 자체로는 목적을 이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 버그가 많다. 그냥 갑자기 화면이 얼거나 갑자기 꺼지는등 오작동부터 시작해서, BGM이 섞여서 들린다거나 한번 스킵하면 대화창이 무한대로 스킵이 된다거나 하는등 자잘한 버그가 엄청 많습니다. 특히 초반에 시작할때는 Day3로 가는데 화면이 그대로 얼어버리고 나가려고하면 "저장슬롯을 삭제하겠습니까?"라고 뜨고 저장슬롯 삭제를 해도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않아서 강제종료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져서 열받아 끄려고 할 정도였죠. 그리고 호감도 이벤트가 발생했길래 그 지점으로 가봐도 아무도 없다거나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다거나 하는 일도 생깁니다. 게다가! 2. 저장하는게 자유롭지 않다. 저장하는 버튼도 없고 자동저장도 안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냥 꺼졌을때 Continue를 눌러도 저장 데이터가 없어서 당황하게 되요. 메뉴를 눌러봐도 저장할수 있는 버튼이 없습니다. 계속 찾아보니까, 등장인물들간에 대화중에 책갈피 모양으로 생긴 아이콘을 누르면 저장할 수 있습니다. 3. 저장하고 나오려고 하면 저장슬롯을 삭제해야 하고, 저장된 부분부터 시작하면 자꾸 오류가 난다. 엔딩 직전 부분을 분명 저장했기때문에 들어가서 다시 진행해보려고 하면, 방을 훔쳐보는 부분에서 계속 화면이 까맣게 된채 무한 로딩에 걸립니다. 그러다가 그냥 툭 꺼지기도 하고... 게다가 그 상태에서 나오려고 하면 "저장슬롯을 삭제하겠습니까?"라는 문구만 뜹니다. 4. 등장인물들의 스토리와 플레이어가 호텔을 경영하는 것이 딱히 개연성이 없다. 미연시 부분도 개연성이 없다. 호텔이 엄청 낡았다거나 뭐 2층을 개조해서 이제 쓸수 있다거나 하는 말이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것과는 별로 상관없이 진행됩니다. 게다가 호텔에 불이 나는 이벤트가 있는데, 호텔(이라 쓰고 매춘이라 읽는다) 경영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호텔 매니저 레즐리의 호감도를 쭉 올렸는데, 엄청 플라토닉한 대사만 주고받다가 그냥 뜬금없이 육체적인 관계를 나누는 동영상이 두개 나옵니다. 호감도 맨 마지막까지 올리고 Talk를 하면 뭐 야한 대사가 나온다던가 둘이 같이 잠을 자는 직전의 상태로 간다거나 하는 대사가 나올줄 알았는데 그런 대사도 안나와요. 게다가 생각보다 레즐리 모델링이 좀 무섭게 되가지고 그냥 일러스트를 볼땐 이뻤는데 막상 ㅅㅅ씬에서는 눈동자가 엄청 무서웠고 심지어 누워있는 John캐릭터가 거의 약하고 멍때리는 것처럼 아무 표정도 없이 천장만 보고 있어서 섬뜩하기까지 했습니다. 좀 싸가지없어보여도 다들 트레일러에 나온 Gina를 공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게임으로서는 치명적으로 나쁜점들이 많지만, 아마 좋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ㅅㅅ씬이 충분히 많기 때문일겁니다. 그런데 미연시게임으로는 거의 빵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완성도로 게임을 올려서 일일 랭킹 1위에 올린것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왕 만들꺼면 게임적인 부분도 좀 잘만들었으면 11000원이 아깝지 않을텐데 아쉽습니다.

버그가 많고 소리가 별로임

야겜인데 씬도 별로야. 그럼 시뮬레이터 파트라도 잘 되야지? 켠김에 왕까지도 아니고, 세이브로드에 이렇게 버그가 많아서 어떻게 게임하라고 십얼? 어? 로드할 경우 높은 확률로 무한로딩걸림. 뉴게임만 네번 하다 빡쳐서 삭제.

게임 세이브 후 껐는데 로드가 안됩니다.

게임 자체가 제대로 안 됨. 기껏 모은 갤러리가 초기화돼서 개빡침.

번역이 ㅁㅁㅁㅁㅁ만 나와요 진짜로

보1지 보여줌. 꼭1지 보여줌. 리뷰로 사기치는게 의심되는 회사의 신작. 또 스팀 메인에 올라갔지. 이 제작사 특징은 언젠가부터 스팀 메인에 올라가는 기술을 익혔다는거. 덕분에 발매하자마자 긍정적 리뷰만 20~30개 찍히고 스팀 메인에 올라감. 이번작도 스팀 메인에 올라갔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낚일것임.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똑같다. 이 게임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이 제작사 게임만 리뷰하는 계정들이 10개 넘음. 간혹 무료로 올라온 게임도 리뷰하긴 하나 이 제작사 게임이 메인이고 나머지는 부차적으로 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이런짓을 하는 제작사가 몇개 있는데... 언젠가는 스팀에서 처리해주기 바란다. 게임 자체는 재미없다. 아니 황당하더라. 한글로 플레이 할 경우 주인공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꼬박꼬박 존칭써주는데 주인공은 아버지한테 꼬박꼬박 반말하더라. 심한말도 많이함. 진짜 후레자식임. 또 한글로 플레이 시 상당수의 글자가 깨져서 나와 "이게 뭐지?" 라는 환장하는 상황이 엄청나게 나오니 그냥 영어로 플레이 하는것을 추천함. 플레이 방식은 호텔이라는 명칭의 섹1스 업소를 만들고 손님 받아서 돈 벌기 + 그 돈으로 다른 여자들 만나서 선물주고 교1미하기 등이 있음. 도중에 나오는 H씬은 잘 만들었긴 한데(얼굴 표정 제외 - 표정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음) 너무 짧아서 몇초만에 질리는 문제가 있음.... 이런 플레이 방식을 예전에 다른 게임에서 봤는데 이 게임은 그 게임의 열화판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재미 하나도 없고 그냥 시간만 죽치다가 끝남. 참고로 버그성 플레이도 있는게 손님이 기다리다가 지치면(게이지 있음) 그냥 나가는데 드래그해서 손님 붙잡고 있으면 게이지가 안 줄어드는 것오 있음. 그 외 세이브 시스템이 진짜 이상하다던지, 게임 중 타이틀로 나간다고 하면 세이브 삭제한다고 경고 뜬다던지 등 총체적 난국인 게임이었음. 누가 이 제작사 게임 사겠다면 두손두발들고 말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