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에 피는 꽃

누군가의 습격으로 쓰러져 기억을 잃은 당신. 기둥에 묶여 있는 소녀. 당신은 과연 소녀와 협력하여 지하실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소녀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고 소녀와 진실된 관계를 꽃피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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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사람 속에 피는 꽃(Flower in Us)은 스토리 중심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습격으로 쓰러져 기억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당신은 어딘가의 지하실에 갇혔고, 눈 앞에는 기둥에 묶여 있는 소녀가 있습니다. 당신은 이 소녀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녀는 당신이 누군지 아는 눈치입니다.

지하실 공간 안을 둘러보며 주변에 놓여 있는 사물을 조사하고, 이 상황을 타개할 단서를 찾아보세요. 잘 모르겠는 것이 있다면 소녀에게 다가가 질문해보세요. 뜻밖의 수확이 있을지 모릅니다.

과연 당신은 소녀와 협력하여 지하실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소녀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고, 소녀와 진실된 관계를 꽃피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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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8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3,200+

예측 매출

112,20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인디
한국어, 영어, 일본어
https://steamcommunity.com/app/2482920/discussions/

블로그 포스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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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목록

스팀 리뷰 (117)

총 리뷰 수: 176 긍정 피드백 수: 168 부정 피드백 수: 8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알만툴 게임은 처음 해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그만큼 짧은 플레이타임 때문인지, 개연성을 어느 정도 뭉개며 진행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순간의 연출이 무척 뛰어나 게임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며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연출은 꽤 호러스럽고 으스스한데 점프스퀘어는 아니니 공포게임을 못하는 분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괴물도 귀신도 안나오는데 괜히 몸 뒤로 빼며 보게 되는 영화 느낌이었네요. 결론을 내리자면, 모든 엔딩을 보고 나서는 몇 가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연출과 흡입력이 무척 뛰어나며 짧은 시간 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인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먹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꽃이 무서운 게임 마지막 도전 과제 두 개는 게임 처음부터 시작하셔야 해요. 못 찾을만한 도전 과제만 힌트만 적어둘게요. 세이브 자주 하시는게 좋음. 농담 [spoiler] 라디오 채널 3개 중 하나를 틀어보고, 모란에게 잡담이나 조언을 구해보자. [/spoiler] 배신 [spoiler] 처음부터 시작 하자마자 문밖으로 나가보자 [/spoiler] 속임수 [spoiler] 처음부터 시작한 후 모란에게 1층가서 열쇠를 가져와달라는 말을 들은 후 진짜 가져다주기 [/spoiler]

  • '사람 속에 피는 꽃'은 모종의 사유로 지하실에 갇히게 된 두 인물이 함께 탈출할 방법을 찾아나가며 각자의 이야기와 사건 또한 조금씩 되짚어나가는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이야기만 풀어내기에도 짧은 듯한 2~3시간 분량의 플레이 타임엔 방 탈출 탐색, 루프와 연계되는 몇몇의 퍼즐,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대화, 효과적인 연출이 심심하지 않은 정도로 겹겹이 제시되고, 골자가 되는 교차 스토리 진행은 협소한 무대와 적은 인원에도 나름의 입체감을 부여하는 편입니다. 두 인물의 대화와 과거의 흐름이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먹먹하면서 시원 섭섭함이 주를 이루고, 스토리를 과도하게 뭉게거나 얼버무리며 넘어가는 부분도 없어 크게 답답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게임에 등장하는 진행 요소는 스토리를 위한 장치로서 작용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정교하거나 높은 퀄리티의 퍼즐 수준까진 닿지 않고, 짧은 동선에 개개인이 얽혀있는 정도의 이야기로서 치밀하고 볼륨감 있는 거대한 스토리를 기대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윤회라는 주요 컨셉에 따라 같은 지점을 반복 탐색하고 대화를 이어 나가는 과정은 근거도 있고, 새로운 부분이 발견되기도 하며 늘어지지도 않아서 꽤 유효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봤던 연출 씬으로 잘못 진입하게 되면 회차 진행임에도 스킵이 되지 않아 세이브/로드를 해야만 했던 점은 꼼꼼하게 탐색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있어 일종의 장애물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사람 속에 피는 꽃'은 낮은 진입장벽과 크게 헤매지 않는 난이도, 유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스토리에 몰입시키는 게임성에 몇몇 인상적인 부분들까지 더해져 비주얼 노벨 기반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에 입문할 때 접근하기 좋은 포지션에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hr][/hr] [url="https://store.steampowered.com/curator/38298465"]👨🏻‍🍳스팀 큐레이터 스팀뷔페[/url]입니다.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 아니 내가 함 안땡길라고 했는데 ㅠㅠ 아니 니가 자꾸 안뺏어가고 그냥 밀당만 해서ㅜㅜ 아니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ㅠㅠ 미안내 ㅠㅠㅠ

  • 이 게임에 있어서 잘 만든 요소는 여럿 꼽을 수 있겠으나, 대표적으로 세 가지 요소에 대한 평가를 남겨보겠습니다 사운드 아... 지립니다. 연출 도중의 BGM으로는 작품의 메인 이미지인 꽃이랑 잘 어울리는 클래식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퍼즐 플레이 구간 등에서는 리얼한 환경음을 배경에 깔아서 방의 바깥-즉 야외와 폐쇄된 지하의 대비를 표현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진행 도중 심심찮게 등장하는 [spoiler]버저음, 글리치스런 효과음 등은 사람에 따라서 조금 피로하다고 느낄 수 있겠군요(저같은 경우엔 몰입을 해치진 않았습니다)[/spoiler] 그리고 [spoiler]아파트 관리인이 방송을 너무 자주 하는 것 같기도ㅋㅋ[/spoiler] 연출과 내러티브 연출도 좋았습니다. 보통 과거 회상 등의 방법으로 인물 서사를 전달할 때 자칫 잘못하면 "뭐 관심도 없는 과거사를 왜 줄줄 읊고 있는 거냐 얘네는"이라는 감상을 부르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플레이어가 캐릭터에게 이입할 만큼의 빌드업을 토대로 공감하는 데에 성공하지 못 하거나 아니면 그냥 과거회상에 사용되는 연출 및 게임플레이를 노잼으로 구성하면 그렇게 된다고 보는데, [spoiler]모노가타리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과거 회상 연출과 그 중간에도 이것이 직접 플레이란 걸 해야 되는 게임임을 꾸준히 상기시키는 "동생 숨셔 숨" 등의 게임 디자인[/spoiler]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마지막 [spoiler]열반홍련 플라스크 조각 맞춰서 "빈 조각이 있다 > 너이자식 파편 하나 빼돌렸구나"[/spoiler] << 이런 장면을 넣는다는 건 이 개발자는 플레이어를 소름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군요 스토리 및 소재 [spoiler]한국인이라면 풀네임이 자동완성되어 읽히는(ㅋㅋ) 독재정권의 장군님 K[/spoiler]를 중심으로 설정된 세계관은 자칫 딥해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는 주제임에도 작품의 메인 기조를 해치지 않는 범주에서 적정선까지 다뤄졌다고 보입니다. [spoiler]경찰, 혁명군, 시위 등의 세계관 설정과 작중 국가의 사회 체계[/spoiler]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설명이 되지 않으나 [spoiler]이 작품은 정치극이 아니라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미스터리 어드벤처[/spoiler]이기 때문에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이 작품은 [spoiler]굉장히 불교적인 소재도 같이 채택한 것 같은데요, 다회차 루프를 윤회로 표현한 점과, 대놓고 등장하는 열반 홍련 등의 키워드, 도전과제 제목 및 중간 컷씬 연출에 등장하는 한자로 뭐라뭐라 써있던거(너무 빨리 지나가서 못 봤는데 누가 해석좀...) 등 못 느끼면 비정상일 정도로 꽤 많은 부분에 불교적 요소를 첨가했습니다. 이를 미루어 보면 제목 "사람 속에 피는 꽃"은, 싸이비 교단이 손수 제작하여 불쌍한 꽃가루 알러지 소녀한테 부은 신종 바이러스를 말하기도 하지만 불교적 해석을 더하면 사람 속에서 필 수 있는 꽃-즉 부처(불교에서 꽃은 부처를 상징)를 뜻하며, 이는 곧 여동생을 잃고 증오의 사슬에 얽매여 있던 주인공이 그것을 벗어나 득도하여 부처가 되는 과정을 뜻하기도 한다고 보입니다... [/spoiler]까지가 작가님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spoiler]역시 사이비 종교라는 걸 다루려면 민감한 서양 종교 쪽보다 널널한 불교 쪽으로 소재를 잡는 게 짱이군요 하하(농담입니다)[/spoiler] 말이 길었는데 총평하자면 ... 1만원 이하/개발기간 3년 미만의 비주얼 노벨에서 이 정도의 수준 높은 스토리를 체험하리라곤 상상하지 못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선생님 굳이 억까하자면... 지극히 개인적 감상에 입각하여, 손에 꼽을 만큼 적었던 아쉬운 부분에 대해 조금 적어 보겠스빈다. [spoiler]너에게 윤회의 능력을 주마...? 화면에 한자 적힌 종이컵 수화기 같은 게 뜨면서 어떤 존재(?)가 말하면서 뭐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인공의 루프가 시작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불교적 소재를 함께 다루려면 초월적 존재의 묘사가 배제되어야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잘못 해석해서 이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검은화면에 나오는 나레이션 말투가 장엄해지는 구간에서는 조금 흠 싶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취향임 너무 급마무리? 이 게임은 주인공이 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ㄹㅇ주인공(경찰)이고, 다른 하나는 모란입니다. 모란은 어쩌면 기억 상실증인 주인공보다 더 두터운 서사를 지닌 캐릭터인데요(내러티브 분량만 따져도 모란 쪽이 더 많은 듯함), 서사의 분량만큼 이 인물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선이 좀 더 다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너무 급마무리?" << 이것의 의미는... 진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을 보면 모란이 동생의 죽음에 사과한 뒤 멀어지는 경찰의 등 뒤에 저주를 퍼부으며 끝나는데 솔직히 그게 사과 한마디 한다고 퉁칠 수 있는 일도 아니기도 하거니와 (주인공 이 ㅅㅋ 지 동생 죽었을땐 개빡쳐서 바로 의사 쏴죽여놓고 지가 남의 여동생 죽인건 걍 사과하고 밖에 나와서 아 개운하다 하고 방독면 벗음) 이대로라면 모란이 결국 주인공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증오의 연쇄에 갇히지 않을까 하는, 약간 찝찝한 엔딩이 되지 않았나... 라는 감상이 들었습니다 진엔딩에서는 진엔딩이니만큼 좀만 더 대화를 한다던지 장면을 투자해서 깔끔한 감정선을 만들고 끝내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위의 감상은 진엔딩 씬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였는지 플레이 할 당시에 바로 든 감상은 아니었지만 작품의 여운을 즐겁게 곱씹는 과정에서 조금 걸리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모란이 여동생 뿌리치고 나가려고 할 때 "그때 디1지도록 냅뒀어야됐는데" < 이 대사 너무 일찍 나와서 모란 인성 너무 안좋아보여요(말넘심) 아무리 꽃집 극혐한다고 해도 그렇지... 너 그정도면 동생보다 음악하는걸 더 좋아하는거 아니니... 마춤뻡 ~~했대 와 ~~했데 의 오용(딱 한번 나옴), 띄어쓰기 오류 등이 조금 있었네요 문장 구성 자체를 잘 읽히게 쓰셔서 치명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어도 LQA 한번 돌리시면 좋을듯 (이라고 맞춤법 개박살난 리뷰를 작성하는 사람이 말한다)[/spoiler] 버그랑 렉 가끔 그래픽 버그, 빨리 넘기면 진행 안 되는 버그, 투두둑 끊기는 버그 등이 좀 있었습니다...만 아니 근데 님들 이거 쯔꾸르겜임... 쯔꾸르로 이정도면 거의 젓가락으로 에펠탑 쌓은 수준임 대부분 적절히 저장하고 재시작하면 다 해결되는 정도였어서 이걸로 이 게임에 붐따박으면 진짜 억까인거임 총평 ★★★★☆ 3인 개발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우주갓겜 앞으로 여기서 만든 건 믿고 사서 하겠습니다 별 하나는 차기작 얼른 만들어달라고 일부러 뺐습니다. 기다릴게요

  • 꽃이라는 생명체가 가장 잔혹하게 다가올 때, 기억을 잃은 채 지하실에 쓰러진 주인공을 조종해 기둥에 묶여있는 소녀와 소통하며 지하실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선곡이 돋보이는 가운데 방탈출을 어느 정도 겸하는 게임 플레이는 무난한 난이도를 선보인다. 알만툴로 제작된 게임인데, 특유의 인터페이스 구성 때문에 완벽히 숨기긴 힘들어도 내러티브의 비중이 큰 지라 티는 좀 덜 나는 감이 있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드러나는 연출이 꽤나 일품인 게임이다. 묶여있는 소녀와 대화를 할 때는 오로지 소녀의 표정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데, 이 때 소녀의 표정 및 시선의 변화를 통한 상태와 감정의 변화가 직관적으로 드러나 자연스레 몰입하게 된다. 여기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때마다 드러나는 미약한 노이즈 효과 및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은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스토리의 핵심 정보를 머리 속에 떄려넣고, 중요한 의미를 담은 몇 가지 물건을 스토리 전달의 매개체로 꽤나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꽃이라는 생명체가 지닌 이 게임만의 특별한 의미가 유독 아름다우면서도 잔혹하게 다가온다.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 또한 아주 좋다. 비밀을 밝히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주인공과 소녀의 정체 및 과거 사연은 꽤나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아무런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주인공과 소녀의 관계도 이후 밝혀지는 진실에 따라 충분한 개연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세 가지 결말을 감상할 수 있는데, 세 가지 엔딩 모두 나름 이해할 만한 방향으로 매듭이 지어지는 편이다. 한편 게임 내 세계관 또한 독재와 혁명, 바이러스 같은 거친 요소들이 들어있어 세계관의 암울함을 잘 드러내는데, 스토리의 비극적인 면이 더욱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과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 밖에 방탈출 퍼즐의 난이도 배분 및 완급 조절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퍼즐 해결을 위한 단서가 적절한 시점에 제공돼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고, 알만툴 게임이긴 해도 조작이나 편의성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가짜 엔딩 이후 해금되는 추가 기능 덕분에 게임의 양상이 살짝 변화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다만 내러티브의 비중이 매우 큰 데다가 스토리 파트의 설명이 다소 긴 편이라 어느 정도 취향을 탈 여지는 있다. 밀실 탈출이라는 보편적인 클리셰를 살짝 색다른 감각으로 풀어낸 국산 인디 게임이다. 단순히 방탈출 게임으로 보자면 정석에 가까운 서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하지만, 꽃이라는 생명체의 화려함과 잔혹함을 부각시키는 연출 및 설정, 그리고 서로 간의 협력과 드러나는 진실을 통해 조금씩 드러나는 두 인물의 접점을 드러내는 스토리는 매우 훌륭하다. 따라서 방탈출 게임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소설을 읽는 듯한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접근하는 편이 더 좋을 듯하고, 그렇기에 한 편의 슬프고도 잔혹한 소설과도 같은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더 추천한다.

  • 잘 만든 쯔꾸르 방탈출 게임입니다. 스토리도 몰입감 있었고, 퍼즐도 막 엄청 어렵진 않아서 방탈출 좋아하신다면 무난하게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플레이타임이 조금 짧은 게 아쉽지만 가볍게 엔딩까지 쭉 달리기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제작자의 작품 중 플레이해본 첫 작품. 2025 플레이 엑스포 당시 그림체에 끌려 Demo 버전을 플레이 해보고 도트 그래픽과 퍼즐, 그리고 비주얼 노벨식 연출에 큰 감명을 받아 출시되면 플레이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오늘 7월 25일 16시에 출시되어 곧바로 구매 후 엔딩까지 달려버렸다. 7천원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고, 비주얼 노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토리 때문에라도 플레이를 적극 추천한다. 다만 퍼즐은 힌트를 전부 제공하기 때문에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소 아쉬워할 가능성이 크다.

  • 스토리를 도저히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spoiler] 독재정부 아래에서 의사를 쏴죽이고, 모란의 동생을 고문치사시킨 경찰 주인공이, 심지어 각종 유사사건에 무려 10건이나 연루되어있었다는 정보도 나오는데… [/spoiler] [spoiler] 마치 선심을 쓰듯 치료제를 주사하고 '진심으로 미안했다' 한마디를 내려다보며 툭 던진다음 제 의지로 다른 삶을 살겠다 다짐하는 게 마치 진엔딩처럼 연출되다니요? [/spoiler] [spoiler] 득도: 깨달음을 얻고, 용서를 구하며 해탈하세요. 이게 제멋대로 도망치는 범죄자에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spoiler] [spoiler] '동생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애매한 추측은 마치 이런 행보를 간단히 무마하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spoiler] [spoiler]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바로 연상할 수 있을 만큼 대한민국 역사와 가까운 소재인데, 가해자의 '타락과 후회, 반성'을 마치 안타까운 이야기인 듯 가볍게 쓰시는 것이 안타깝고, 기만적이라고 여겨집니다. [/spoiler] 그래픽은 좋았으나, 다음에는 스토리텔링에 좀 더 숙고하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플레이 중 남는 찝찝한 의문들이 좀 있는데 다소 몰입에 영향을 받는 느낌이였습니다. 저에겐 제시하는 이치와 시나리오간의 연결점이 와닿지 않나봐요. 그래도 연출과 사운드가 좋아서 값진 경험했습니다.

  • 난이도 여렵지 않아서 금방금방 할수있었고 스토리가 좋아서 몰입이 너무 잘됨 개인적으로 옆집 산나비 이후로 해본 게임중에선 탑임

  • 재미있어서 아쉬운작품 매력적인 설정과 진행방식이 좋음 [spoiler]좀 더 분량을 늘리고 뒷부분의 진엔딩 스토리를 보완해줬으면 좋았을것 같음 재료는 분명 좋은것 같은데 마감을 잘못한 느낌....[/spoiler] 개인적으로 만약 나중에 리메이크가 된다면 기대될듯...

  • 10프로 할인해서 7650으로 구매 후, 모든 도전과제 클리어 했습니다. 우선은, 쯔꾸르 알만툴 게임중에 플레이타임은 적은편에 속합니다. 허나, 스토리가 유저에게 주는 여운과 긴장감, 공포감은 그냥 갑툭튀만 나오는 타 쯔꾸르와 다르게 압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도중에 나오는 도트로 찍어내어 그린 그림이 아닌, 실제 사진을 가지고 인게임에 넣어놓은 그러한 스타일이 긴장, 그로테스크 함을 더욱더 고조시켰던 것 같습니다. 허나,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등장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타 플레이어들이 말하기로는, 힌트가 많이 제공되어 플레이하기에 아쉬웠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막 퍼주진 않고 적당하게 머리 써가면서 풀 수 있도록 만들어놨습니다. 딱히 막히는 점이 없어서 굉장히 수월하게 함으로써 루즈함 없이 재밌게 했던 거 같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아주 살짝 난해해서 처음 보면 뭔 내용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할인하지 않더라도 원가주고 사도 3~4시간 정도는 충분히 플레이하고도 남는다고 생각 합니다. 꼭 한 번씩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찾기 힘들었던 도전과제 두 개 알려드립니다. (스포일러 주의) [spoiler] 1. 배신 - 게임시작하자마자 1층으로 가는 문 따셔서 정문으로 나가려고 하면 깨집니다.[/spoiler] [spoiler] 2. 속임수 - 게임 시작하고, 모란에게 1층 열쇠를 가져다 달라 라는 멘트 받고나서 아무런 힌트제공 받지말고, 진행도 하지말고 바로 1층으로 가는 문 따셔서 바로 앞에있는 금고 열고 자전거 자물쇠 열쇠 얻고 모란에게 말 걸면 클리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찾기 많이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spoiler]

  • 버그가 조금 있음, 세이브 자주 권장, 대사 빨리감기 (넘기기가) 조금 느림 그외는 만족

  • 사람 속에 피는 꽃 뿌리째 뽑힌 향기가 내려앉은 길 팀 안개꽃에서 RPG Maker로 개발된, 비주얼 노벨같은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으로 독재 정부에 대항하는 혁명군의 아지트를 무대로 주변을 조사하여 퍼즐을 풀며 진행하는 식이다. 의문의 습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눈을 뜬 주인공은 기둥에 묶인 채 서있는 은발 소녀와 대화를 통해 지하실로부터 탈출을 위한 힌트를 얻고 감춰진 진상을 밝혀내어 그들의 결말을 결정짓는 내용을 담았다. 시나리오의 중심에는 소녀의 과거와 주인공의 행적이 엮여낸 참혹함이 둘의 관계를 점차 비극적으로 만들고 플레이어에게 계속해서 선택지를 남겨, 최후에 다다를때 진실이 가리키는 감정이 덧씌워진 마무리들이 꽤 좋았다. 강렬한 연출과 묘사가 잦은 점에서 스릴러 요소가 없진 않고, 퍼즐의 난이도는 낮아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잡담하기'가 해제되는 2회차부터 진엔딩을 보기위한 여러 힌트들이 등장하나 소소한 버그와 전무한 대화 스킵, 그 진엔딩에서도 감정적인 정리가 덜 된 채로 끝나는 바람에 마냥 희망적이진 않고 찝찝한 전개를 암시한다. ··· 〔 ★★★☆☆ 〕

  • 존나 뺑이치기 싫으면 저장 바로바로 하세요. 시발 나는 개뺑이 침. 노이즈 때문에 토할거 같고 스토리 때문에 PTSD와서 죽을거 같긴한데 재미있네요! 작화가 예쁘고 음악이 좋아요. PTSD는 좀 오지만요. 지금 저는 행복해요. 나름 재밌었습니다.

  • 게임 내내 몰입감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효과음 배경음이 진짜 일품이였어요 진짜 하는거 추천함

  •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정말 집중있게 게임했네요 내심 짧은게 아쉽지만 다른 작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삶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마음과 깨달음. 최소 2회차 필수 권장, 플레이 타임 올클리어 기준 약 3시간, 연민과 격려를 부르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십인십색의 삶이기에 결국 저마다의 사정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불교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신이한 현상을 이야기에 녹아내린 것이 잘 어울렸어요. 꽃의 이미지가 이질적인 만큼 진행 도중 대비되면서, 신비하고 괴기한 느낌이 마치 지금 주인공이 있는 순간에서 벗어나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줬어요.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이런 깊은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에요.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spoiler] 번뇌를 저지르기 싫어 계속 다른 선택지를 반복해서 골랐지만… 끝내 도전과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서.. [/spoiler] 개인적으로.. [spoiler] 이끼의 이야기가 되었든, 모란의 이야기가 되었든, 시퀄이든 프리퀄이든 DLC로 외전이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여운이 남는 득도의 결말이었습니다. [/spoiler]

  • 씬스킵 없어서 귀찮긴한데 적당히 100%엔딩 싹보는데 3시간이면 나쁘지않음 스토리는 딱히 특별할건 없지만 연출이 맛있음 재밌게했네

  • 諸行無常 是生滅法 : 만물은 그 정해진 형상이 없으며 끊임없이 사라지고 생겨난다. 生滅滅已 寂滅爲樂 : 생멸의 굴레가 다하면 번뇌가 사라져 열반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원망, 증오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증오의 대상이 될만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증오를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야 부처의 경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 한국적인, 너무나도 한국적인 상처 속에서 피어나는 꽃. 개연성에 의문이 드는 장면들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알만툴 게임이라는 걸 잊게 만들 정도의 영화적 연출과 사운드에 압도당할 것. 사족으로... [spoiler] 브레이킹 배드를 재밌게 본 사람은 자체 스포일러를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spoiler]

  • 재밌었습니다. 퍼즐도 그리 어렵지 않고 조작도 간편하네요. 약간의 공포연출도 있긴한데 '아우씨 놀래라'정도로 그치는 정도였습니다. 스토리는 주인공쪽이 조금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긴했지만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spoiler]결말부분을 보다가 느낀점인데 알아서 나오라고 열쇠던져둔 지점이 도저히 묶인채로는 가져가기 불가능해보여서 재밌었습니다 ㅋㅋ[/spoiler]

  • 처음 키고 한 30분동안은 괜히했다... 싶을정도로 무서웠는데요 전혀 그런게임이 아니었네요. 게임의 중반에 들어서서는 오히려 약간 슬프기도 했어요. 스토리나 연출도 제 기준에서 정말 최고였구요. 오래간만에 깊게 몰입하면서 게임 했던것 같습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지금의 엔딩도 흥미롭고 꽤 재밌었는데요. 좀 아쉬움이 드는 엔딩이긴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음 게임도 나오면 해보고싶네요.

  •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꽃이라는 주체를 잔혹함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단 한가지 사소한 불만이 있었다면 주인공이 윤회를 반복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스크립트도 있는 반면, 초회차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구간이 있어 이 사소한 디테일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스토리를 곱씹으며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 플탐을 보시고 의심하셨다면 정상입니다. 무서워서 끝까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게임 자체는 너무 잘만들었고, 전개방식이나 연출 등은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저같이 아주 조금의 오컬트나 공포가 들어가도 덜덜 떠는 사람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꽤 무섭거든요. 하지만 상관없다면 플레이 추천드립니다!

  • 정말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퍼즐 게임으로 보기에는 좀 아쉽지만 스토리 게임으로 보면 괜찮은 게임인것같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연출로 어느정도 아쉬운 부분을 잘 커버친것 같습니다. 재밌었습니다.

  • 게임 스토리는 봐줄 만 했으나, 여러가지 조작감이 매우 불편하여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하게 함 특히 제작자의 의도대로 게임을 이어나가게끔 만든 장치들은 방탈출 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되지 못함 조금 더 반복되는 내용과 플레이들을 개선했다면 어땠을까

  • - 척석갈 그는 연출의 신인가? 전작에 비해 엄청 발전한 시각적, 청각적 연출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맛있는 레스토랑에 와서 엄선된 음식을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음식의 양이 좀 적었습니다. 플레이타임이 1시간 30분정도 됐는데, 전작에 비해 즐길거리가 적어서 아쉬웠네요. 스토리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였습니다. 엔딩 역시 강렬한 연출들이 돋보여서 좋았어요.

  • 플탐은 딱 두시간 정도. 게임이 재밌었던점은 퍼즐이 있는 게임은 원래 막히는 구간이 존재함 <--이걸 게임속 캐릭터와의 대화로 해소하면서 어떻게 하면 나아갈 수 있는지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확장된 사고를 응용하면 풀수있게 만들어놓음. 그래서 딱히 답답하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수있는 게임이다. 스토리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 전개에서의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현실적인 반응이라 조금 찜찜하면서도 그 선택이 이해는 갔음. 짧은게임이라 많은 서사를 쌓진 못해서 '엔딩이 진짜 엔딩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점이 아쉽다. 총평은 게임성은 좋으나 스토리는 하는 사람에따라 ?소리 나올거같음. 가격값은 하는거 같고 이런류 좋아하면 재밌게 할거같음 굿

  • 제가 추리게임은 처음 즐겨보는거같은데 , 조금 헤매긴했어도 , 그것에 비해 굉장히 재밌게 즐겼고 (2.5시간기준 업적풀) 와... 배경음이나 연출적인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오랜만에 게임다운 게임을 즐긴느낌이드네요 , 8천원값에 이정도면 굉장히 잘 즐긴거같습니다 . 이번작품도 모든방면에서 정말 좋았지만 , 다음작품도 기대해봅니다 . (" 내줘 " " 젭알 ") 강추해요.

  • 게임 스토리는 조금 예측 가능하지만서도, 풀어가는 방식이 꽃에 비유함으로써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은 좋은 일러스트와 bgm, 따로 메모할 필요가 없는 퍼즐과 그 난이도(쉬움). 아쉬운 점은 대사 스킵 기능이 없다는 것, 난이도가 쉬운 퍼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 게임은 언제나 환영이고 또 응원합니다. 좋은 게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난이도도 적당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다만 기괴한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좀 어려울거같다

  • 스토리도 좋고 연출이나 효과음도 좋았음, 막 길게 설명하고 싶진 않고, 그냥 진짜 재미있는 추리 게임임..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마음에 듬

  • 짧은 플레이타임, 스토리에서 해소되지 않는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뛰어난 미장셴, 몰입감있는 사운드, 특색있는 아트로 값어치 이상을 한 게임 이 스튜디오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게 만드는 그런 게임이었음.

  • 퍼즐 난이도도 적당하고 스토리도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픽과 음악 퀄리티도 이만하면 꽤 준수한 편이고. 트루앤드 이후 에필로그가 좀 더 있었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그러지 않아서 여운이 더 남았던듯. 과도하게 어둡거나 조악한 그래픽 or 복잡한 미로나 난이도 높은 퍼즐 때문에 구매한 쯔꾸르 게임을 대부분 중도포기했던 제게 한줄기 빛과 같은 게임이었네요.

  • 잘 만든 수작의 게임입니다.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연출해서 소름이 돋으면서 게임에 몰입 할 수 있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은 [spoiler] 언니와 갑자기 동생이 사이가 틀어진 점이라던가 독재와 사회적인 분위기가 실제 스토리와 크게 연관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뻔한 얘기구나" 싶어 거의 스킵하다시피 내용을 넘어가게 되어 아쉽습니다.[/spoiler]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할 때 그 몰입되는 긴장감이 아직도 생생해 구매하셔서 즐겨보셔도 될 게임이라 합니다. 재밌는 게임을 선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사운드와 그래픽을 이용한 연출력이 정말 뛰어나다. [spoiler]모 시한부 마약왕[/spoiler]이 떠오르는 부분 말고는 몰입이 끊기지를 않았다. 게임성으로 따지면 방탈출 퍼즐 알만툴인데 뭘 해야 할지, 어떻게 퍼즐을 풀어야 할지 입에 떠먹여 주기 때문에 막힘 없이 선형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 게임의 분위기에 몰입하며 즐거운 2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두 등장인물의 감정선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고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 게임에 대한 여운을 더 남길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를 보면서 집중하고 몰입하고 소녀를 보면서 한 층 더 몰입했어요. 그저 멈춰 있는 그림일 뿐인데 표정을 유심히 관찰하는 나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 2023년 인디게임 행사에서 데모판을 접하고 분위기와 아트에 빠져서 출시만을 기다리던 작품. 진엔딩을 보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해서 기다린 시간에 비해 짧은 것 같으면서도, 한정된 공간 안에서 퍼즐 게임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재밌었고 후속작이나 뒷이야기가 나온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 게임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스포주의! [spoiler] 빈스 길리건이 언급 되었을 때 읭? 하긴 했는데 브레이킹 배드의 스토리가 좀 많이 섞여있네요. 특히 마지막 엔딩 분기에서 노멀엔딩 대사가 브레이킹 배드의 에피소드에서 그대로 나온 대사라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습니다. 경의를 표한 오마주라고 생각하기엔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라인이 브레이킹 배드/반교를 섞어 놓은 느낌이라 게임하면서 다른 게임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차기작이 나온다면 스토리라인이 다른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spoiler]

  • 꽃을 가지고 공포감을 주는 게임 - 방탈출 퍼즐 난이도 무난함 - 도트 그래픽 감성 나쁘지 않았음 - 진엔딩을 볼라면 무조건 2회차를 해야 함 - 여주가 이쁨 진엔딩 [spoiler]기억을 잃고 기억을 찾다가 알고보니 모란 동생을 죽이고 모란을 가뒀던게 내가 범인 이라는 요즘 자주 나와서 너무 뻔해서 진부했음 그리고 치료제 주사 해놓고 열쇠 던져놓고 여동생 죽인건 미안하다 하면서 퇴장하면서 짜잔 모두 행복한 결말이예요 하면서 크레딧 나오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고 기분만 찝찝한 결말이였음[/spoiler] 추천은 주지만 엄청 추천할만 게임은 아님

  • 플레이시간 104분 도전과제 전부 완 퍼즐 난이도는 매우 낮으나 연출은 만점 다만 퍼즐 난이도가 높으면 연출을 방해할수 있어서 지금이 적당한 거같긴 함

  • 예전에 후원하고, 이 게임이 오프라인 행사 때 나왔을 때 데모 버전으로도 해봤습니다. 언제 출시될까 싶었는데 너무 늦은 게 없지 않나... 해서 쬐끔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그 기다림의 결과물은 달콤했습니다.

  • 진짜 재미있음 스토리 아주 나이스함 이런 겜 또없으니 걍 해보셈 닥치고 사라ㅇㅇ

  • 아니 그니까 내가 일부러 영정사진 깬게 아니고.. 그니까 땡기지말라고 했잖아 게임 재밌게했습니다

  • 데모때부터 지켜봤습니당 알만툴로 이런 것도 되는구나 싶네요 ㅋㅋㅋ 브금이랑 여캐도 취향저격

  • 연출 작품 특유의 어두움과 쓸쓸함이 피어 오르면서도 피아노의 선율과 어우러져 무언가 고요함이 느껴지는 게 좋았습니다. 결코 직접적인 장면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사물을 사용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자칫 너무 과장되거나 괴기스러운 연출로 이어질 수 있는 표현기법을 사용했음에도 큰 불쾌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잘 조절하여 장면을 극적으로 장식한 것도 좋았습니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야기 솔직히 이야기를 진행할 당시에는 주인공과 소녀의 행동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기도 했고 결말에 대해서도 바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다시 되돌아보면서 시대 배경, 두사람이 처한 상황 등을 다시 생각해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끝까지 진행하면 느낄 수 있을 텐데, 복선 회수가 깔끔하단 걸 느꼈습니다. 소개 영상에 매료되어서 작년부터 발매를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 분량이 너무 짧지만 알만툴 게임치고 연출이 괜찮은 게임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음악부터 분위기, 스토리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습니다. 퍼즐 난이도와 플레이 타임도 딱 좋았고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 전개를 기대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퍼즐을 즐기고 있었다. 사실 체험판 당시에는 미스테한 느낌의 스토리 전개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작 본 게임에서는 짧은 분량 때문인지, 여러 요소들이 맥거핀으로 남고 흐지부지하게 넘어간게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퍼즐요소에 힘이 들어간 탓에 스토리를 보러 왔다가 추리만 열심했는데, 퍼즐 자체가 그냥 무난하게 재밌어서 오히려 추리게임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괜찮은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중점으로 하기에는 분량을 너무 짧게 잡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반만 거대했습니다. 플탐 자체는 천천히 즐겨도 2~3시간 내외로 나올 것 같습니다.

  • 약 2시간으로 모든 도전과제 해금 완료했습니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볼 분들만 보세요 다회차(?) 게임입니다 기억을 잃은 남주와 속박(?) 당해있는 여주가 진행하는(사실 남주 혼자 진행함) 추리 방탈출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매우 좋습니다. 첫회차라면 무조건 스토리 쭉 보시길 강추합니다. 가끔 정체불명의 눈이 나오기도 합니다(?) 게임 진행은 눈치 없는 분이라면 엄청 막힐수 있습니다... 아이템이나 조사하는곳에 모든 힌트가 있습니다. 불합리한 퍼즐은 없으니 걱정마세요

  • 간만에 몰입해서 엔딩까지 본 게임이었습니다! 제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플레이 타임이 짧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전혀 짧다고 느끼지 못했고 깔끔하고 후련했네요. 혹시 간 좀 보고 환불하면 되지뭐 하실분들도 계실텐데 몰입도가 좋아서 환불 생각 1도 못할 겁니닼ㅋ 마지막으로 , 한국의 레드캔들 화이팅!

  • 일단 해보셈. 개인적으로 주위에 추천할만한 게임이라 생각. 플탐은 넉넉하게 2~3시간.

  • 재밌게 즐겼습니다 좀 짧다고 생각할수있지만 그만큼 밀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 여주가 개이쁘고 스토리 개연성이나 연출이 올만에 고전작인데 신물느낌 곁들인? 예전 쯔꾸르좋아하시면 재밌을듯 안좋아해도 재밌을듯함 재밌게 했습니다

  • 2시간이 후딱 지나갔네요 되게 재밌습니다 근데 도전과제 중에서 득도는 어떻게 깨는건가요..? 나머진 해봤는데 득도는 못깨곘네요..

  •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퍼즐이 첨가된 분위기 있는 비주얼노벨, 불교향 첨가를 위한 결말이 아쉽지만 몰입감이 좋음

  • 돈 값 제대로 하는 비주얼노벨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spoiler] 사람 속에 피는 꽃은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여기에 갖힌 여자와 함께 이곳을 빠져나오는 스토리로 주인공이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중심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포인트를 잘 잡은 연출과 직관적인 퍼즐로 스토리에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고 스토리를 보게 만들어 줍니다. 예시를 들어 과거사를 보여줄때 노이즈를 이용하여 지금이 과거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과 퍼즐에 대한 힌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여 플레이어가 퍼즐에 대한 해답을 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합니다. 노래또한 연출과 함께 어울어져 스토리를 더욱 재밌고 실감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모든 부분에서 좋았던 게임 이였지만 스토리를 진행할때 사용되었던 회귀를 잘 끝맺음하지 못한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회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려던 모습도 보여서 더욱 더 회귀를 이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네요. 그렇다고해도 끝맺음이 좋은 스토리로 오랜만에 좋은 게임을 한 것같네요. [/spoiler] 데모때부터 기다린 보람이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항상 좋은 개발 되세요! 화이팅!

  • 사람 속에 피는 꽃 "나도 너처럼 동생이 있었어.." 평점 4/5 비주얼 ★★★★★ 음악 ★★★★★ 연출★★★★★ 스토리★★★★☆ 게임성★★☆☆☆ -------------------------------------------- 좋았던 점 실사느낌 오브젝트를 이용해서 과감한 느낌이있는 비주얼 연출. 너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악기에 빗대어서 이용한 감정연출. 주인공과 소녀의 서사를 알아감과 동시에 그것들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내는 감정. 스토리상 2회차를 의미있게 만든 점. --------------------------------- 아쉬운 점 무려 비밀번호 3개와 퍼즐한개만 외우고 있으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직관적이고 이야기흐름에 필요한 퍼즐이라서 스토리보는 맛에 하는 비주얼노벨의 특성상 장점이 될 수 있지만 퍼즐 수사 태그를 달기에는 퍼즐의 개수와 난이도에 있어서 너무 부실하다. 이벤트 스킵이 없어서 일일히 넘겨야하는점. 미니게임형식의 연출이 있지만 한 템포 밖에 나오지 않으며 디메리트가 없는 수준이다. (약스포) [spoiler]숨쉬기는[/spoiler] 긴장감을 주기 위한 연출이었겠지만 가만히 있어도 문제가 안생긴다. 그저 게임이 진행이 안되는 게 다이다. [spoiler](물론 과거의 이야기라 동생이 죽거나 하는 극단적인 디메리트는 넣지못해도 뭔가 있어야 할거같다.)[/spoiler] 이야기에 감정적으로 몰입을 했다고 가정하고 하는 연출이기 떄문에 한번 해본 게임을 또 했을때 문제가 발생한다. 비주얼 노벨 특성상 엔딩을 보려고 회차플레이를 하게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그런 고려가 없다고 생각한다. 위에 세가지 이유로 2회차 이후 다회차가 좀 재미없는점. 그냥 책이 아니라 게임도 포함한 비주얼 노벨이기 떄문이다. 회수 안한 복선 존재 (강스포일러) [spoiler]해피엔딩 부재와 복선회수 실패?: 진실된 관계를 남겨놓는 복선이 있었음에도 (진실되게 다가가는 이끼, 주인공의 진실된 모습에 점점 풀어지는 모란. 과거 이끼와 모란의 연결점(바이올린). 기억상실이라는 키워드로 온전한 기억상실로 맞이한 진실이라는 엔딩을 추가했으면 어떨까 싶다. [/spoiler] 백로그가 존재하지않는 점. ------------------------------- 전체적으로 어둡고 시리어스하면서 연출이 맛있고 뒷맛이 씁쓸한 비주얼 노벨이었다. TMI 첫번째 작품도 한 번 플레이해보고 차기작도 나온다면 해볼 예정이다. 도전과제 마스터를 하기위해 네 번 가까이 똑같은 스토리를 보면서 했지만 다섯번은 못하겠다.. (농담 어케얻는지 가르쳐주실분 구합니다) 복선회수 주세요 제작자님ㅜㅜ 좋은 게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강추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연출도 좋고 나오는 노래도 좋았고! 모든 엔딩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 보는데 4시간도 안걸려서 퍼즐도 어려운거 없고 스토리 풀리는게 막힘없이 보이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진짜 재밌어요 너무 추천합니다!!!!!!!!!!!!!!!!

  • 오랜만에 신선한 게임이었던 것 같네요 재밌게 했습니다.

  • 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예쁜누나가 맛있고 스토리는 좋습니다~!!! 일단 게임을 많이 안해보신 분이라면 강추!!!!

  • 스토리에서 깔끔하게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플레이 경험이 아주 좋았다

  • 이런 게임들을 할 때면 아는 정보가 없다보니, 작품 자체에 더 몰입하고 몰두할 수 있는데 작품성까지 뛰어나 더욱이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근데 할건 다 한 것 같은데 도전과제가 남아있네요?

  • 스토리도 완성도 높고 퍼즐도 난이도 적당하게 설정된 것 같습니다. 최근 플레이했던 비주얼노벨 중에 제일 재밌게 즐겼습니다!!

  • 후... 농담 업적을 놓쳐서 그거 깨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 사운드 문제가 있어서, 불러오기를 할 때마다 본인의 컴퓨터가 다운되는게 아닌지 러시안룰렛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그것빼고는 흠잡을 구석이 마땅히 없는, 좋은 알만툴 방탈출게임이었습니다. 독재정부, 혁명적 사상따위의 거창한 서사를 초반에 깔아놓고 있지만, 정작하는 이야기 속에서 부각되는 것은 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사연과 감정이라는 것도 꽤 나쁘지 않은 접근이었습니다. 내부에서는 아주 슬픈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이야기의 오마주적인 연출이나 묘사가 드문드문있어서. 오히려 슬프기보단 웃겼다는게 복합적인 평가요소가 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전 이걸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합니다. 플레이타임은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가볍게 구매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같네요.

  • 우연히 표지의 주인공과 눈이 맞주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이 미묘한 부분이 있지만, 모란이와 아이컨택을 할 기회가 많은 게임이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 스토리와 연출이 뛰어났고 난이도가 적당해서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 사람 속에 피는 꽃, 절망 속에 피우고 싶은 바람 아주 잘 만든 비주얼 노벨 스릴러 느낌으로 깜짝 놀랄수도 있을만한 몇 장면이 있지만 이에 더한 여러 연출들이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잘 어우러져있다고 생각되어 활용을 매우 잘 한 것 같이 느껴진다. 퍼즐의 난이도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여주인공이 힌트 다 던져주는데, 모르는척 얘기할 때는 뭐지..? 싶은 구석이 있긴 하지만, 걸림 없이 직관적으로 스토리의 흐름을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여운이 남는 한국의 알만툴 작품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 다 좋은데 중간중간에 눈아픈거 너무 심함 수사라기엔 그냥 스토리 쭉 따라가는 느낌이고 퍼즐 난이도는 생각보다 많이 낮은 편 난이도 낮은 비주얼노벨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편이 좋겠네요

  • 다양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퍼즐 전작보다 부드럽고 매끄러워진 진행 하지만 좁은 공간 때문인지 분량은 줄어든 느낌이지만 플탐은 비슷하다. 분위기랑 연출이 강력하게 리드한다. 하지만 엔딩은 약간 급작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알만툴로 이정도의 방탈출을! 10점 만점에 8점 드립니다.

  • 밥먹으면서 클리어했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대사를 빠르게 넘기면 멈추는 버그있네요 멈춘채로 있길래 아 이게 끝인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5분기다려도 그대로 길래 이건 아무리봐도 엔딩이 아닌거 같은데.. 싶어서 재시작 한다음 대사보고 천천히 누르니까 잘되네요.. 재밌게 했어요~

  • 단편소설 느낌? 퍼즐은 개인적으론 조금 헤맨 감이 있어서라 플탐 3시간.

  •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습니다. 맵 이동도 많이 하지 않습니다. 퍼즐의 경우 인지하는데 살짝씩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위 과정을 걸쳐 스토리를 볼 때 몰입됩니다. 주인공과 묶인 인물과의 관계, 무서운 꽃, 안타까움과 이해됨이 교차되며 후련함으로 마무리됩니다. 즐거웠습니다.

  • 게임의 스토리도 재밌으며, 퍼즐의 요소도 잘 만들었습니다. 업적 다 클리어 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지만 데모를 해서 퍼즐기믹이나 그런것을 모르신다면 2시간에서 3시간정도 걸리는 정도입니다.

  • 아제발이끼야모란아......................................................................... 어찌저찌 엔딩까지 봤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애들 주머니에 찔러넣고 다녀야겠어요 아 그리고 생각보다 어려운데 적응되면 좀 할만해집니다! 어려운 퍼즐은 제 기준 두세 개 정도....하다가 여기서 뭘 해야하지~ 싶긴 한데 이것저것 건들거나 해본 사람에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 재밌게 잘즐겼습니다! 마지막에는 스토리 진짜 몰입하면서 엄청 즐거웠어요!

  • 게임은 예술이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낸 수작.

  • 재미있게 잘 플레이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데모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시했네요. 다만 퍼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플레이했을 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퍼즐에 대한 힌트를 전부 제공해버리다보니 너무 쉽게 퍼즐이 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 훌륭한 몰입도와 이야기에 순식간에 끝까지 플레이해버렸네요! 연출이 끝내줍니다!

  • 내가 만든 도구가 적격자들의 품으로 찾아갔구나...

  • 퍼즐은 어렵지 않고 스토리도 재밌게 했습니다.

  • 너무 재밌게 잘했습니다 올 업적 달성했네요 ㅎ

  • 분량은 그럴 수 있는데 결말이 조금 아쉬운 느낌?

  • ㄹㅇ 개꿀딱딱앙기모띠 츄르릅 게임입니다

  • 짧긴 하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 난 꽃이 이렇게 무섭게 보일지 몰랐어 그냥 사요

  • 브레이킹 배드 시뮬레이터 (약제조 아님)

  • 쌉쌀한 다크 초콜릿을 먹은 느낌

  • 스토리도 괜찮고 여캐가 이뻐서 좋네요

  • 킬링타임용으로 좋았습니다.

  • 이렇게 겜하면서 소름이 끼친건 올만이네

  • 가볍게 할만하네요

  • 이 게임 매우 재밌습ㄴ디ㅏ

  • 게임출시 미룬거 절대용서함

  • 음악 스토리 거를 타선이 없어요

  • 기억을 잃은 주인공과 기둥에 묶여 있는 한 소녀, 이 두 명의 이야기가 얽히면서 꽃을 피우는 퍼즐 /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 사람 속에 피는 꽃 (Flower in Us) 는 게임의 제목 그대로 사람의 몸에서 피어 나오는 꽃이 게임의 소재로 - 시각적인 연출 및 서사적인 비유 두 가지 모두 - 나오는 게임으로, 스팀 페이지에는 스토리 중심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라 적혀 있으나 본격적인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보다는 퍼즐 및 텍스트 기반 진행 게임에 더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탐험 요소는 거의 없으며 간단한 방식의 게임플레이를 지니고 있다. 스토리의 서론은 다음과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바깥에는 축제가 한창이지만, 주인공은 웬 지하실에서 눈을 뜨게 되며 자신의 눈 앞에 목과 손목이 묶여 있는 한 소녀를 보게 된다. 소녀는 주인공에 의해 자신이 묶였다고 하지만, 누군가의 습격으로 인해 계단에 굴러 떨어진 주인공은 자신에 대한 모든 걸 잊어버린 상태이며, 처음에는 주인공을 어이없다고 바라보던 소녀는 의외로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신이 지하실에서 나가도록 지하실 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걸 도와줄 테니, 주인공이 밖으로 나가게 되면 자신을 풀어 달라는 제안을 건넨다. 지하실에서 나갈 방법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된 주인공은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기둥에 묶여 있는 소녀 "모란" 과 주인공의 어색한 협력 및 상호작용,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 모란의 과거에 대해 알아가며 이야기가 펼쳐지는 과정이 이 게임의 주요 흐름이다. 서사 면에서의 진행 말고 게임플레이 면에서의 진행은, 방탈출 게임처럼 "방 안의 사물 탐색 > 암호의 일부를 알아내기 위한 단서 획득 > 플레이어의 두뇌를 잘 활용해서 올바른 비밀번호 알아내기" 식으로 단순하게 진행되며, 여기에 특정 단서들은 모란에게 물어봐야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걸 제외하면, 간단한 방탈출 퍼즐 게임들과 게임플레이 구성은 매우 유사하다. 다만, 게임 속 퍼즐들의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라, 이 게임을 순수하게 퍼즐 게임을 기대하고 구매하였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2회차 때부터 나오는 퍼즐들은 1회차보다 더 심화된 정보 조합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다른 방탈출 및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정말 낮은 수준이며, 모란에게 물어보면 그냥 답을 다 알려주는 수준으로 힌트를 주기 때문에 모란에게 꾸준하게 말을 걸면 게임 진행에 있어서 크게 막힐 일은 없을 것이다. 게임 내 세이브 기능 또한 게임 진행 중 언제든지 세이브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하는 것을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 꾸준히 저장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의미없는 다회차 플레이로 시간을 낭비할 일은 적을 것이며, (밑의 문단에서 적겠지만) 나처럼 시야가 좁아서 헛고생을 하는 게 아니라면 2회차 안에 깔끔하게 게임을 전부 즐기고 스토리를 완전히 감상할 수 있다. 2회차 이야기가 왜 나오는가? 사실 이 게임은 1회차 안에 모든 컨텐츠를 맛볼 수 없다. 첫 회차의 경우, 지하실의 비밀번호를 알아가는 과정에 게임의 스토리가 집중이 되어 있고, 중간중간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 - 주인공의 직업와 이름에 관한 간단한 단서를 볼 수 있다 - 및 게임 속 세상에 관한 이야기 - 전쟁이 끝난 후 한 군인이 쿠데타를 일으켜 독재자가 되었으며, 모란은 이러한 독재 정치를 반대하는 집단의 신참이여서 지하실 비밀번호를 정확히는 모르고 간단한 단서 정도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 를 알 수는 있지만, 모란과 주인공이 정확히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1회차의 가장 중요한 떡밥인 "그래서 왜 주인공이 지하실 밖으로 나가면 세상이 멸망하는 거지?" 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알 수 없다. 이 내용은 모두 2회차 때 풀리게 된다. 2회차를 시작하면 게임의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지만, 모란과 "잡담하기" 기능이 해금되기 때문에 1회차 때 사용할 수 없었던 정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지하실 곳곳의 자물쇠를 해제할 수 있다. 즉, 지하실 문을 여는 과정은 1회차 때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모란과의 잡담을 통해 플레이어는 주인공과 모란의 과거를 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1회차와는 다른 새로운 엔딩들, 그리고 게임의 스토리를 완결 지을 수 있는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은 2회차 안에 모든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의 분기 모두가 게임의 극 후반에 선택지 하나로 갈리기 때문에, 1회차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난 뒤, 2회차에서 지하실 밖으로 나가기 전 / 특정 이벤트 이후 세이브를 해 놓으면 모든 엔딩을 세이브 불러오기로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스포일러성 문장을 적은 이유는, 나처럼 그러한 "특정 이벤트" 를 발견 못해서 의미 없는 3회차를 하다가 고통받는 사람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적은 것이다.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이미 본) 대사들 및 컷씬들을 스킵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3회차를 직접 하게 된다면 눈이 감겨오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아무튼, 그래서 2회차를 하게 되면 1회차 때 의문에 잠겨 있었던 스토리 떡밥들이 풀리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당연하죠!" 이다. 주인공과 모란의 과거 이야기가 풀리는 과정은 아주 흥미롭고, 특히 모란의 과거가 풀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시각적 연출은 인상적이다. 게임의 그림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의 / 실사풍의 사물 배치를 통해 기이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이러한 시각적 연출은 모란의 과거를 푸는 데만 쓰이지는 않고 몇몇 엔딩의 후일담 및 특정 이벤트에도 나와서, 플레이어가 게임에 대한 긴장감 및 이질감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2회차 때 특정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고 1회차 때 볼 수 없었던 엔딩들을 보게 되면 주인공과 모란의 과거 말고도 다른 떡밥들 ("사람 속에 피는 꽃" 이 왜 이 게임의 제목으로 나오는지, 주인공이 왜 지하실에 갇히게 되었는지 등등) 이 나름 말끔하게 풀리며, 스토리의 떡밥 회수 및 스토리의 흡입력에 있어서는 하자가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왜 이 게임에 비추천 평가를 남겼는가? 그 이유는 스토리의 내용 때문이었다. "윗 문단에서 스토리에 대해 칭찬을 남겨놓고 왜 여기서는 바로 악평을 남기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스토리의 반절 정도는 마음에 들었다. 1회차 때 은은하게 깔아주는 주인공 / 모란의 과거에 대한 떡밥, 그리고 2회차 때 밝혀지는 주인공과 모란의 과거는 -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을지 몰라도 - 각각의 인물들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와 배드 엔딩들에서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를 이해가 가게 만든다. 그러나 진엔딩을 보기 전 나오는 또 다른 진상, 그리고 진엔딩이 흘러가는 양상은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게 만들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게임의 엔딩에 대한 극한의 스포일러이므로, 게임의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만 읽는 걸 권장한다: [spoiler] 게임의 후반부에 밝혀지는 내용에 따르면, 주인공은 모란의 쌍둥이 여동생을 포함해서 약 10명의 사람들을 과도한 고문으로 사망하게 만든 전적이 있으며, 병원의 의사 또한 쏴 죽인 과거가 있다. 즉, 주인공은 모란에게 있어서 분명히 가해자의 입장이며, 솔직히 권선징악적인 내용을 원하는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주인공의 회개가 게임 속에 언급된다면 진중하게 표현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막상 진엔딩을 보면 주인공은 그냥 편의점에서 더위사냥 하나 사 온 듯한 하찮은 선의의 마음으로 모란에게 바이러스 치료제를 주사해 주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만 던지고 지하실 밖으로 나간다. 물론 "모란은 안 죽였으니 그게 주인공이 반성한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다는 속담이 있기는 하지만 이 경우에서는 전혀 그 정도의 무게감이 없었으며,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 "미안하다고 했으니 이제 나는 용서받은 거다?" 라고 억지로 과거를 청산하고 이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모란을 거추장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처럼 보여서 불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진엔딩을 보고 나오는 업적 또한 가관인데, 업적의 이름은 "득도", 설명은 "깨달음을 얻고, 용서를 구하며 해탈하세요." 이다. 업적의 설명이 마치 신성로마제국처럼 맞는 게 하나도 없는데, 깨달음? 사이비 종교 집단은 모두 깨부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인가? 용서? 모란이 자신의 입으로 주인공을 용서하기는 하였는가? 해탈?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인생을 이따구로 살아왔다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해 해탈을 했다는 말인가? 게임이 진엔딩에서 플레이어에게 제시하는 주인공의 형상은 자신의 업보를 청산하고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모습일 수 있으나, 플레이어인 내 입장에서는 주인공은 자신의 발목에 감긴 업보의 족쇄들을 모래 속에 묻어버리며 자신의 초상화를 덧칠하는 속세의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진엔딩 이외에 밝혀지는 꽃 관련 바이러스 및 사이비 종교의 내용도 꽤나 뜬금없다고 생각하였다. 몇몇 떡밥 (지하실에 유리 조각이 존재하는 이유, 주인공이 1회차 때 밖에 나가자 얼굴에서 꽃이 피어난 이유 등등) 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역할은 참 잘하지만, 동시에 스토리의 흐름을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버리기도 한다. 꽃집에서 일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평범한 소녀인 줄 알았던 모란은 알고 보니 특별한 바이러스를 지닌 생체 무기였고, 이를 사이비 종교 집단이 비밀리에 눈여겨 보고 있어서 모란을 납치하여 세상의 멸망을 이끌려고 하며 ..... 갑자기 이로 인해 이미 앞에서 설계되어 있던 "주인공의 어두운 과거 그리고 모란이 주인공에게 지니고 있는 원한" 이라는 주제가 하찮아 보이기 시작한다. 그나마 위에서 말한 진엔딩의 내용과는 다르게, 이러한 소재가 게임에 등장하는 것 자체는 게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모란이 자신의 몸에 대한 바이러스에 대해 종교 집단과의 접선으로 알게 되며, 역으로 이 사실을 자신의 복수에 활용하는 이야기거나, 모란이 여동생의 죽음으로 체념하는 것으로 인해 아예 자신을 희생양으로 내세우다가 주인공의 등장으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쓰여졌어도 재밌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또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 너무 뻔한 스토리 전개일 수도 있으니, 개발자가 이러한 소재를 서술한 방식에 대해서는 - 비록 스토리에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으나 - 진엔딩의 전개만큼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는 않았다. [/spoiler] 결론적으로, 게임의 시청각적인 면모 및 게임 속 직관적이고 단순한 퍼즐들은 나쁘지 않았으나, 게임의 스토리가 취향에 맞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게임을 완료한 이후 성취감보다는 찝찝함이 더 크게 마음 속에 남았기 때문에 비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의미 없는 3회차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렸으며, 실제로 직접 게임을 하게 된다면 약 2시간 안에 엔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나쁜 게임은 아니므로, 만약 직접 해 보고 싶다면 가볍게 할인할 때 구매해서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스팀 업적 100% 의 경우 그리 어렵지 않다. 5개의 경우 게임 진행을 통해 자연스레 얻을 수 있고, 나머지 3개의 경우 추가적인 행동을 해야지 얻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렇게 부가적인 3개의 업적 중 2개는 첫 플레이 때 딸 수 없고, 게임 진행을 통해 알게 되는 정보를 새로운 세이브파일에 사용해서 - 진엔딩을 보게 되면 저절로 게임이 첫 플레이 상태로 초기화되니, 억지로 게임을 초기화하는 방법을 검색할 필요는 없다 - 해금해야 한다. 몇몇 타임 루프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클리셰를 잘 재현해 둔 이벤트성 도전과제라 마음에 들었다.

  • 호기심이 지루함으로 바뀌어 갈 때, 흥미로운 전개로 몰입감을 올려준다 깔끔하게 잘 만든 방탈출 게임

  • 불편한 관계 속, 어쩔 수 없이 협력해 나가는 두 사람의 단편적인 이야기. 얽히고 섥힌 그들의 뿌리가 어떤 꽃을 피우게 될지 지켜봐 주세요. 아래는 엔딩과 반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spoiler] 하이젠버그 님에 대한 오마주가 돋보이는 엔딩 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spoiler]

  •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일러도 너무너무 이쁘고 ui도 깔끔하고 다 보기 좋았던거 같아요 스토리는 지루해질뻔 할때 반전을 넣어주셔서 흥미진진하게 끝까지 지켜볼 수 있었고 떡밥 회수 너무 좋았어요 ,,,, 시간도 엄청 길지 않고 하루에 하기 좋은 게임이라 재밌었습니다

  • 꽃이 아름다운 줄만 알았는데..가시가 너무 아파요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했고, 여운이 많이 남네요 좋은 이야기 한 편 잘 보고 갑니다

  • 대략 2년을 기다린 게임입니다. 행사장에서 특유의 분위기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덕분에 짧은 시간 플레이하긴 했지만 출시하면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한 게임인데 드디어 해보내요. 데모때 보여줬던 흥미로운 소재들과 특유의 분위기등이 정출을 하고나서도 유지하며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감정이입을 좀 많이해서 눈물나거나 화내거나 좀 했습니다;; 어쨌든 진짜 잘만들고 스토리가 탄탄한 게임이니 한번 추천드립니다.

  • 데모 때부터 기대하던 게임이라 두고두고 찜 목록에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모든 엔딩과 숨겨져 있던 도전과제까지 클리어 했는데, 그 과정 사이사이의 연출이 데모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데모에서 공개된 부분이 극 소수였긴 했지만.. 그래도 스토리 전개 관련해서 궁금증이 많았는데 충분히 해결) 개인적으로 맵, 아이템, 브금, 스토리의 디테일한 묘사를 좋아하는 편이라 꽤 흥미롭게 즐겼습니다. 묘사가 너무 딥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굳이 찾아서 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 그래서~"가 나올 수 있도록 플로우가 짜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퍼즐의 형식이 '너를 골탕먹일테야!!!' 가 아니라 '이런 스토리형식의 퍼즐이 있어~ 단서만 찾으면 쉽게 가능해~' 하는 방식이라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외부 사이트의 공략 모음집이 아닌 게임 내부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메리트가 큰 것 같아요. 퍼즐도 비교적 쉬웠구요! 그리고 화면과 브금의 연출이 정말정말정말... 좋았습니다. [spoiler] 특히 모란이의 과거연출.... 동생의 악기와 본인의 악기가 말할때마다 뒤엉기고 엄마와의 접점에도 소리가 점점 커지는..... 글런 연출이 너무 디테일해서 좋았어요. [/spoiler] 아무튼 진짜 오래오래 디테일을 분석하며 N회차 플레이를 해도 괜찮을만큼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 여러분 이거 정말 띵작입니다 꼭 다들 먹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꿀팁을 드리자면 꼭 고정키 끄고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b

  • 사람의 이해도에 따라 평점이 나뉘어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침팬치들은 이해 못해서 우끼끼하면서 화낼꺼같은데 저같은 지성인들은 결말을 눈코입으로 전부 흐느끼면서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네요. 이정도면 명작입니다. 침팬치들아

  • 영화보는 느낌을 주고, 아날로그 호러같은 연출로 괴기하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 갓겜 "이끼끼"

  • 와 진짜 더럽게 재미없어요 개연성도 없고 감동도 없고 슬프지도 않고 개지루하네요

  • 스토리도 좋고 게임 퍼즐들도 누구나 할만해서 좋았음. 그런데 진엔딩이 조금 뭔가 아쉬운점이 있었다랄까나..

  •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플레이타임이면서도, 결말을 보고 나서 시계를 보니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대부분의 힌트는 대화로 직접적인 정보를 받아야 유추할 수 있기에, 추리 게임으로썬 그저 정해진 길을 따라 걸어가는 형식의 진행이라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방 안에 갇힌 두 인물의 소통과 상호작용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는 것이기에 이러한 방식이 탁월한 진행이라 생각됩니다. 비유적으로 묘사되는 그림과 소리의 연출에서부터 공포스럽게 연출되나, 항상 긴장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점프 스퀘어는 없으므로 몰입이 풀리지 않고 끝을 보았습니다. 솔찍하게는 퍼즐/수사라는 애호하는 태그에 [i]음울해보이는 미소녀[/i]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에 샀다가 당혹스러우면서도 파편적인 정보가 매듭으로 이어지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엔딩에 관한 스포일러! [spoiler] 처음 엔딩을 볼 때, '치료하기'를 선택하였습니다. 모란한테 주사 놓고 열쇠를 아슬히 던져두고 어차피 죽을 몸인데 후다닥 자리를 비웠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웃기더군요. 그래서 주사를 놓고 설명을 마친 후, 그 자리에서 풀어주었다면 모란이 이끼를 바로 죽이는 것까진 똑같을지라도, 후회를 느꼈을까요? 모든 업적을 다 클리어해놓고도 여운이 조금 남네요.[/spoiler]

  • 그림도 예쁘고 연출도 좋았음 근데 스토리가 조금 아쉬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좀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나쁘지 않은 스토리임 [spoiler] 1. 주인공이 의사에게 총 쏘는 장면(의사가 알고서도 그랬다면 그럴 수 있음. 근데 그래도 문제인게 그러면 높은 분들은 왜 내버려두고 성실하게 경찰 노릇을 함?) [/spoiler] [spoiler] 2. 모란과 모란의 여동생의 과거(어렸을때 사이 좋았는데 장레식 이후 바로 떠난것과 오기 때문에 편지도 한통 안읽었던건 잘 모르겠음) [/spoiler] [spoiler] 3. 배신 업적(왜 갑자기 빠따들고 후려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초반에 기다릴 거면 뒤에서는 왜 안 기다렸는지 도 모르겠음 설명 봐서는 초반에 설명했던 두 사내 인거 같은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음 내가 이해 못한거면 설명좀) [/spoiler] [spoiler] 4. 득도 업적 (기억 다 되찾았는데 갑자기 속죄한다고 모란 치료해주는게 뭐 때문인지 잘 모르겠음 여동생을 위한 복수를 포기한 것 때문이라고 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 [/spoiler] 추천하냐 마냐 하면 추천이긴 함 잘 만든 게임 단 정가로 사는건 좀 비싸다고 생각 [spoiler] 브레이킹 배드 오마주 한 것 같은 느낌이 듬 [/spoiler] 아 뭔가 좀 스토리 좀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좀 더 잘 나올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ㅔ에ㅔ겍ㄱ

  • 옛날에 버닝비버에 나왔을 때 체험해보고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완성된 작품은 기다릴 가치가 충분했다고 느껴지네요. 게임 자체는 간단하게 진행되지만 이야기를 보여주는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 즐겁게 했습니다.

  • 사람 속에 피는 꽃은 퍼즐, 추리, 수사와 함께 더불어 심리적 공포가 있는 요소 게임입니다. 요번에 가격 할인과 더불어 게임이 저렴해서 한번 사서 플레이 해볼까? 라는 궁금증으로 게임을 시작해 보았으며, 전형적으로 알만툴류에 추리와 수사를 통해 퍼즐을 풀어나가고 방을 탈출하는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연성 자체적으로는 짧은 플레이 타임 시간으로 인해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몇몇 있었지만 적재적소에 맞는 브금과 더불어 좋은 일러스트 CG, 심리적 공포를 통한 압박감 요소 등 3~4시간정도 킬링타임용으로는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짧은 스토리 게임과 함께 스릴 있고 추리하는 게임을 원하신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 나쁘지 않은 스토리와 구성의 게임이였습니다만, 진짜 여자 캐릭터 싸다구 마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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