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What was supposed to be a simple summer break takes an unexpected twist when you find yourself trapped in a strange game where you need to fulfill challenges. Carnal challenges.
What was supposed to be a simple summer break takes an unexpected twist when you find yourself trapped in a strange game where you need to fulfill challenges. Carnal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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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 원
75+
개
1,237,500+
원
76561198046405937
종합평가 : Tier - A (1 티어) [i]금요일 밤, Dotty는 아버지의 가게 일을 돕고 퇴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량이 상향등을 켜고 사고를 유발하면서 Dotty는 심하게 다치고, 운전석에 있던 아버지는 사망하고 말았죠. 아버지는 Diane과 재혼을 하며 Dotty도 그동안 그녀의 집에서 지냈으나 사실 그는 독립해서 나갈 준비를 했었습니다. 사고를 당해서 심한 부상을 입은 그가 혼자 지낼것을 염려한 새어머니 Diane은 그에게 집에서 같이 지내기를 권하였고, Dotty는 이를 수락합니다. 그런데 퇴원하고 집으로 온 날, Dotty는 수상한 문자를 받게 됩니다. 바로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벌칙을 받는 일종의 도전 게임에 관한 내용으로 Dotty가 미션을 수행할 시 거액의 상금을 지불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미션의 내용은 자극적이었으며 그가 그것을 수행하건, 수행하지 않건 마치 Dotty의 일거수 일투족을 훤히 지켜보고 있는 듯 하였으며, 수행하지 못했을 시 받게되는 벌칙은 바로 그의 목숨이었습니다. 이에 Dotty는 이 위험한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며, 이 수상한 게임에 대해 추적해 나가게 되는데...[/i] ----------------------------------------------- 이미지 렌더 10,900개, 애니메이션 157개로 제작된 AVN입니다. 렌더링 퀄리티는 inceton 사의 게임들과 조금 비슷한 느낌이지만 애니메이션은 좀 더 잘 만들었습니다. 한 자세만 단순 반복하지 않고, 다양한 무빙을 섞으려고 노력했더군요. 그리고 신음소리를 지원해줍니다. 가격면에서 봤을때도 이정도 분량이면 16,500원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리뷰들 보면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다 어쩐다 하는데 그건 대충 스킵해서 진행했거나, 하나의 루트만 진행했기 때문일 겁니다. 기본적으로 렌더링이 10,900개나 되면 그렇게 짧을 수가 없거든요. 실제로 자잘하지만 분기가 많이 갈리는 편이라 다회차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큰 줄기는 거의 같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어느 루트로 진행을 했건 파이브 썸 달리고 마무리 짓는건 같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23년 6월에 Steam에 등록되었고, 24년에 출시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려 다섯번이나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사람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꼭 예정된 날짜가 다가오면 조금씩 뒤로 미뤘어요. 최초에 24년 7월 출시 예정이었다가 24년 3분기로 미루고, 다시 4분기로 미루고 다시 25년 1분기로 미루고, 또 2분기로 미룬 다음 8월 21일로 확정지었고, Steam 출시 검토 과정에서 일주일이나 늦어져서 최종적으로 8월 28일에 출시했죠. 이렇게 미룬 이유는 개발자가 다른 게임을 개발중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를 남겨놓고 리워크 작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Steam이 아닌 Patreon 후원자 전용으로 개발되었을때는 0.9 버전까지 개발되었고 마지막 에피소드만을 남겨놓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들 스스로 뭔가 게임에서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들이 아쉬웠던지 리워크 작업을 했고, 그 결과 프리로밍이 추가되었는데 정작 Steam에 출시한 최종 완성 버전에는 다시 프리로밍이 없어졌더군요. 아마 만들어놓고 맘에 안들었던건지 리워크 작업만 두번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원래 이 게임도 Steam 출시를 위해 대대적인 리워크 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 근친상간 요소를 강제로 뜯어고쳤습니다. 물론 옵션에서 직접 관계 설정을 지정할 수 있고, 만약 Mother 및 Sister 등 가족으로 명칭을 수정할 경우 대화문이 조금씩 달라지는 디테일도 있습니다만, 완성된 부분을 다시 건드렸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고 이질감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엄마 및 이복 남매로 설정하는게 가장 개연성이 낫더군요. 엄마의 대사중에도 전남편 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거든요. 그리고 일반적인 근친상간 게임들과는 달리 독특한 점이 많았습니다. 첫번째는 주인공이 근친상간에 환장을 한 놈이 아니라는 점이고, 두번째는 24살의 누나가 처녀라는 점입니다. 정작 18살 여동생은 처녀가 아닌데.. 개발자가 마지막 에피소드를 남겨 둔 상태에서 고심을 하며,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는 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개발자의 정성과는 달리 시간에 쫓긴건지는 몰라도 뭔가 엔딩이 용두사미처럼 급전개 스러웠습니다. 물론 애초에 스토리가 잘 짜인 게임은 아니어서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들이 많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유독 급하게 진행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본인들도 그걸 아는건지 시즌 2 를 개발하겠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런 부족한 부분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마무리 지으며... 게임 내에 미사용 장면들과 애니메이션을 발견했었는데 무려 쓰리썸 장면에, 애니메이션이 5개나 되는데도 그걸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사실 이 게임의 야스씬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분기를 다 플레이 했기 때문에 알 수 있는데 단순히 오류로 누락된게 아니라 스토리상 제외시킨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개발자에게 물어보았는데 돌아온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게임은 완성되었지만, 아직 자잘한 추가 장면을 더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해당 장면은 그 업데이트에 추가될 장면이라고 하더라구요.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