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In "Package Runner", you are the 22th package handler of ZENITH COMPANY. Your task is to fix packages and put them in order. When the "Central Control" demands, you must remember the location of each package and find it quickly. As time goes on, you'll detect the truth of the company.
\ Work Hard \\...

\ Rest Time \\...

\ Multiplay Mode \\...

\ Features \\...
- Stylized 2.5D graphics, relaxing gaming experience.
- Over 3000 items (up to 247 types to collect) in a huge workspace.
- In rest area, you can collect decorations, get stronger by feast.
- Easter eggs in the game will reveal the whole story behind gameplay.
- Have a party with friends and win the "Package Runner Queen"!
\ Work Hard \\...

\ Rest Time \\...

\ Multiplay Mode \\...

\ Features \\...
- Stylized 2.5D graphics, relaxing gaming experience.
- Over 3000 items (up to 247 types to collect) in a huge workspace.
- In rest area, you can collect decorations, get stronger by feast.
- Easter eggs in the game will reveal the whole story behind gameplay.
- Have a party with friends and win the "Package Runner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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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한 유저 중에 게임 클리어 도전과제 깬 사람이 4.2%였는데 내가 엔딩보고 8.4%로 바뀌었다. 아마도 내가 두 번째로 클리어한 사람 같은데 첫 번째로 깬 사람은 아마 개발자이거나 다른 대가리깨진 유저임이 틀림없다. 엔딩까지 오는 데 거의 23시간 걸렸으니 거의 만 원 하는 게임치고는 상당히 분량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플레이 타임은 눈속임이고 게임 플레이 전반이 굉장히 지루하고 씨발 바로 끄고 싶을 정도로 아주 좆같았다. 나도 은근히 대가리 깨졌기 때문에 겨우겨우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이 게임은 물류창고에서 재고를 관리하고 납품하는 게임이다. 근데 물류창고라는 곳이 유저가 만들 수 있는 분류 기준이 거의 없어서 재고를 아무렇게나 쌓아놓게 된다. 물류창고는 바둑판 형식으로 겨우 할 수 있는 분류 방식은 세로나 가로로 같은 아이템끼리 정렬하는 것뿐이다. 왜 정리하는 게임에 창고 구역의 이름을 새기는 기능이나 지도 맵핑같은 시스템이 전무한지 이해를 못 하겠다. 게임 속에서 일주일이 지나면 새로운 종류의 재고가 5개 들어오는데 이 새로운 재고를 정렬하려면 창고에 적재된 모든 재고를 다시 정렬할 필요가 있어서 엄청난 시간 낭비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분류 기준을 최소 두 가지로 하고 재고를 무작위로 쌓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결국엔 재고를 종류별로 분류하는 일은 시간 낭비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리고 씨발 창고가 확장될 때마다 확장된 구역에 재고가 무작위로 빼곡하게 쌓여있는데 이 썅 좆같은게 많아도 너무 많아서 다 정리하는데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렇게 정리해야 될 구역이 내 기억으로 7곳인데 창고가 확장되면 기분이 좋은 게 아니라 씨발 뒤통수 맞은 것 마냥 굉장히 기분이 더럽다. 이 빙다리같은 새끼들이 만들 콘텐츠가 없어서 플탐 늘리려고 이렇게 좆같이 만든 것 같다. 주인공이 속한 창고 회사가 ZENITH COMPANY인데 이 새끼들은 돈으로 봉급을 주는 게 아니라 온천 티켓으로 준다. 평일 작업이 끝나고 주말이 되면 음식을 먹거나 온천 티켓으로 목욕을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스테이터스 증가 효과를 받는다. 근데 대체 무슨 스테이터스가 오르는 건지 전혀 설명이 없고 최근에야 업데이트로 도움말 항목에 SENSE의 스테이터스가 무슨 효과를 가지는지 적어놨다. 다른 스테이터스는 무슨 효과인지 설명도 없고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면서 무슨 효과인지 터득해야 한다. 굉장히 씨발 좆병신들 불친절하다. 스테이터스를 계속 올리다 보면 주인공이 더 이상 올릴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걸 왜 끝까지 올리고 나서야 얘기하냐고 씨발. 내 스탯이 얼마만큼 올랐는지 수치로 보여주는 허드조차 없어서 앞으로 어떤 스탯을 올려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게 불가능하다. 사실상 스테이터스 올리는 기능은 지들이 만든 캐릭터가 음식을 먹고 목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냥 보여주기는 좀 그러니까 스탯 업이라도 주자 해서 대충 넣은 기능 같다. 그리고 씨발 가장 중요한 거. 대체 왜 침대에서 잘 때마다 악몽을 꾸는 거야 씹창련들아. 악몽이 뭐냐면 단순한 미니 게임인데 위아래로 피하면서 달리는 게임이다. 이걸 한다고 해서 뭐 주는 것도 없고 씨발 그냥 왜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로딩이 존나 길다. 게임 초반에는 다루는 재고 종류도 적어서 로딩이 느리다는 생각은 못 했는데 나중에 100개 200개가 넘어가고 그러니까 점점 느려진다. 이 로딩 속도를 어디서 비슷한 경험을 했냐면 배틀필드다. 현재 m.2 SSD 쓰는데 로딩이 2분이 넘는다. 버그도 존나 신경 쓰인다. 가끔 재고를 주울 수 없거나 주웠는데 내릴 수 없거나 씨발. 달리기하는데 그냥 걷는 속도보다 느린 것도 있고 달리다가 스태미나가 회복이 안 돼서 계속 헥헥 거리기도 한다. 텍스쳐가 깨져서 재고가 안보인 다던지 납품 시스템이 망가져서 다음 스토리로 진행이 안 되고 아주 난관이다. 이 좆병신 같은 게임 도중 저장도 안 돼서 내가 힘들게 재고 다 정리해놨는데 버그 걸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개 씨발 좆대가리들. 이렇게 좆같은데도 내가 계속했던 이유는 쭝꿔 짱골라 겜한테 지기 싫어서이다. 그래도 내가 짬이 있지 하면서 악을 깡으로 존나 버텼다. 그래서 결국엔 엔딩을 봤는데 하…. 씨발 솔직히 이 게임 스토리 전달 방식이 그저 텍스트밖에 없고 그래도 작은 희망을 품으면서 스토리라도 뭔가 매력적인 철학이 담겨있겠지 했었다. 하지만 매력은 개뿔. 씨발 또 뒤통수 맞았다. 그저 뻔한 결말에 이미 깔아놓은 복선 그대로 따라가는 개씹쌉노잼 스토리. ZENITH COMPANY의 진실을 알아가라는 게임 설명에 기대했지만 결국 남는 건 하나도 없고 주인공도 사망 엔딩이었다. 주인공 성우도 어색한 영어 발음이랑 발연기 덕분에 몰입은커녕 썅. 두 번 다시 쳐다도 보지 않을 게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