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Uncover the mysteries surrounding the god of shadow, as you navigate the treacherous corridors and chambers of his forgotten castle. Uncover the fragments of a key lost and scattered throughout, to reveal what secrets are dwelling within the throne room.


Persevere through many dangers lurking in every corner of the castle’s hallowed walls using the weapons and tools at your disposal. Decipher puzzles created to prevent you from continuing on your quest.


Regroup and set up camps in safe havens, deep within the castle’s dark halls, where you can prepare yourself for each adventure. Equip yourself with a variety of weapons and tools, go on expeditions with your companions, and rest after each enco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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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igal 의 Oran이 성장하여 돌아왔다. 이번엔 Veritus 탑 탐험이다!! Veritus는 Prodigal의 Oran의 어른이 된 이후를 다루는 게임이다. 현 세계에서 발생한 이상한 일들과 그 배후에 있는 그림자의 신인 Veritus. Veritus의 탑을 탐험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여러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고 미스터리한 일들을 파헤치는 내용의 던전크롤러 게임이다. Prodigal의 경우는 스토리 기반의 RPG게임이었다면, 이번 게임은 스테이지를 하나씩 깨면서 올라가는 탐험형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전작이 있었기 때문에, 전작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사실 이 게임은 전작이랑 이어지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전작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작과 비교하게 되면 확실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긴 하다. 전작의 경우 본인이 비추천을 남기긴 했지만, 그것은 게임을 이해하고 진행하는게 불친절해서 그렇지, 가격대비 볼륨은 높았기 때문에 스토리 기반 rpg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꽤 재밌게 했을지도 모르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가격대비 볼륨이 5~6시간이고 아직은 엔딩 이후의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많이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꽤나 재미있었던 게임이다. 게임은 전작인 prodigal에서 딱 전투/탐험 부분만 쏙 빼온 게임이다. 인물 간의 연애활동 그리고 퀘스트라인이 많이 줄고, 오로지 탐험에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일직선으로 진행하는 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데는 훨씬 부담이 적다. 게다가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전작의 prodigal의 경우에는 탐험/전투의 난이도도 꽤나 높았는데 이쪽의 경우 각각의 던전이 전작보다 살짝 더 긴데, 보스전의 난이도는 굉장히 쉽고, 잡몹전의 경우에도 적당한 난이도라 꽤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전작에서 전투/탐험 부분만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라, 전작을 했던 사람은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고, 그게 아닌 사람이더라도,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쉽게 플레이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prodigal을 해보고 싶다면, 먼저 이쪽을 즐기고나서 prodigal을 해보는 것이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게임에는 전작과는 다르게 연애 대상의 캐릭터가 나오지는 않지만 (아마 시점상으로는 결혼을 한 oran일 것이다. 왜냐하면 전작에서 결혼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양한 파티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파티원들은 oran에게 탐험에 필요할 물건을 판매하거나 음식을 만들어주거나 장비를 만들어주거나 보조마법을 걸어준다. 또한 탐험 중에 막힌 부분에 파티원 캐릭터를 조작하여 막힌 부분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부가적인 것들도 존재하고, 탐험을 통해 얻은 아이템들을 통해 각 파티원들간의 상호 퀘스트들을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탑을 탐험하면서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탐험의 재미도 잘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탐험을 통해 퍼즐들도 만나게 될텐데 퍼즐들의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기 떄문에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몇몇 퍼즐들은 조금 까다로운게 있긴 한데, 나중에 차지어택을 쓸 수 있게 되면, 기믹들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습득한 기술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은 탐험하는 재미가 꽤나 있었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전작과 같이 퀘스트라인의 조건을 알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동료와의 대화를 잘 읽어봐야한다. 또한 탐험하면서 비밀의 방을 여러 번 보게 되는데, 그 비밀의 방과의 대화도 유심히 잘 봐야 그에 대한 힌트를 얻기 때문에 대화를 빨리 넘기지말고 잘 보면서 기억을 해야한다. 왜냐하면 인 게임 내에 그런 퀘스트 라인이 뭐가 있는지 메뉴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플레이를 하다가는 놓지기 쉽다. 전작에 비해서 축소된 볼륨이라 다소 아쉬운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꽤 재밌게 플레이한 탐험형 던전 RPG였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업적의 경우에도 동료의 퀘스트만 주의한다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업적 플레이에 대한 걱정도 많이 줄었던 게임이었다.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면 보스 전 직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만약 놓친게 있다면 다시 월드를 돌고 놓친 것들을 회수하고 게임을 진행하면 될 것이다. 커뮤니티 허브에 아이템 제작 레시피와 숨겨진 문에 대한 공략도 있으니, 혹시라도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