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me The Entrepreneur they need! In this choice-driven adventure, you will dive into a world filled with fun, drama, high stakes, sex, and much more. Build relationships, face immense challenges, and feel the consequences of your decisions affecting those around you! What lies ahead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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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기준이 서지 않아 다른 분들처럼 점수나 등급을 매기기는 어려워, 그냥 기억나는 대로 서술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와서 또 고쳐볼게요. 일단 등장 캐릭터들은 모두 다 매우 매력적이고 마음에 듭니다. 같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배경도 괜찮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용두사미의 느낌이 납니다.. 뭔가 훌륭한 주연배우들을 데리고 블록버스터를 기대했는데 거기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느낌일까요.. 서로의 interaction이 너무 짧아요. 고가의 게임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렌더링을 잘뽑은 게임이라 아쉬움을 지울수는 없네요. 그래도 당연히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할인 하면 무조건 ㄱㄱ 안해도 ㄱ 가능
종합평가 : Tier - S (0 티어) 사실, 어디가서 명작 소리 듣는 게임 중에서도 스토리 중심형은 되도록 평가를 미루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아직 못해본 City of Broken Dreamers 를 제외한 Artemis, Leap of Faith 그리고 The Entrepreneur 같은거 말이죠. Bare Witness 때 한번 가볍게 평가해보고 느낀건데 그런 종류의 게임들은 대사 하나하나까지 전부 음미하며 스토리를 100%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가 감히 함부로 평가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이 게임 The Entrepreneur 를 1회차 플레이 했을때는 그냥 어떤 느낌인지 알고싶어서 거의 스킵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이틀 동안 다시한번 본격적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 1회차를 가볍게 훑어봤을때는 솔직히 스토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렌더링의 개수나 분량, 퀄리티, 캐릭터들의 외모, 가격 등등이죠. bgm은 오히려 1회차때는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킵해버리면 bgm을 제대로 듣기도 전에 짤리니까요. 그래서 당시 내렸던 결론은 'Tier - A 급 게임이겠구나' 였습니다. 비록 스토리는 잘 몰라도 분위기상 대충 그정도는 되겠거니였죠. 그리고 도합 19시간을 다시 플레이 한 지금 제 결론은 이 게임은 Tier - S 급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걸 제가 A로 책정해 버리는 순간 S로 책정했던 대다수의 게임들을 밑으로 끌어내려야되거든요. 본격적으로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이미지 렌더는 5,500개, 애니메이션은 227개로 이루어진 게임으로 가격은 고작 11,000원 입니다. 23년도에 출시한것을 감안하더라도 말이죠. 오히려 23년도에 당시 기준으로 고퀄리티 게임입니다. 아니 솔직히 지금 기준으로도 고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엔딩은 4개로, 4명의 LI (Love Interest) 중에서 한명하고만 이루어지는 순애 장르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개발자 MisterMaya는 이 게임을 바탕으로 일명 프랑스산 명작제조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차기작 [url=store.steampowered.com/app/3369070]Law School[/url]을 기대하는 이유기도 하죠. 장점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깔끔한 렌더링과 미형의 캐릭터들, 단순 반복이 아닌 시네마틱처럼 길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훌륭한 BGM들, 그리고, 단편임에도 기승전결이 완벽한 스토리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승전결이 완벽하다는건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야스씬은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5,500개의 렌더링 내에서 스토리에 할애한게 많다는거죠. 야스씬을 제외하면 야한 장면도 거의 안나옵니다. 꼬박꼬박 옷을 건전하게 입고다닙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웃음을 자극하는 코미디 요소가 있습니다. 일부러 과한 연출이 아닌, 가볍고 알게모르게 지나가는듯한 유머러스한 연출들이 있습니다. 또한 배경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배경에 깨알같이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담았거든요. 나 이런 유머러스한 요소를 배경에 담았다 라고 티내지도 않아요. 너무 주인공이나 대화에 집중하다가 놓치면 못보는거죠. 그래서 우연찮게 그런 요소들을 발견하면 재밌었습니다. 단점은 바로 장점이기도 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야스씬 분량이 적은걸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야스씬의 애니메이션은 뭔가 뻣뻣했습니다. 스토리에 할애한 애니메이션들은 참 부드럽고 좋았는데 야스씬에 사용한 애니메이션들만 고전게임 마냥 좀 어색하더라구요. 물론 야스씬 또한 단순 반복 애니메이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후배 위하는[....] 장면은 거의 리얼돌이랑 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만약 엔딩을 중요시하게 여기시는 분들이라면 엔딩이 생각보다 별거 없이 끝나서 그게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스토리 진행 방식이 이미 모든 사건이 끝난 미래의 상황에서 주인공의 독백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식입니다. 더욱이 독백 과정에서 이미 애인이 있다는것을 밝혔기에 엔딩은 4명의 여성 중 무조건 한명하고 이루어집니다.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솔로 엔딩이라거나, 배드엔딩은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확인할 수 없는 캐릭별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넷 중 포인트가 가장 높이 쌓인 캐릭터와 이어지는 식입니다. 즉 모두에게 철벽을 쳐도, 3명이 0점인데 한명이 1점이라면 그 1점하고 이어지는 방식인거죠. 개인적으로는 상관없었지만, 스타일에 따라 이부분이 단점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 게임은 '순애' 게임입니다. 오래도록 잊고있었는데.. 제가 자극적인걸 좋아하지만 그건 '야겜'으로써 입니다. 이 게임은 야겜이 아니라 'AVN' 으로써의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뭐 궤변이겠지만.. 예전에 일루전사의 인공소녀, 섹시비치 이런 게임들은 야겜으로써의 목적으로 플레이 했고, 동급생, 투하트 이런 게임들은 비주얼노벨 목적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그 경계가 희석되었지만요. 요즘은 AVN 장르라고 하면 자극적이고, 꼴리는 게임들이 많잖아요. 제가 S급으로 책정한 게임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런 게임들이고요. 아무튼 이 게임은 AVN에서 흔하디 흔한 하렘이나 3P는 물론 안면 사정 조차도 없습니다. Strangers on Paper 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 순애라고는 해도 선택에 따라 엑스트라들과 원나잇은 있습니다. 하지만 딱 가벼운 원나잇 한번씩만 하고 끝입니다. 결국 스토리를 진행하면 단 한명만을 선택해야 하고, 그 말인즉 나머지에게는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거죠. 그러다보니 Sunshine Love 처럼 스토리도 좋으면서 분량도 많고 꼴리기까지 하는 명작에 비하면 이건 그다지 꼴리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하면서 단 한번도 해피타임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더 자극적인것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얼싸가 없는 야겜에서 정복감을 느낄수 는 없으니까요. 야스씬은 고작 16개 입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하는건 몇개 없고, 심지어 2개는 꿈 입니다. [strike]저는 꿈은 야스로 안치기 때문에 14개라고 생각합니다....[/strike] 4명의 히로인 중 한명은 에피소드 마지막에 딱 한번 합니다. 다른 히로인은 2번, 3번하고요. 4번 하는 히로인은 그 중 2개가 꿈이니까 2개로 치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이 227개나 되지만, 야스씬에 해당되는건 227개중 전체의 1/3 밖에 안됩니다. 대다수의 애니메이션이 스토리에 할애되었습니다. 야스가 아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개발자가 얼마나 될까요? 아니 만들기야 하겠지만, 대다수를 야스가 아닌 장면에 쓰려고 만드는 개발자는 얼마나 될까요. 개발자가 이 게임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개발했었는지를 플레이 하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순애 장르에서 완성도가 참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5,500개의 렌더링으로 기승전결이 잘 뽑혔습니다. 개연성이 없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복선과 회수에 감탄하기까지 했습니다. 절대 의식의 흐름대로 개발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은 각각 그들만의 매력이 있으며, 성 적으로 흥분되거나, 같이 자고싶은 그런 여성들이 아닌.. 제 식대로 표현하자면, 결코 정복감을 느끼고 싶지 않은 함께하면 즐거운.. 그런 사랑스러운 여성 캐릭터들이었습니다. 마무리 하며 이 게임은 야한걸 목적으로는 플레이 하지 마십시오. 한주를 끝내고,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시원한 캔맥주 한 캔 마시면서 플레이하는 한편의 영화같은 힐링 게임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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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소믈리에입니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법학을 배우던 학생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게 됩니다. 그의 유서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바를 유산으로서 이어받게 됩니다. 아내와의 사별로 홀로 아들을 키웠지만, 평생을 사랑해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서 바를 다시 운영하며 The Entrepreneur(기업가)가 되고자 결심한 주인공. 하지만 고향에 거주할 곳이 없어서 여성 세 명이 사는 집에 룸메이트로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소꿉친구의 도움으로 바 재오픈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나 이 바를 손에 쥐고 싶어 하는 경쟁자가 등장하며 일이 조금씩 틀어지게 되는데... 1. 특징 인트로에 나오는 정보에 따르면 제작자는 성인용 비주얼 노벨의 팬이고 자신만의 이상적인 게임을 만들고자 이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딱 그런 것으로 보이는 점들이 게임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몇몇 야겜이 레퍼런스나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하며, 스토리나 캐릭터성 면에서 [url=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68640/]Leap of Faith[/url]와 같은 명작 야겜의 요소들을 차용한 것이 느껴집니다. [list] [*]34세 헤어디자이너 돌싱녀 [*]24세 까칠한 SNS 인플루언서 [*]24세 당당한 소꿉친구 바텐더 [*]18세 수줍은 연기전공 대학생 새내기 [/list] 이렇게 4명의 여성과 알콩달콩 사랑을 쌓다가 선택지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고 결국 한 여자를 고르게 되는 모노가미를 추구합니다. 폴리아모리, 하렘 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야겜에서 흔하디흔한 3섬 신도 없습니다. 에피소드당 2~3시간 분량에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있습니다. 미니게임은 일절 없으며, 선택지만 있는 비주얼 노벨이니 캐주얼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2. 장점 ① 그래픽적으로는 훌륭합니다. 렌더들도 고화질이고, 캐릭터부터 배경까지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이 게임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표정이 있습니다. 캐릭터가 토라지거나 시무룩하거나 뾰로통할 때 입술 오므리면서 볼 부풀리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이 장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② 완성된 게임입니다. 얼리 액세스 게임이 아니므로 개발을 기다릴 필요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③ 배경음악 매우 좋습니다. 완성도 있는 음원이 여럿 준비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노래입니다. J-Pop, 힙합, 재즈, 인도음악 등 종류도 다양하고 적절하게 사용됩니다. ④ 연출도 뛰어납니다. 장면 전환 등에서 사용되는 애니메이션 컷신은 적재적소에 배치됐으며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나 복선 회수 연출이 기가 막힙니다. 진지한 내용에 활용되는 복선도 있고 코미디에 사용되는 복선도 있는데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들이었네요. 3. 단점 ① H신은 훌륭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양과 완성도 둘 다 부족합니다. 일단 양부터 살펴보자면 각 히로인마다 H신이 1~3개밖에 없습니다. 10시간 넘는 플레이타임에 일상 얘기가 많다 보니 H신이 적은 게 좀 아쉬웠네요. 그렇게 힘들게 만난 H신도 완성도가 높지 않습니다. 몇몇 부분에서 어색한 애니메이션이 보이기도 하고, 장면 자체가 좀 짧기도 하고, 성행위 자체가 조금 밋밋합니다. 결론은 평작과 명작 사이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용 비주얼 노벨을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 시작으로 추천해 드리기 좋은 작품입니다. 20대 초반의 감성이 흠낏 풍기는 게임이며, 유쾌한 분위기에 매력적인 히로인, 적당한 서스펜스, 괜찮은 스토리 등이 잘 버무려진 작품입니다. 제작자가 야겜에 가진 열정과 사랑이 게임에서 느껴집니다. 훌륭한 게임이고 이미 야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게임인데 왠지 모르게 스팀에서 관심을 못 받는 중입니다. 아마도 출시 할인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 걸 보면 초반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가로 구매했으나 아깝지 않았으며,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평균 이상은 하는 게임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