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고소

오늘부로 창동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창동이와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창동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세상에 70억 명의 창동이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 명의 창동이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창동이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창동이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창동이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창동이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창동이, 나의 사랑. 창동이, 나의 빛. 창동이, 나의 어둠. 창동이, 나의 삶. 창동이, 나의 기쁨. 창동이, 나의 슬픔. 창동이, 나의 안식. 창동이, 나의 영혼. 창동이, 나.

잠깐 해 봤는 데, 끈기가 없으면 못 하는 게임... 전투나 다른 요소에서 텍스트가 끊임없이 나와서 유사 클릭 시뮬레이터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빡빡함. 텍스트는 엔터나 스페이스바로 넘기기가 되면 손 덜 아프고 나을듯 함. 게임이 어렵다고 느껴지는데, 그 감정을 박살내는 맨트가 도움말에 적혀있다. '알빠노? ㅋㅋ' 이런 늬앙스... 누군가를 향한 팬심이 함유된 게임이다. 그냥 업데이트 내역만 봐도 알수있다. 스킬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뎅겅뎅겅 빠져있는 느낌. 근데 그게 제작자의 의도가 다분하다. 아이템의 활용법을 알게되는 그 순간, 각 아이템의 가치는 확 상승해 버린다. 골드가 벌리는 것 보다, 빠지는 느낌이 심하다. 이것도 제작자의 의도라면 실로 깡이 대단하다고 밖에. 헌데 이 골드가 쓰임새가 한 데 뭉쳐있는 데다, 사용량이 너무 많다. 이 게임을 하드하다고 느끼게 하는 요소중 하나. 두어번 말하지만, 이 또한 제작자의 의도가 다분하다면... 맨 위에서도 썼지만, 끈기가 없으면 중간에 끄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정상인 게임이다. 누군가는 걸려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