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이 게임은 지금부터... 당신과 함께 연주하며 진행된답니다. 최초의 전주부터 머지 않아 맞이하게 될 피날레까지 새로운 멜로디와 체험을 우리와 함께 엮어 나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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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곡은 모두 가창곡.「Devour the past」, 「Carnivorous Plant」, 「Sirius’s Heart」, 「Terra」, 「the last bullet」을 비롯한 KAMITSUBAKI STUDIO의 인기 곡뿐만 아니라, 「Cute Na Kanojo」, 「Take you to an alien」, 「Naraku」, 「dislike」, 「Majimedake.」 등 음악적 동위 원소 시리즈의 인기 곡도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디폴트 팩에 48곡 이상을 수록했으며, 「시즌 패스」를 구매하면
매월 업데이트되는 추가 팩을 비롯한 100곡 이상의 곡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HaveFunAndPlay();
다섯 명의 AI 소녀. 다섯 마녀의 아이들.한가운데서 그녀들이 춤추는 게임 파트에서는 형성되는 노래의 리듬에 맞춰서 버튼을 누르세요.
4레인과 7레인을 오가는 체험과 「EASY」, 「NORMAL」, 「HARD」, 「PRO」의 난이도 덕분에 초보자는 물론, 상급자도 즐길 수 있습니다.

■SingAndWeaveStory();
게임의 무대는 붕괴한 세계. 그곳에서 눈뜬 AI 소녀들은 「마법」으로 불리는 특별한 노래의 힘으로 「세계 재생」을 추구합니다.세계는 어째서 붕괴했는가? 소녀들의 존재 이유는? 그 모든 것은 연주가 끝나는 시점에 당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주세요.

리듬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재생되어 가는 세계와 이야기.

노래를 통해 세계를 재생시키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소녀들.

붕괴한 세계에서 살아가던, 「마녀의 아이」라 불린 소녀들.
■IAskYou();
찜 목록에 등록하여 추가 정보를 상냥한 눈길로 지켜봐 주세요.
제작: KAMITSUBAKI STUDIO
개발: Studio Lalala, Rocket Studio, Inc.
악보 제작 및 협력: HARDCORE TAN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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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한 세계에서 눈을 뜬 소녀들이여, 세계를 재창조하라 카미츠바키시 협주중은 일본의 레이블이자 MCN KAMITSUBAKI STUDIO와 일본의 게임 개발사 Studio Lalala가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카미츠바키시 스튜디오 소속 버츄얼 싱어들의 음성으로 기반하여 만들어진 음악적 동위체(Artificial Singing Synthesizer)가 메인이 되어 진행되는 리듬게임이다. 리듬게임을 플레이하면 게임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는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붕괴된 세계에서 태어난 KAFU 그리고 감시자 휴프노스가 만나면서 다른 음악적 동위체인 COKO, RIME, SEKAI, HARU를 만나면서 음악의 힘으로 세계를 재구축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일단 장르가 리듬게임이다 보니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적어보려고한다. 우선 본인은, 리듬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간만에 7키 지원 리듬게임이 나온다고해서 1년정도 찜목록에 넣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8월 28일 저녁 11시에 발매됬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없이 시즌패스까지 질러서 게임을 즐겨보았다. 게임을 하면서 느꼇던점은 상당히 호불호 갈리겠구나 싶었고, 예상대로 평가는 누렁이(복합적)를 받았는데, 찾아보니까 이게 앞서 설명했던 카미츠바키 스튜디오 버츄얼 싱어들이 나오다보니 (그리고 관련된 음악적 동위체까지) 그에 관한 팬들의 좋은점 아쉬운점 때문에 평가가 갈린 것도 있고, 리듬게임 측면으로서도 호불호가 갈려서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다. 본인은 사실 카미츠바키 스튜디오라는 걸 이번에 이 게임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그래서 캐릭터나 세계관이 아니라 리듬게임측면에서 조금 자세히 적어보려고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인은 추천을 하고자한다. 우선 제일 말이 많았던 점을 꼽아보면 바로 UI이다. 일단 전체적으로 모바일 게임 스러운 UI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보아하니 스팀/플레이스테이션 외에도 앱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한것으로 보아 모바일 혹은 태블릿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바일 리듬게임의 UI를 가지게 된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모바일 UI를 가져온 거는 좋은데 너무 정돈 안되게 가져온 것은 사실이다. 이게 오프셋이면 오프셋, 프레임이면 프레임, 속도면 속도, 이펙트면 이펙트. 하나씩 정돈되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데, F5를 누르면 들어갈 수 있는 옵션상태에 다 몰려있다보니 상당히 불편하다. 미러를 걸고 싶은데 게임 플레이 시작하기전에 미러 이펙트를 거는게 아니라 옵션창에 따로 들어가서 이펙트 설정을 해줘야한다. 그 외에도 다른 설정들을 다 F5 옵션창에서 한꺼번에 진행하려고 하니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 이거는 조금 정리해서 게임을 냈어야하지 않았나 싶다. 그 다음에 문제점은 시인성이다. 이 게임이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파란색의 색감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심지어 리듬게임 할 때도 디폴트로 적용되는데, 노트들이 한 번에 알아보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특히 이 게임에도 특이하게 범퍼가 들어갔는데, 범퍼가 하늘색이고 일반 노트는 파란색이고 가운데키는 하얀색이다 보니 여간 알아보는게 쉽지 않다. 이게 이렇게 말해도 게임을 안해본 사람들은 하얀색 파란색 하늘색 다 구분하기 쉬운 색들 아니냐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실제 게임을 해보면 이게 배속을 가지고 내려올 때는 상당히 햇갈린다. 특히 구분히 어렵기 때문에 롱노트를 단노트로 처리하는 실수를 굉장히 많이하게된다. 이게 본인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당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래도 이거는 익숙해지면 괜찮은데 (본인은 이제 시인성으로 틀리지는 않음) 노트나 색깔 변경 옵션은 줬어야하지 않았나 싶다. 모바일 리듬게임인 뱅드림에도 노트를 서클노트로 쓸것인지, 사각노트를 쓸것인지, 색깔은 어떻게 할것인지를 정해주는데,... 이 게임도 그렇게 하지 않았었나 싶다. 위에서 범퍼 이야기를 했으니 범퍼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특이하게 이 게임에도 범퍼가 등장한다. 범퍼는 2개의 레인에 하나의 노트가 합쳐져서 하나의 노트로 출현하는 노트인데 이거는 그 레인의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인정이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들어가있는 게임이 본인이 알기로는 스팀에는 지금 VIVID/STASIS 밖에 없는데, 이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이번에 하나 더 나와서 놀라울 따름. 범퍼가 등장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를 더 높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시각적으로 햇갈리게 배치하거나 연타 비스무리하게 배치한다거나.. 그런데 이런 범퍼가 등장하는데 위에서 이야기한 시인성 문제가 있다보니 유저들 입장에서는 꽤나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판정도 쉽지 않다. 귀염귀염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모바일 풍의 리듬게임이다보니 판정이 그래도 후할 줄 알았는데 (뱅드림이 42ms 정도로 그정도 될줄 알았다.) 막상 해보니 체감상 이지투온 스탠급 (22ms) 정도 되는 거 같았다. 식스타게이트의 퀘이사 보다는 확실히 짜다. 다른 리듬게임으로는 프로젝트 디바 메가믹스가 아마 이 게임이랑 판정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귀염귀염한 캐릭터가 있는 리듬게임인데 막상 해보니 노트 가독성도 안좋고 UI도 구리고, 심지어 판정도 짜서 불만갖는 유저들이 많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추천을 누른다. 왜냐? 이 게임 익숙해지면 정말 재밌게 할 수있는 게임이다. 저 노트 가독성은 처음에는 조금 어렵긴 한데, 노트를 멀리서 보는 느낌으로 설정하고 (DISPLAY에서 왼쪽) 배속 레인 투명도 0으로 하면 범퍼에서 살짝 불편하지만 그래도 다 읽혀진다. 판정 짠거는 오프셋 조절하면서 본인의 맞는 오프셋을 찾아서 플레이를 하면 된다. 이 정도 설정하고 몇판 하면서 익숙해지면 굉장히 게임이 재밌어지는데, 일단 4키에서 7키로 변화하는 플레이 자체가 신선하기도 했으며, 채보가 상당히 재밌다. 심지어 프로난이도에서 몇몇 곡은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7키에서 볼 수 있던 레이저도 볼 수 있고, 범퍼와 단노트 롱노트의 적절한 조화로 채보의 연주감을 맛깔나게 살렸다. 채보 제작자가 리듬게임을 오랫동안 해봤구나가 느껴졌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채보였다. 물론 정통 리듬게임인 디제이맥스나 이지투온 같은 게임이랑 비교하면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지만, 채보의 완성도나 손맛은 차별화가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맛깔낫다. 그리고 또 놀란 점은 전곡 보컬곡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퀄리티가 상당하다는 점. 본인이 뱅드림에 머리가 깨진 사람이긴 한데, 솔직히 뱅드림에도 본인에 맘에 안드는 곡이 꽤나 많이 있었는데, 이 게임의 수록곡은 솔직히 취향에 안맞는 곡 찾는게 쉽지 않았다. 그 말인 즉슨, 곡의 퀄리티는 정말 상당하다는 점. 그리고 음악적 동위체라고 불리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곡들도 다른 보컬로이드랑 다르게 기계적인 느낌이 덜해서 위화감도 적다. 맛깔난 채보와 퀄리티가 높은 음악이 만나 단점이 명확한 게임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본편은 4000원대라는 점. 디폴트로 48곡정도 들어있는데, 정가 4500원에 48곡 정도면 한곡에 100원이 안되는데 이정도면 놀라운 가성비지 않나 싶다. 비슷한 방식의 게임으로 (레일이 바뀐다는 점, 모바일 UI같은 느낌이라는 점에서) 탭소닉 볼드와 비교해봐도 탭볼은 정가 2만원에 할인들어가면 7천원이라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점. 2024년 시즌패스는 45000원인데 이거는 조금 모르겠는게 바로 옆동네 뮤즈대쉬가 DLC를 구매하면 다른 모든 음악들을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어찌 보면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12월까지 총 100곡정도를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오래 이 게임을 즐길 사람이라면 그래도 생각을 해볼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은 이 게임은 오래할 것 같아서 후회는 안하는데, 선택은 알아서 하면 될 것 같다. 본인이 이 게임을 찍먹하거나 도전과제만 따고 끝낼꺼라면 시즌패스는 당연히 안사는게 맞고.... 정리하면, 단점은 명확한 게임인 거는 맞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플레이하면 색다른 느낌의 리듬게임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간만에 7키 지원하는 게임이 나오기도 했고, 범퍼도 등장하니, 손맛 느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글 작성하는 시점 당일 도전과제를 다 깻음에도 불구하고 (나온지 얼마 안되서 도전과제를 다 깰 수 있었던건, 요일 관련 도전과제가 윈도우 시간 변경해서 플레이해도 가능했기 때문) 2시간을 더 플레이했다. 그만큼 리듬게임으로서 재미를 느꼇기 때문,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꽤 괜찮은 리듬게임이 나와서 만족하는 바였다. 아 스토리 이야기를 안했는데,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느낌이었는데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마지막에 해금되는 곡과 영상은 정말 엔딩을 장식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져서 여운도 꽤 남았다. 불편하게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리듬게임 적인 재미는 꽤나 있었기 때문에 정통 리듬게임에 질려서 다른 리듬게임을 찾는 분들, 그리고 귀염귀염한 캐릭터가 나오는 리듬게임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여담) 0. 도전과제 중 프로난이도에서 퍼펙트 달성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획득하기 굉장히 힘든데 (판정이 짜기 때문) Carnivorous Plant란 곡에서 현재 조금 잘 못쳐도 100%가 달성된다. 버그인 것 같은데, 도전과제를 달성하고 싶은 분들은 막히기 전에 이 곡에서 100%를 달성하면된다. (근데 만약 이게 의도된거라면....?!) 1. 카미츠바키 스튜디오에서 이것저것 프로젝트를 많이하는 것 같다. 스팀에 REGENERATE이라는 게임도 출시 예정이고 2025년에 애니메이션도 나온다고한다. 카미츠바키 소속 버츄얼 싱어(유튜버)들의 노래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다른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행보도 기대가되는 바이다. 2. 그리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가 많았던데, 이 그룹이 모나크(Monark)라는 게임의 OST를 불렀었다... 오랜만에 Pleiades 들으러 가야겠다....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로... https://youtube.com/watch?v=A-nf_Oz2b6A&list=PLQAVzicOVP7dT9rRFWhvsTR3PE3oFpfnY&ind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