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 출시일: | 2026년 5월 7일 |
| 개발사: | Beethoven and Dinosaur |
| 퍼블리셔: | Annapurna Interactive |
| 플랫폼: | Windows |
| 출시 가격: | 21,500 원 |
| 장르: | 어드벤처, 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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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 세 친구가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납니다. 한 세대의 사운드트랙이 가득 담긴 추억의 믹스테이프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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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 세 친구가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납니다. 한 세대의 사운드트랙이 가득 담긴 추억의 믹스테이프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고등학교 시절의 끝을 알리는 마지막 파티로 가는 길, 완벽하게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가 함께한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꿈결 같은 여정으로 세 친구를 이끕니다. 지금의 그들을 있게 한 결정적인 순간들을 엿보는 다채로운 이야기의 단편들을 경험해 보세요. 스케이트보드로 도로를 달리고, 하늘을 날고, 한밤중에 버려진 테마파크에서 사진을 찍고, 야구공을 담장 너머로 날리고,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불꽃놀이를 지휘하는 등 유쾌한 게임플레이를 통해 황무지 같았던 십 대 시절의 애틋한 기억 속으로 다시 한번 빠져드세요. 첫 키스부터 마지막 댄스까지, 십 대의 빛나는 우정 속 가장 위대한 히트곡들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수상 경력에 빛나는 게임 The Artful Escape의 개발사 Beethoven & Dinosaur에서 개발한 믹스테이프는 클래식 성장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방황, 사랑스러운 장난, 가슴 뛰는 음악, 그리고 사춘기의 성장과 변화, 어른이 되며 떠나 보내야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달곰씁쓸한 감정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DEVO, Roxy Music, Lush, The Smashing Pumpkins, Iggy Pop, Siouxsie and the Banshees, Joy Division, the Cure 등의 히트곡이 쉬지 않고 흘러나옵니다.
스케이트와 파티를 즐기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세요.
친구들과 함께하고, 몰래 빠져나가고, 키스하세요.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정보
예측 판매량
1,800+
개
예측 매출
38,700,000+
원
업적 목록
요약 정보
스팀 리뷰 (26)
청춘의 소음과 음악의 잔향을 가장 아름답게 봉인한 플레이 가능한 카세트 테이프. 이 게임은 청춘이 지나가며 남기는 감정의 흔적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격렬하게 몰아치기보다 스며들어 우정과 사랑, 방황과 성장을 음악 위에 천천히 쌓아 올린다. 단순한 서사조차 감정의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우리는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 그 공기 속에 잠기게 된다. 이 게임은 청춘을 정의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되살려낸다. 게임성 역시 목표와 성취의 흐름이 아닌 분위기와 감각에 집중한다. 다양한 상황들은 음악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마치 한 편의 독립영화와 뮤직비디오 사이를 유영하는 듯한 리듬을 만든다. 시스템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 덕분에 조작보다 감정에 더 깊게 몰입하게 된다. 특히 이 게임에서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장면의 호흡과 감정을 이끄는 방식이라는 것이 이 게임만의 가장 큰 강점이다. 다만 이 작품이 담아내는 정서는 서구적이다. 90년대 북미 문화 속 자유로움은 매력적이지만 한국인에게는 완전히 다가오지 않는 거리감은 있다. 그럼에도 문화적 차이를 넘어 누구에게나 마음 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미완성된 감정을 조용히 흔들어 깨운다. 완전한 공감은 아닐지라도 약간 낯선 기억마저 아름답게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충분히 특별한 작품이다.
다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와 비슷하다고 하며 비교하려 하지만 전혀 비교할만한 게임 아닙니다. 이 게임은 선택지가 있는 게임도 아니며 연애루트나 스토리 선택도 없고 퍼즐을 해결하는것도 아니고 물건구경,작은 미니게임들이 플레이어가 조작할수있는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그래픽,연출,음악감상 정도입니다.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풀어내는 스토리에 특별함도, 긴장감도 없습니다. 가벼운 독립영화 보는 느낌. 개인적으로 기대한만큼 많이 실망했으나 가볍게 즐기기에 괜찮습니다. 엔딩까지는 3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한줄평 : 게임이 아닙니다. 독립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나의 무지로 생소한) 명반들의 소개엔 끄덕거리며 침묵을 지키고, 플레이 리스트에 따라 흘러가는 극의 분위기나 정서엔 얼마나 잘 몰입하고,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습니다. 내러티브 어드벤처 장르 아래 '게임'과 '연출 중심의 흐름' 사이에서 맴도는 '준비된 경험'은 과연 어디에 중심을 두고 받아들여야 할 지, 기대보다 근본적인 질문과 의문이 먼저 드는 건 생소함을 받아들여야 할 입장에선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의 친구들과 비슷한 환경을 거친, 게임보다 추억이 더 가까운 사람들은 이 고민을 편안하게 넘어가게 됩니다. 마지막 고등학교 파티를 앞둔 세 친구의 하루를 다루는 'MIXTAPE'은 곡과 극의 흐름 모두를 회상이라는 키워드로 큐레이션하며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네기도 하는 주인공, 그리고 주변인의 현재와 과거 시점을 교차하며 따라가게 됩니다. 지난날의 향수가 깊게 스며든 플레이 리스트는 CD에서 CDP, 헤드폰을 거쳐 온종일 귓속에 울려 퍼지고, 그때마다 불려 오는 기억은 누구나 언젠가는 한 번쯤은 보내봤을 성장기의 키워드를 하나씩 끌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컷신과 음악, 대화가 장악하는 게임에서 남은 조작 경험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표현하는 부근의 상호작용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충격적인 조작으로 잊지 못하게 될 키스신 조작이나 자유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헤드뱅잉, 에어워크, 다운힐 스케이트와 마을 전체의 모습을 표현하고도 남는 러쉬 파트, 추억이 담긴 가구 배치와 사진 찍기, 물수제비와 캠코더를 조작하며 기록하는 일상 등 무모하거나 순수한 10대 끝자락의 사건들 주변에서 보조하는 일상의 어드벤처를 조작하는 일은 회상의 디테일을 보조하는 트리거이자 촉매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감초 역할의 포지션을 담당합니다. 별다른 호기심이나 도전과제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플레이 타임은 세시간대 정도로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MIXTAPE의 의도대로 감상적인 플레이로 만족했다면 적당히 만족할 시간대일 것이고, 내가 결정하는 모험이나 장대한 스케일의 서사, 혹은 극적인 내러티브 드라마를 예상했다면 아무래도 조금은 허전하거나 멱살을 잡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을 시간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스케이트 보드를 타며 신나게 중지를 흔드는 연출에선 만족하셨었겠죠. 훌륭한 사운드 트랙 아래, 개인적이지만 진하고 섬세하게 그린 추억 이야기를 담백하게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꽤 독특한 느낌의 일상물로서, 한 번쯤은 플레이해 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hr][/hr] 👨🏻🍳[url="https://store.steampowered.com/curator/38298465"][스팀 큐레이터 - 스팀뷔페 페이지][/url]보다도 역사가 긴 믹스 테이프 였습니다!
서구권 청소년 친구들의 이별 전 하루.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유저들이라면 꽤 반가워할 청춘물이 신작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실제로 게임 내에 상호작용이라든지 주변인들과의 갈등상황을 참고하고 싶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음악 슈퍼바이저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기에 상황에 맞는 음악을 제 4의 벽을 깨고 큐레이팅할 때는 발칙하다 싶을 정도로 새침하게 표현할 때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10-20대 시절을 음악과 스케이트보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으로 지내왔기에 이입이 강하게 되었던 편이었고 저렇게 마음 맞는 친구들이 내게도 더 있었더라면 좋겠다는 부러움을 사게도 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넉넉 잡아야 3시간 남짓이기에 영화 한 편 보신다 생각하면 좋을 것 같구요. 동시에 적은 플레이타임이기에 가격은 할인가가 아니더라도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영화 같은 연출이나 카메라 앵글도 감탄하면서 플레이 했을 정도로 '보여지는 측면' 에서만큼은 공들인 작품인 게 티가 납니다. /반면에 아쉬운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주인공과 함께하는 슬레이터, 카산드라 중 카산드라와의 에피소드는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씬이 있으나 슬레이터와의 유대 형성에 있어서는 비중이 조금 낮았고,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의 영향이었는지 카산드라 에피소드는 클로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구석이 존재했습니다. 주인공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씬 분배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스케이팅, 마트 카트라이딩, 횡스크롤 러닝, 폭죽 지휘 등을 제외하면 동적인 플레이는 없으며, 연출을 위해서지만 공중 부양, 러닝 씬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연출, 색감, 문화를 체험하기에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정가에 구매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전과제 안깨면 힐링게임 맞음 도전과제 깨는순간 샷건 존나 치고 싶어짐.
아니 이렇게 끝난다고..?? ㅜ.. 아 너무 좋다.. 게임이 힐링이 된다.. 2편은 낼 것 같지 않고.. 아쉽다
연출 스토리 존나좋은디 미국감성겜이여가 이해못하는 부분도있으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
전작보단 훨 재밌네
특유의 미국식 감성 때문에 플레이하는 내내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습니다. 믹스테이프를 되감듯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며 서사를 풀어내는 방식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고요. 이 게임을 고평가한 해외너드들은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한지 모르겠고, 게임 스토리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는 추억도 없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왜 이렇게까지 고평가를 주는지 이해하기 힘든 게임입니다. 엔딩이 전혀 궁금해지지 않을 만큼 진행 내내 지루함만 느껴져서, 결국 플레이를 포기하고 환불합니다.
외국 감성 : 오우쒯 더 그레이트 뻐킹 굿 !!! 사이다 예이 한국 감성 : 아버지 어떡해 .... 얘들아 제발 철 좀 들어라 ....
음악을 활용한 전위적이고 참신한 시도에 박수를,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와 장소에 향수를 느끼게 하는 연출에 감동을 확실히 게임보다는 영화에 가깝고 미국 청춘물 특성상 공감하지 못할분도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장르의 경계란 것이 원래 분명하게 나눠지지 않은 애매한 선이기에 영화냐 게임이냐 잣대를 나누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학창시절의 우정과 갈등, 꿈을 쫓으면서 무지개란 환상이 아닐까 고뇌하는 범인류적인 얘기를 하고 있기에 문화의 차이를 감안해도 감정선을 따라가는건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더군다나 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3시간정도의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지루해지기 전에 끝납니다! 음악적 연출과 인터랙티브 무비쪽이 취향이신분들은 추천이에요
솔직히 짧은 플탐 아니였으면 별로다. 영화 본다고 생각하고 뇌 빼고 하면 나름 힐링게임 느낌이다. 정확히는 참여형 뮤지컬 느낌에 더 가깝다 오해 할까봐 미리 서술하는데 그냥 드라마에 조작 몇 개 넣어 두고 경험적으로 풀었지 게임이 보다는 스토리 드라마?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맞기는 하다 무튼 시대 배경도 요즘 사람들 10대, 20대가 즐기기 어렵기도 하고 팝을 좋아하지 않으면 같이 놀기 어렵다. 세일즈가 10대, 친구, 청춘, 마지막 밤 약간 이런쪽인데 그러한 추억이 희미해진 사람들 또는 팝에 대한 추억이 강한 사람들이 하면 좋을 게임이다. 노래가 좋기도 하고 병맛 요소가 있어서 뻘하게 웃기고, 철 없는 인간들이 하는 행동의 집합을 다시 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진짜 플탐 조절이 기가 막혔다. 더 길었다면 그냥 자기들만의 세상? 약간 그런 느낌 아메리칸 하이틴 코메디 좋아하면 3시간안에 엔딩 볼 수 있으니까 가볍게 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한다.
연출도 좋고 음악도 좋고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다. 플레이타임도 많으면 3시간 30분 정도 될정도로 짧고 영화 한편 본다 생각하고 하면 재미있음. 전작 The Artful Escape도 연출 미쳤고, 진짜 재미있게했는데 이번작도 실망시키지 않았네 여기 개발사가 만드는 게임은 앞으로 무조건 구매할듯
재미있음 쉬엄쉬엄 힐링하는 맛이랄까 느려도 4~5시간 안으로 엔딩 가능 어릴적에 타던 스케이트보드나 테이프는 추억이 생각나서 좋았음 연출이나 그래픽도 그렇고 꽤나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게 마음에 듬 애초에 힐링게임같이 잔잔하고 워킹 시뮬장르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면 안되는 게임임 힐링게임 와서 지루하다 그러면 도파민 터지는 fps 게임을 해야 맞지 않겠음? 다른 평에서 스토리 공감이 안된다고 그러는데 미드나 판타지는 뭐 공감되서 보나요? 작품은 작품으로 봅시다 자신을 투영하지 말고
<한줄 평> 아... 나 아지트 문짝 열심히 그렸는데... 방황하는 청춘, 이 게임은 레트로한 사춘기로 게이머들을 이끕니다. 게임의 이름인 믹스테잎에서 알 수 있 듯 80~90년 정도 되는 시기의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교정기의 견고함을 뛰어넘는 말랑이고 끈적이는 경험은 미성숙한 소년, 소녀의 섯부른 어른 체험기처럼 보여지기도 하며, 마치 풋볼 헬멧의 페이스 마스크를 뛰어넘는 로맨티스트적인 미니게임으로도 느껴집니다. 게임 안에 담긴 수많은 플레이리스트 트랙들. 해당 내용에 대한 문화적 공감대가 뒷받침 된다면 젊은 청춘이 발산하는 무한한 에너지를 어루만지는 음악에 대한 헌사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많은 명곡들의 보살핌 속에서 무사히 격동하는 젊은날을 지나왔노라고 말입니다. 또는 이를 계기로 앞서 사랑받던 많은 노래들이 단순히 그 시대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삶 속에서 다시금 사랑 받으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캐릭터들의 뚝뚝 끊기는 움직임은 걸음걸음을 추억속의 한 장면처럼 느끼게 하며 스톱모션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게임 분류에서 걷기 시뮬레이터나 인터랙티브 뮤비라고 하는 부분이 이해갑니다. 만약 더 높은 수준의 조작성을 제공하는 어드벤쳐를 원했다면, 이건 넷플릭스 인터랙티브 영화 '블랙 미러 : 밴더스내치'에서 추가 움직임 동작을 얹은 수준으로 조작 강도가 낮습니다. 그런면에서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떠올랐는데.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 전달되던 기존의 내용을 조금 더 게임스럽게 옮긴다면, 비슷한류의 작품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약간만 더 게임스러운 것으로 말입니다. 슬레이터의 엄마가 집에 찾아온 모리노 경관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대화하는 것이 의아합니다. 그 정도 수준의 거부감은 아이들이 모리노 경관에게 가질만한 수준입니다. 어머니가 이상한 점은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아무리 어릴적부터 친하다고는 하나 사춘기 남녀가 한방에 있는데 술을 권하는 점이나 사진에서 봤던 멀쩡한 모습과는 맞지 않게 공무를 수행하려 집을 찾아온 경관에게 모욕적인 속어를 써서 무례하게 대하는 점에서 대상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어른스러움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모리노 경관에게 바로 딸인 카산드라의 경우를 묻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 가부장적인 인물인 것을 알고 기분 나쁘라는 듯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보이나 그것과는 별개로 어른이 당연히 보일 수 있는 체면을 중시한다거나 집에 온 사람에게 대접을 하거나 하는 장면도 없습니다. 종종 어른들은 아이들과 사뭇달라 아이들의 모험속에 악당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 있더라도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성인 대 성인으로 인품있게 손님으로서 대접하는 경우가 여럿 있습니다. 그럴 때에 여러 상황을 같이 보고 따라온 관객의 입장에서야 아이들에게 닥친 위협을 어른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고 답답해 하겠지만 정작 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어른은 그걸 몰라 아이들의 위험을 방관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응당 방문과 동시에 손님이 될 수 있는 인물에게 바로 모욕적인 언사를 던지는 것은 일견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심지어 모리노 경관이 찾아와 한 이야기는 다른 학부모에게 우려되는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접수했고 가장 가능성 높은 가정에 방문해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다분히 공무 수행 중인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협조적으로 응대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를 상정해보자면 어머니와 매우 사이가 좋은 아들이 집에 옴과 동시에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구구절절 다 어머니에게 알려준 상황이라야 이해가능한 부분이 됩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그 장면에서의 행동이 일종의 주입 당한 선입견에 입각한 모욕적인 언사로서 이해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연출 부분에서는 모리노 경관에게 의도적인 거부감을 갖게하기 위해 딸과의 대화에서 일부러 권위적으로 보이게끔 권총을 큰 비중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눈에 와 닿았습니다. 또한 엄마에 대해서는 카산드라의 방을 모두 핑크색으로 도배하고 벽에 걸린 액자를 보여주며 먼저 시각적인 충격과 거부감을 주어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편집증적인 어머니로 그려내 부모님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요소를 빗겨놓고 보면 정작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쪽은 누구냐 하면 다분히 3명의 아이들입니다. 뉴스에 도배 될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교장의 자택에 누군가 장난쳤을 때 한눈에 짚을만한 요주의 인물이 있는 그룹. 대형 산불 화재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숲 속 아지트를 제공하고 화재 사건의 직접적, 간접적 책임이 있는 인물들. 청춘의 렌즈를 빼고서 보면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보호관찰이 필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들이 우루루 놀러왔는데 다과상 하나 안내어 주는 것은 어머니의 잘못이 맞습니다.) 카산드라를 온 방이 핑크색으로 도배된 것과 진열장에 가득한 트로피로 부모님의 강력한 압박속에 숨구멍을 찾기위해 일탈을 하는 사춘기 소녀로 그려내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온 방이 핑크색으로 도배 될 정도의 삶을 오랫동안 경험해왔다면 일탈 자체에 대한 절박한 필요성을 삶에서 가질 수 있을까? 자유를 모르는데 뭔 자유를 꿈꾸나? 싶은 지점입니다. 애초에 고도로 통제된 상황에서 자유를 울부짖을 때 계기가 필요합니다. 처음 카산드라가 2인조 말썽쟁이 그룹에 들어가려할 때 '아버지가 너희랑 놀지말래'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말 안듣기 위해 너희랑 놀 것이라고 운을떼며 그룹에 들어갑니다. 그건 엄밀히 말하면 계기가 아닙니다. 어떠한 마음을 이미 먹은 상황에서 취하는 조치라고 봅니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 마음을 먹게되는 모종의 동기를 적절히 제시해야 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어린시절 우연한 계기로 집 근처에 아이스크림차가 와서 공짜 아이스크림을 받았는데 그걸 들고 온 아이를 체벌하는 부모의 모습을 그린 후 이후 다시 만난 아이스크림 차량 주인이 그러한 사정을 알고 소중히 간직할 만한 추억을 안겨줘 그걸 계기로 사춘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반항하게 됬다는 이야기. 아니면 부모님이 강제로 걸스카우트에 보냈는데 거기서 먼저 사춘기에 접어든 의문의 인물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등의 어떠한 계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내용은 잘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핑크색 그건 공주님이 떠오릅니다. 어화둥둥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성장한 귀한 대접 받은 아가씨. 마치 침대에도 프릴이 달려있을 것만 같습니다. 벽장의 즐비한 트로피 그건 엘리트가 떠오릅니다. 체력과 두뇌를 모두 겸비해 경시대회를 나가는 족족 트로피를 따오며,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엘리트. 만약 기본적인 인테리어 감성조차 무시한 채 온 사방을 도배한 핑크색이 단순히 카산드라 엄마의 편집증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그런 유아기적인 거주환경에서 엘리트까지 가 닿기까지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공주님과 엘리트가 충돌하는 지점으로까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캐릭터 모델링과 배경의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캐릭터 모델링은 카툰랜더링스럽고 배경은 또 다른 계열이라 종종 붕뜨는 감각이 있습니다. 픽사의 옛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옛날 캐릭터 모델링에서 느끼는 구시대적 3D 모델링의 감성이 배경과 캐릭터 모델링의 부조화 때문에 더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중간에 하이퍼리얼리즘적인 장면이 있고 그 위를 부유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거기서의 대비는 그림체에서 의도되는 극명한 차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오히려 일반적인 플레이 상황에서 보여주는 배경과 캐릭터의 차이가 부조화스러운 감각을 자아냅니다. 문화적인 감성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그냥 부모님 속 썩이는 10대 문제아 그룹같이 느껴집니다.
- 더할 나위 없는 사운드트랙 - 좋은 영화에서 영감 받은 적재적소의 연출 - 디자인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완성도 - 다소 아쉬운 번역 - 장르적 특성으로 인한 호불호
배 뜨신 친구들의 청춘 뇌 빼고 누리면 귀엽다 음악과 자연 풍경이 캐리
와! 역대급 작품입니다. 레트로감성 최고!
내일 보자 ~
재밌다
오랜만에, 게임적 미장센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작품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 게임의 황금왕자에 앉아야하는 게임
마지막 상호작용은 진짜..
좋았다. 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연출들이 가득. 이런 장르도 필요하다. 다만 플레이타임이 짧은 것은 아쉬울 수 밖에 없긴 하고, 한국과는 다른 문화이다보니 공감대가 낮은 것도 안타까운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