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ise Mascot Agency

저주받은 마을 카소마치를 탐험하세요! 마스코트 친구를 영입하고 훈련하세요!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 도우세요! 여러분의 추방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세요! 핑키가 분노 조절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우세요! 약속 마스코트 대행사를 일본 최고의 대행사로 탈바꿈하세요! 미치, 핑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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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Paradise Killer의 개발진이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오픈 월드 마스코트 관리 범죄 드라마 게임, Promise Mascot Agency를 선보입니다.


범죄! 드라마! 음모! 미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명예가 실추된 야쿠자 간부 미치는 파산한 마스코트 대행사를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저주받은 마을로 추방되었습니다. 과연 미치는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사업을 성공시키고, 이 추방에 얽힌 음모를 파헤칠 수 있을까요? 마스코트인 부관리자 핑키가 미치를 도와줄 것입니다.


새로운 터전을 탐험하세요! 사랑스러운 케이 트럭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허름하지만 개조 가능한 트럭을 타고 미치의 새로운 터전인 카소마치를 탐험하세요. 이 잊혀진 일본 마을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수집 요소를 찾거나 파괴하고, 다른 기업과 협업하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마스코트를 영입할 수 있죠.


살아 숨쉬는 괴상한 생명체인 마스코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알듯이, 마스코트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늘 인류와 공존해 온 생명체입니다. 마스코트는 저마다 희망, 꿈, 갈망을 가지고 있으며, 마스코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협상을 진행해야 합니다. 돈을 원하는 마스코트도 있고, 명성을 노리는 마스코트도 있고, 인근 편의점에서 파는 주먹밥을 원하는 마스코트도 있고, 온 세상이 영광스러운 지옥불 속에서 잿더미가 되기를 바라는 마스코트도 있죠. 여러분의 마음에 가장 드는 마스코트는 과연 누가 될까요?


조심하세요, 마스코트들! 일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영입한 마스코트는 훈련시킨 후 다양한 업무에 파견해 돈과 경험치를 얻고 '약속 마스코트 대행사'의 명성을 널리 퍼뜨릴 수 있습니다! 물론, 업무가 늘 계획대로 흘러지는 않습니다. 좁은 문, 주방에서의 화재, 끔찍한 악몽의 괴물들까지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영웅 카드는 카소마치에서 지내며 만나는 다양한 캐릭터를 나타냅니다. 영웅 카드를 사용해 위험에 처한 직원을 도우세요. 카드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여러분의 마스코트는 그 어떤 시련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 정신 그리고 두둑한 보수까지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치, 핑키, 화이팅! 수수께끼를 풀고 모든 마스코트들을 위한 터전을 가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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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무료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50+

예측 매출

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인디 RPG 시뮬레이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일본어, 중국어 간체
https://kaizengameworks.com/contact/

업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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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2 긍정 피드백 수: 2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2 user reviews
  • 자신의 실수를 속죄하기 위해 파산한 마스코트 대행사가 놓인 한 저주받은 마을로 추방당한 한 야쿠자 간부, 그리고 기묘하게 생긴 마스코트의 도움과 함께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 Promise Mascot Agency 는 이 게임의 제목이자 게임 속 주인공이 이끌어 나가는 마스코트 회사의 이름으로, 회사명대로 희망과 충성심이 가득 차 있는 에이전시 회사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꽤 정상적인 이름과 다르게 게임의 세계관에서 은은한 광기가 묻어 나오는 게 이 게임의 특징인데, 보통 “마스코트 회사” 라고 하면 마스코트 분장을 한 사람들이 일하는 걸 생각하지, 진짜로 살아 있는 마스코트가 존재해서 가게 홍보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놀랍게도 이 게임 내 마스코트는 정말로 인간과 개별적으로 존재하며 인간들과 공존하고 있는 생명체이며, 게임의 트레일러 및 스팀 페이지 소개문에 보이는 거대한 엄지 손가락은 사람이 분장하고 있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손가락이다. 게임 내 스토리의 서론은 이런 “마스코트라는 기묘한 생명체가 살아 돌아다니는 세상” 이라는 설정만 빼면 의외로 정상적인데, 일본의 야쿠자를 탄압하는 규율들이 심해지면서, 주인공 Michi 가 속해 있는 Shimazu 조는 상위 단체인 Nakamura 연합에 도움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Michi 와 그의 형제 (피로 연결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가족처럼 대하는 사이인) Tokihira 가 자금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 공격을 받게 되고, Tokihira 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가족을 우선시하는 Michi 는 그의 신념 때문에 자금을 모두 빼앗기고 Tokihira 의 목숨을 구하는 선택을 내린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임무를 실패한 결과로 살해당할 운명이었으나, Shimazu 조에서 Michi 에게 또 다른 선택 – 밖에서 보기에는 사망한 것처럼 발표를 하되, 야쿠자들이 가면 얼마 안 있어 사망한다는 전설을 지닌 섬 Kaso-Machi 에서 마스코트 에이전시 회사를 운영하면서 자금을 전달하는 일을 하는 것 – 을 제공한다. 이렇게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는 외딴 지역에 떨어지게 된 Michi 는 거대한 엄지 손가락 모양인 마스코트 Pinky 를 만나게 되고, 시장에게 미운 털이 박혀서 예전에 소박하게 운영하던 마스코트 회사를 말아먹고 러브 호텔에서 살고 있는 Pinky 와 시장을 설득해서, 마스코트 에이전시 회사를 바닥에서부터 키워 나가는 내용이 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 흐름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더 많은 마스코트들을 채용하고, Kaso-Machi 라는 섬에 대해 더 알아가며, 최후에는 Michi 가 다른 마스코트들 및 주민들과 친해지고 섬을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결말이 나게 된다. 사실, 이 게임의 스토리 흐름은 위에서 말한 은은한 광기와 힐링 게임에서 나올 법한 잔잔함, 그리고 “우정과 신뢰의 힘으로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뻔하지만 맛있는 이야기” 를 비벼서 나오는, 뭔가 이상한 면들이 많은데 멀리서 보면 잔잔하고 따뜻한 캐주얼 힐링 게임의 스토리이다. 게임 내 NPC 들의 행실과 생김새 – 실제로 게임을 시작하고 얼마 있지 않아 만날 수 있는 술집 주인은 본디지 의상을 입고 있는데, 처음에 그 캐릭터를 봤을 때 잠깐 뇌가 멈췄다 – 그리고 몇몇 마스코트들의 컨셉을 보면 “이거 이대로 스토리가 흘러가도 되는 거야??” 라는 의심이 드는데, 게임 내 Michi 가 마스코트들을 대하는 행실을 보면 정말 인간적이고 건실한 캐릭터로 묘사가 되며, 시장의 비리들을 폭로하고 그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고, 외부인들이 한 명도 안 올 정도로 관광 산업이 망해버린 섬을 다시 부흥시키고 다양한 가게들이 다시 문을 여는 걸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게임의 극 후반부의 경우 – 여기에서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하지 않겠지만 – 무슨 단편 소년 만화에 나올 법한 클리셰 및 연출들이 나오기 때문에 게임 내 퍼져 있는 광기를 잠깐 잊어버리고 Michi 의 우승을 진심으로 바라게 될 것이다. 또한 게임의 진정한 엔딩 부분에서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할 기회를 주고 이에 상응하는 결말을 보여주는 건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게임 내 스토리의 내용 및 각 등장 인물 / 마스코트들의 설정은 나쁘지 않았고, 새로운 마스코트를 찾아 다니는 재미 및 각 주민들의 스토리를 듣는 과정은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해 큰 불만을 느끼지는 않았다. 한 가지 약간 아쉬운 점은, 마스코트들이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만족도가 쌓이고 이를 통해 각 마스코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및 친밀도를 쌓는 일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이 약간 심심하다는 것. 물론 마스코트들과 대화하는 과정 및 그들의 문제점들을 듣는 과정이 지루한 건 아닌데, 해결 과정이 그렇게 깊이 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이 게임이 진중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왜 문제 해결 과정이 가볍고 해학적으로 묘사되어 있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마스코트 별로 소소한 아이템 해금 또는 시각적 연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러면 게임플레이는 어떠한가? 마스코트 대행사를 운영하는 게임의 스토리 특성상 경영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플레이어가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은 매우 쉽고, 주로 하게 되는 건 Kaso-Machi 라는 섬을 탐험하며 각종 수집품을 모으고 NPC 들과 대화하는 과정이다. 이 두 면 – 경영 및 탐험 – 에 대해 적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경영의 경우 크게 “마스코트 영입 및 계약서 작성” 와 “마스코트 작업 배치” 그리고 “마스코트가 일하는 중 문제를 겪음” 의 3단계 과정이 존재한다. 첫 번째 단계의 경우, 마스코트를 찾으면 플레이어는 계약서를 작성해서 무엇을 제공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 수익의 5 ~ 15% 를 마스코트에게 주는 간단한 선택부터, 7번 업무를 완료하면 하루 동안 휴가를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6가지의 선택 중 3개를 고르고 마스코트를 회사에 영입할 수 있다. 회사의 명성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마스코트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밑의 문단에서 설명할 섬 탐험 및 회사 운영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두 번째 단계인 마스코트 작업 배치의 경우, 굳이 회사에 플레이어가 들어갈 필요 없이 원격으로 마스코트를 작업에 배치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본사와 먼 곳에 있어도 회사 운영에 피해를 받지 않는다. 작업을 하는 마스코트들은 일을 할 때마다 해당 작업에 상응하는 스태미나를 소모하기 때문에 자잘한 일을 많이 해서 스태미나를 계속 조금씩 소모하는 것보다 스태미나가 많이 들더라도 돈을 많이 버는 일을 하는 게 좋을 때도 있다. 세 번째 단계의 경우, 가끔 마스코트들이 실수를 저지르면 간단한 카드 전투 미니게임을 통해 마스코트들을 진정시켜야 한다. 섬을 탐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영웅 카드” 들을 통해 간단한 카드 게임을 진행하며, 만약 이 미니게임을 실패해도 수익을 아예 못 받는 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렇게 여러 가지 경영 게임플레이 특징을 적어 놓으니 꽤 본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게임을 직접 해 보면 돈을 버는 과정 및 마스코트들을 관리하는 과정이 매우 쉽고 돈이 저절로 쌓이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게임 내 현금을 Shimazu 조에게 지속적으로 보내지 않으면 게임 오버되는 메커니즘이 있는데도, 후반부로 가면 현금이 자꾸 여기에 새어 나가는데도 전혀 돈이 낭비되는 게 두렵지 않을 것이다. 만약 돈을 버는 과정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마스코트를 모두 찾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니, 게임 내 힌트를 참고하서라도 적당한 수의 직원 (마스코트) 들을 찾아 놓아서 회사의 기반을 마련하는 걸 권장한다. 탐험 면의 게임플레이의 경우, 생각보다 넓은 섬인 Kaso-Machi 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 및 마스코트들을 만나는 게 주요 내용이다. Kaso-Machi 에서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일들은 꽤 많은데, 간단한 작업인 쓰레기 치우기 및 신사 청소부터, 곳곳에 흩어져 있는 버려진 건물들에 대해 알아내고 자금을 지원해서 관광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는 것까지, 은근히 섬 안의 각종 수집품 및 NPC 들의 위치가 알차다. 몇 가지 호감으로 느껴졌던 점들을 적자면, 게임 내 모든 수집품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는 게 아니라 게임 진행에 중요한 / 수집 가치가 더 월등히 높은 것들만 표시되기 때문에, 지도가 난잡하게 보이지 않고 꽤 깔끔해 보이면서 무엇을 찾아가는 게 좋은 지 플레이어가 알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자잘한 수집품의 경우 100% 찾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 업적을 달성하려면 쓰레기나 시장의 홍보물 같은 자잘한 것들은 50% 이상만 치우면 되기 때문에, 업적을 위해 억지로 섬을 모두 핥아먹는 피곤한 짓은 안 해도 된다 – 게임을 완전히 탐험하는 게 강제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게임 내 주인공이 운전하는 트럭을 조종하는 게 그리 쉽지는 않기 때문에, 게임의 초반에는 조작에 익숙해지느라 교통 사고를 몇 번이고 낼 수도 있다. 다행이도 주인공의 트럭은 험하게 몰아도 부숴지지 않은 강력한 자동차이기 때문에, 차가 고장날까봐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운전할 수 있다. 한 가지 팁을 적자면, 게임 초반에 트럭 업그레이드 설계도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는 NPC 의 말을 들을 수 있을 텐데, 트럭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적으로 찾아 다니는 걸 권장한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빠른 이동을 해금할 수 있으니, 섬을 이동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느긋하게 섬 곳곳을 탐험하는 걸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간단한 미니게임들 및 가벼운 탐험 / 어드벤처 게임플레이가 혼합되어 나온 단순하지만 몰입력 있는 게임 진행 과정, 그리고 기이하고 이상한 면이 있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들 및 스토리 진행 과정이 혼합되어 나온, 기묘하지만 여러모로 미워할 수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업적 100% 를 찍는 데 약 20시간이 걸렸는데, 스토리 감상에도 이와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으므로, 직접 해보고 싶다면 가벼운 할인을 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스토리 면에서 자세히 적지는 않았지만 게임 내 정신 나간 것 같으면서 묘하게 해학적인 부분들이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게임 내 3번째로 모집할 수 있는 마스코트는 고구마를 홍보하는 고양이 마스코트인데 건강한 AV 소비를 위해 일한다던가, 중반부에 볼 수 있는 고양이 롤케이크 마스코트는 일본 문화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있다는 서양 사람들을 비꼰다던가 등등, 뭔가 스토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가 이런 부분들이 한 번씩 터져 나오는 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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