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Play as 2 dots and travel through the ages of typographic styles and techniques.
From the rock paintings of prehistoric times to Pixel art of the 2000’s, solve all the riddles by riding the most popular fonts and characters (Garamond, Helvetica, Times New Roman, Pixel, Comic Sans...) in a very captivating musical and visual environment.
Type:Rider is an adventure puzzle game produced by AGAT – EX NIHILO and ARTE that brings gaming experience to a whole new daring level.
Key Features:
- 10 worlds echoing key periods of the typograhy’s history
- Breath-taking artworks and musical vibes
- Immersive and intriguing atmosphere
- Great historical archives and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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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게임이라는 범주 안에 넣으면 안 된다. 이 물건은 즐거움보다는 교육... 아니 소개에 더 치우쳐 있고, 더 나아가 소개보다도 그래픽적인 욕심에 더 치우처져 있다. 내 기준에서 게임은 즐겁거나 최소한 시간을 때움에 있어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Blue Flamingo의 극단적인 '이쁜 화면에 대한 욕심'과 렉 걸린 듯한 움직임, Valiant Hearts:The Great War의 정보 전달에 대한 강박, 지루한 게임 방식을 독특하게 빚은 똥 덩어리다. 이것은 타이포그래피를 사랑하는 보통 사람이 그 역사를 알고자 할 때나 플레이하면 어울리지만, 어지간한 사랑이 없이는 이 불편한 조작을 견뎌가며 다음 챕터를 넘기려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은 이걸 붙잡는 시간에 책을 읽겠지. 이런 물건에서 조작요소를 불편하게 만들면서까지 난이도를 높여야하는 이유를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 시각적인 측면에서의 즐거움만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글꼴이 나올 때의 시대를 보여주는 이미지와 글꼴의 배치는 괜찮다. 문제는 이것을 게임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으며, 정보 전달을 위한 도구라고 보기에는 정보 전달보다는 짜증을 훨씬 유발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