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해본결과 다름 트램 게임과 비슷 조작은 거의 동일 합니다. 조작으로 영문이라 못할 게임은 아닐듯 하구여 도브에서 나온게임이라 바로 구입은 했는데 아직은 앞서해보기이니 기대를 해봅니다. 앞서해보기 치고는 좀 비싸네요 그리고 설정에 한글이 있는데 이왕이면 정식지원좀 해주시지...

일단 얼리 액세스이기 때문에 추천으로 올리기는 하지만, 개선점이 아직 많이 보이는 관계로 구매 자체는 아직 신중히 접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사가 오스트리아 국적이고, 이전에 개발한 제품이 뮌헨과 빈의 트램을 구현한 관계로, 이를 계승하여 Tramau라는 가상의 도시 내에서 노면전차를 운전하는 시뮬레이터입니다.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래픽 - 도브테일의 협력을 받아서 그런지 TSW만큼의 그래픽 수준은 보장하는 편입니다. 최적화는 제 컴퓨터가 원체 고사양이라 잘 모르겠네요... 2. 샌드박스 모드 - 샌드박스 모드에선 유저가 직접 모든 노선을 배치하고,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 운행 간격까지 싸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물리엔진 - 노면전차 특성상 실제로 일반적인 열차보다 열차 자체의 움직임이 더 거친 편인데, 그러한 표현을 꽤나 잘 해 놓은 모습입니다. 4. 컨트롤러 - L스틱이 열차의 주간제어기로 매핑되어 있어, 게임패드로 플레이하면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특히 듀얼쇼크를 책상 위에 두고 하면 꽤 그럴싸합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얼리 액세스인 관계로 해당되는 단점들은 모두 개선이 될 여지가 충분히 있으며, 개선이 된다면 추후 리뷰 글을 수정할 거예요. 1. 튕김 - 생각보다 매우 자주 튕깁니다. 1시간 이상 게임을 지속적으로 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요... 2. 버그 - 얼리 액세스니까 버그 정도는 용인이 가능하지만, 몇가지 게임을 즐기는 데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버그도 몇 산재합니다. 3. AI - 모든 시뮬레이터 계열 게임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AI가 좀 많이 단순한 편입니다. 이상행동으로 인해 가끔 몰입이 깨지기도 해요. TSW의 NPC와 비슷한 수준의 AI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언어 지원 -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뭐 어차피 전 영어가 잘 되는 관계로 문제 없이 플레이 중이긴 하지만, 언어 설정에 Korean을 적어 놓고선 한국어를 자음 한 글자도 볼 수 없었던 것이 단점입니다. 차라리 안 적었더라면 더 나있을텐데 이상하게 한국어를 적어 놓았더라구요? 아니면 내가 번역에 도움을 주어야 할려나.. 0.3.0 버전 기준 제가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 생각되는 버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호가 바뀌지 않거나, 신호가 바뀌어서 정상 신호에 출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신호 위반 경고를 띄우는 구간이 있습니다. 2. 이 때문인지 횡단보도가 빨간 불임에도 불구하고 NPC가 태연하게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의도된 AI라고 하긴 좀,,, 이상한 구석이 많습니다. 3. 자동 진행방향을 켜도, 진행방향 요청 버튼을 눌러도 진행방향이 바뀌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경우 내려서 수동으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지만, 내려서 분기기 레버를 꽂고 레버를 밀고 레버를 빼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운행 중 도로 한가운데서요! 4. 플레이어의 열차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플레이어가 운행 중인 노선 방향으로 분기기를 바꿔 주는 시스템인듯 한데, 앞 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도 분기기가 뒷 차인 플레이어 진행 방향에서 바뀌지 않아 영원히 멈춰 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경우 그냥 앞 차를 들이받아 삭제시켜버려야 합니다. 4. HUD의 속도제한 표지가 맞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속도표지는 30km/h인데, 속도계는 20km/h를 넘어서 과속 중이라고 뜨는 구간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5. 샌드박스 모드에서 노선 길이를 일정 길이 이상으로 지정하고 플레이 시 곧바로 튕깁니다. 0.2.0때는 없었으나 0.3.0 버전부터 생긴 버그입니다. 아직은 얼리 액세스니깐요, 시간을 가지고 좀 더 기다려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할인을 기다려 보시는 것이 가장 추천해요. 할인을 안 하는 게임은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