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arly Access Road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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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e Card is a deck-building strategic game with roguelike elements.
Choose from a roster of quirky heroes with even quirkier skills,
plan your route around the game board,
grab the goodies and defeat the baddies!
Navigate your hero around a game board of limited grids, one step at a time.
Sounds boring? Well, throw in a deck of 200+ unique cards, and watch the chemical reactions happen.
8 playable characters with wildly different styles/skills further increase the fun.
It all starts from this fictitious empire on a fictitious planet. The Tang Empire is facing a pivotal moment and from there, things start to go wild.
Follow our heroes from the Tang Empire to the Far West, then the mysterious Skyland descending from the, duh, sky!
Embark on a journey that is natural, semi-natural, supernatural, meta-natural, and unnatural at the same time!
Blend Wuxia and science fiction and fantasy and mythology together and it just works.
Take elements from Chinese mythology, Norse mythology, Celtic mythology, Arthurian mythology, Cthulhu mythology (yeah, we've got that covered, too), add modern pop culture, sprinkle a liberal dose of actual history, serve while hot.
Gatling guns vs swords vs crossbows vs pretty much anything you can think of.
Who said cowboys can't do Chinese kungfu, eh? Leave common sense behind, dude. It's holding you down.
The game comes with 30+ handcrafted "legend site" stages, from the mysterious Sanxingdui to the isle of Avalon to the glorious Valhalla.
Take a break from the busy combat and solve these special challenges in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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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장의 카드가 놓인 보드 위에서 한 칸씩 움직이며 아이템을 얻어 케릭터를 강화하고, 적들을 해치워 포인트를 쌓은 뒤 등장하는 보스를 쓰러뜨리면 스테이지 클리어인 로그라이크게임입니다. 총 세 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엔딩이구요. 막히지 않는다면 엔딩까지 사십 분 가량 걸리네요. 한눈에 다 보이는 보드 위에서 한 칸씩 움직인다는 단순한 조작으로 여러 상황에 대응하는 재미가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케릭터도 많고 각자 특화된 무기와 능력이 있어서 로그라이크의 재미 중 하나인 운에 따른 강화폭 격차도 큰 편이구요. 무기에 사용가능횟수가 있고 다른 무기 카드를 집으면 무조건 그걸로 바꿔들어야 하기에, 필요없는 무기들을 먼저 집어 보드에서 치워버리고 특화무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두기 위해 이동경로를 짚어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무기 종류가 다양해서 특화무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쓸 만한 성능의 것도 있구요. 강화가 꼬였을 땐 도리어 특화무기를 피해야 한다거나, 맨손 쪽이 더 강해서 무기들을 최대한 치워버려야 하는 케릭터도 있는 등, 사용케릭터와 상황에 따라 진행방법이 다양해지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양하고 위협적인 특수능력을 가진 적들에 대응하는 재미도 좋았는데, 그 중 보스들은 특수능력이 다들 사기적이라 처음 봤을 땐 당혹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다들 어떻게든 비빌 구석은 있다는 게, 조금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케릭터 디자인 쪽은 좀 아쉬웠는데, 일단 첫인상이 썩 호감 가는 편이 아닙니다. 예쁘기 보다는 인상적이고자 하는 디자인인데, 꽤 오래전 방식이네요. 그나마 기본케릭터인 사리사가 조금은 예뻐보이려 하다가도, 선홍색 점이 양쪽 입꼬리에 하나씩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에 갸우뚱 하게 됩니다. 스킨 디자인들도 대부분 별로였구요. 뭔가 있을 법한 시작부와는 달리 엔딩은 허무하게만 느껴지는 점도 별로. 그냥 고개 끄덕이는 정도로 별 감흥이 없는 엔딩이 대부분이고, 몇몇은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은 내용도 있네요. 조금 더 스토리 묘사에 공을 들여줬으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