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한 공간을 탐험하는 게임. 목적을 알 수 없는 건축물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공간과,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적막함이 합쳐져 실로 소름 돋는 경험을 제공한다. 갈수록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현상과 공간들로 분위기는 공포스러워지기까지 한다. 초중반 주거 공간과 같은 느낌의 구간은 구석구석 둘러보면 소름끼치는 장소도 몇군데 발견할 수 있다. 음악도 이러한 분위기를 크게 고조시킬 정도로 미치광이 같으면서도 퀄리티가 높고 배경과의 조화가 잘 되어있다. 명쾌한 메세지가 아니더라도, 자유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는 예술작품 같은 게임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게임. 꼭 그게 아니더라도, 신비로운 배경을 보는 것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단, 이러한 부류의 분위기에 면역이 없는 분이라면 플레이가 힘들 수도 있음.

길치분들은 하다가 멘탈뽀개질 게임이니 살 때 신중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스샷은 기가맥힙니다

ze_gris

연출은 좋았습니다. 수많은 치킨무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게임. 근데 설명도 없고 스토리도 없고 주인공 발에 불나게 뛰다보면 어느새 엔딩 크레딧이 올라옵니다. 게임이라기보다 예술작품에 가깝겠네요. 플레이 동기부여가 잘 안 돼서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대체 왜 굴러야 하는건지 이유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글라도스는 정말 차칸 로봇이었습니다 퍼즐을 퍼즐이라 말해주잖아요. 그리고 주인공의 호흡곤란은 꼭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기하학+퍼즐+되먹지 못한 떡밥=핵노잼

비현실적은 맵을 돌아다니며 길찾는 게임 잔잔한 브금과 함께 게임오버 없이 돌아다니면 되는거긴 한데... 이런게임이 거의 그렇듯이 끝까지 깨도 '이게 뭐지' 싶다 기묘한 리미널 스페이스 같은 공간을 돌아다녀보고 싶다면 권장할만함 그 외에는 비추천

길찾기 + 퍼즐 + 아케이드 액션의 조합인데 저는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인디게임 중에서 예술성 높은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게임 컨셉상 튜토리얼이나 설명이 부실하기 때문에 빠르게 넘기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1 . 타임어택 : 좌 쉬프트키는 달리기이고 달리기 상태를 유지하려면 흡흡 소리와 함께 화면에 작은 링이 뜰 때 마우스 왼버튼(호흡버튼)을 눌러줘야 계속 달립니다. 2. 빛나는 큐브와 구체는 무조건 터치해 봐야 한다.

와... 이게 무료화라니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무료로 바뀔때 뭔가 오류가 있었는지 실행하려니까 안되어서 재설치 하니까 실행됨

맵이 엄청 어둡고 넓고 길찾는게 개빡친다. 그래도 재밌게플레이하긴했는데 후반갈수록 극혐그래픽이 많이나온다.

빛뽕 어둠뽕 폐쇄뽕 대잔치 극심한 폐쇄공간에 내성없으면 잘 생각해보고 사자...

9/10

생각보다 조금 어렵긴 하지만 정말 배경이 끝내줍니다..뭐라 말로 표현 못할만큼.. 짧게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름답다..

진행을 못 할 정도로 빛 대비가 심하네요. 눈까지 아픔... 게임 초반에 포기하고 지움...

환상적인 분위기, 멋진 BGM들과 컨셉들이 분명한 스테이지 구성. 웅장한 구조물들과 미궁들은 플레이어들에게 길을 찾아 나아가고자 하는 의욕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길을 찾아 나아간다는 점에 대한 불친절한 길 안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허무한 엔딩은 이 게임을 다 끝내고도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엄청 대단한건 없는 예술 게임인데요. 미술적 체험이 아닌 '미술관적 체험' 이 인상적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나 미디어아트 전시장에 백룸이 있다면 이런 모양이 아닐까 싶은, 빛과 그림자만의 무채색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이 주된 여정입니다. 적당히 퍼즐요소가 있고요. 광과민성 문제가 있으신 분은 유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