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어둠이 드리운 도시, 잔혹한 미스터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장터 한복판에서 사라진 스님과 갑작스러운 반려견의 죽음, 난파선에 얽힌 오래된 원한,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감옥의 흩어진 신문과 손글씨 원고.. 당신은 탐정 루카스가 되어 도시의 잃어버린 기억들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10년 전 도시를 갈라놓았던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십시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하게 될 비극의 배후—당신은 그를 죽일 것인가, 심판할 것인가… 아니면 뜻밖의 선택을 할 것인가(?)
선택은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3D 환경과 2D 픽셀 캐릭터의 독특한 조합은 현대와 레트로 감성을 넘나들며 강렬한 대비와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예술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낡고 황량한 철골 숲 공장, 물 위 난파선 부두, 가상 문화가 뒤섞인 주룽 성채 도시, 활기 넘치는 오래된 도심까지. 이 모든 다채로운 공간들이 당신의 탐험을 기다립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 속에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십시오.
사건 해결은 오직 당신의 몫입니다. 힘, 정신력, 매력 중 원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심리전, 뇌물, 물리적 제압 등 당신만의 수사 방식을 선택하세요.
「추리 시스템」을 통해 단서를 수집, 분석, 연결하여 당신만의 독창적인 수사 경로를 구축하십시오.
당신의 모든 선택이 진실에 다가서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어둠의 도시 곳곳에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점잖은 척하지만 수상한 테오도르 선장, 독설 가득한 치투 가문의 아들 악셀과 그보다 더 완고한 아버지 그리프,
끊임없이 무언가에 맞서 싸우는 반항아 방국위,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카메라 소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루안 부인, 사람들에게 주술을 건다는 소문이 도는 신비한 여인,
그리고 정 많은 수다쟁이 생선 장수 할머니, 입만 열면 욕설이 튀어나오는 악동 말썽꾸러기까지.
도시의 다양한 인물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 각자의 숨겨진 사연을 발견해 보세요.
작은 만남들이 모여, 이 도시의 진짜 얼굴을 보여줄 것입니다.
당신에게는 특별한 동반자, 「그림자」가 있습니다. 이 기묘한 존재는 당신에게 붙어 다니며 죽은 자들의 기억을 읽고 사건의 흔적을 재구성하는 능력을 지녔죠.
"걱정 마, 루카스. 우린 그저 서로를 이용하는 것뿐이니까. 넌 날 이용해서 범인을 찾고, 난... 그 기이한 이야기들을 맛보는 걸 좋아하거든, 하하하!"
그림자의 속삭임은 때론 섬뜩하고, 때론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