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추억의 게임(Purble Place - Comfy Cakes 추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The OG Cake Factory의 약 85%의 비중을 차지하는 '케이크 레일 공정' 플레이엔 화가 잔뜩 난 칸예 웨스트의 부머 버전 같은 셰프가 뒤를 잡으러 다가오는 압박감이 수반됩니다. 여기에 점점 복잡해지는 제조 공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은 확실히 머리가 뜨거워지는 부분이지만, 주요 메커니즘의 차이가 크지 않아 공포와 몰입감은 서서히 반복성과 뒤섞임에 의해 스트레스로 치환됩니다. (난이도 설정이나 약간의 관찰력만으로 어떻게든 클리어 해낼 수는 있습니다) 시간 제한을 두고 미션을 수행하는 이전 공포게임들의 형식을 떠올려보면 호불호의 견적은 빠르게 잡히는 편입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 조이 오브 크리에이션 등의 열화버전) 등장하는 모든 공포의 발현 방식은 셰프의 습격-점프스케어로 한정됩니다. 주의할 점은 한계를 뛰어넘는 데시벨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기 때문에 엔딩까지 달팽이관 건강을 잘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조금씩 변조되는 스테이지 기믹은 데모 플레이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었지만, 본편에서는 그 이상 확장 되지는 않고 케이크의 제작 방식에 쏠려 있는 느낌이었고 나머지 메커니즘은 별개의 공간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구분해 둔 모습입니다. 과도하게 공개된 게임정보란의 내용은 인게임의 너무 많은 공간을 침범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엔딩과 스테이지 해금 루트의 경우, 지리한 탐색 과정과 메모식 스토리의 이렇다 할 것 없는 떡밥 회수를 제외하더라도 의미있는 엔딩이나 회차 엔딩(진엔딩)이라고 하기엔 설득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니즈를 충족시켰을 '공포의 케이크 제작' 파트는 위협요소(셰프)가 빠져있는 안전 모드까지 지원하며 '진짜 OG 팩토리'의 게임성을 기리기도 합니다. 이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파트에 기대를 한다면 비추천하겠지만, 공정의 변조에 흥미나 향수를 느낄 분들에게 선보일 의도로 제작한 게임이지 않았을까, 라는 설득력 있는 가정을 해보면 어느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추천하게 됐습니다. 불만족스러운 여러 부분을 반드시 확인 하시고 30% 할인된 1,910원에 이보다 더 원조에 가까운 케이크 만들기 게임을 스팀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점까지 덧붙여 셰프의 공포스러운(?) 윽박지름과 나머지 탐색파트에 대한 가치를 게임정보를 통해 스스로 7~8000원대의 가격대로 납득하는 경우에만 구매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엔 개인 개발자라는 점과 가성비에 대한 어필을 하지는 않습니다. 🥵🥵 7번 주문 스테이지 개방 / 두 번째 엔딩은 찾아내는 스트레스 대비 얻어낸 것이 턱없이 적었기 때문에 가이드 보단 리뷰로 남깁니다. (게임 정보에서 공개된 항목이라 제목 스포일러 처리도 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굳이 도전과제를 따내고 싶거나, 도전적인 케이크 만드는 스테이지에 진입하고 싶은 분들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스테이지 개방과 두번째 엔딩 모두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정말 별 것 없지만, 개발자도 간접적으로 서술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spoiler] 1. 1회차 엔딩 이후 스테이지 선택의 '3번 주문'으로 들어갑니다. 2. 두번째 케이크 까지 제조하면 글리치 현상이 발생하며 1인칭 탐색 파트로 들어가게 되는데, 뒤를 돌아 근처 바닥에 놓인 케이크를 찾습니다. 이때부터 길가에 보이는 모든 케이크는 같은 장식의 5단 레이어의 케이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케이크의 전체 모양을 찍거나 기록해둡니다. >두번째 엔딩엔 관심 없고, '7번 주문 스테이지'만 개방할 생각이라면 2번 항목 까지만 진행 하고 메뉴로 나갑니다. >>안전한 1번 주문 스테이지를 선택하고, 기록해뒀던 5단 케이크를 만들어 제출하면 통채로 버려짐과 동시에 도전과제와 스테이지 해금이 완료됩니다. ▼두번째 엔딩을 보고싶은 분들은 메뉴를 나가지 말고 아래 안내를 쭉 따라가면 됩니다. (엔딩부터 보고 스테이지 해금도 가능) 3. 이제 그대로 진행해서 셰프와의 추격전 직전에 계단 위쪽 케이지 바깥에 붙어있는 열쇠를 미리 구해둡니다. 근처의 케이지를 열면 소모되기 때문에 절대 열지 말고 추격전을 끝냅니다. *셰프에게 잡히면 케이지에 갇히게 되며 결국 열쇠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잡히면 안됩니다. 4. 셰프와의 추격전 직후 제어실 (컴퓨터방)에 들어가게 되면 아껴뒀던 열쇠로 문 옆에 보이는 케이지를 개방하고, 밸브를 돌립니다. 6. 이후 평소대로 6챕터 이후 resort mode 스테이지까지 진행합니다. 7. 모든게 끝났다면 바로 탈출하지 말고, 처음 셰프가 있던 곳을 확인해봅니다. 8. 이제 엔딩을 보시면 됩니다. (출구) [/spo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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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자꾸 반죽 버려서 죄송해요... 저 오늘까지만 하고 그만둘게요... 시급계산해서 넣어주세요...

제작자님 해보셨나요? 이걸 어캐 깸 난이도 젤 낮게해도 말이 안되는데 이지모드 만들어주세요

아니 제작진 이거 깨라고 만든거 맞음?

아학 제발 꺼져 요리사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