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HOUSE

읽을 수 있는 게임, 플레이할 수 있는 책. YOUR HOUSE는 텍스트 기반 미스터리 게임으로, 퍼즐과 읽기를 결합하여 꿈을 좇는 대가에 대한 스릴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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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YOUR HOUSE는 독서를 인터랙티브한 퍼즐과 결합하여 플레이어를 몰입감 넘치는 스릴러로 안내하는 미스터리 게임입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반항적인 십대 데비(Debbie)가 한 신비로운 저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저택 자체는 살아있는 퍼즐로, 세 명의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의 과거를 숨기고 있습니다. 데비가 저택을 탐험하며 진실에 다가갈수록, 이들이 사회적 기대를 거슬러 자신의 꿈을 쫓은 얽힌 이야기가 드러납니다.

YOUR HOUSE는 정체성, 모성애, 자유의 대가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게임과 책의 경계를 확장하는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이를 탐구합니다.

YOUR HOUSE는 텍스트 기반 미스터리 게임으로, 퍼즐과 스토리를 결합해 꿈을 좇는 대가에 관한 긴박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 텍스트 기반 플레이: 다섯 챕터로 구성된 흥미로운 스릴러를 읽고, 정교한 퍼즐을 풀며 진행하세요.

  • 실제 사건에서 영감: 실제 건축가 에릭 클로프(Eric Clough)가 설계한 맨해튼 아파트를 기반으로 한 실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 강렬한 비주얼: 코믹 누아르 스타일의 독특한 비주얼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합니다.

  • 완벽히 통합된 퍼즐: 방 탈출 스타일의 퍼즐이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몰입감을 유지합니다.

  • 몰입형 스토리텔링: 게임과 문학을 융합하여 두 매체의 경계를 확장하고 독특한 내러티브 경험을 제공합니다.

  • 프리퀄 스토리: YOUR HOUSE는 데뷔작 UNMEMORY의 프리퀄입니다.

데비가 18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 그녀의 삶은 엉망이 됩니다.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남자친구와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하며, 차에 치이기까지 합니다. 자정 무렵, 침대 위에 수수께끼의 엽서와 주소, 열쇠가 담긴 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잃을 것이 없는 그녀는 방을 탈출하고 오토바이를 훔쳐 저택으로 향합니다. 저택을 탐험하는 동안, 그녀는 점점 더 많은 의문에 휩싸입니다. 누가 엽서를 보낸 걸까? 선물일까, 아니면 잔인한 장난일까?

탐험이 깊어질수록, 진실과 미스터리의 경계는 흐려지며, 그녀의 삶을 바꿀 어둡고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납니다.

YOUR HOUSE는 단순한 건물이 아닙니다. 이곳은 잃어버린 답을 찾으려는 소녀와 사회적 기대에 맞서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려는 여성이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퍼즐입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강렬하고 예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숨겨진 문, 비밀의 방, 신비로운 물건과 지하 통로를 탐험하며, 플레이어는 텍스트를 읽고 복잡한 퍼즐을 풀어 저택의 가장 깊은 비밀을 밝혀내야 합니다.

집은 당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먹고, 읽고, 언제 잠드는지, 언제 TV를 보는지까지. 당신의 웃음소리, 두려움, 눈물을 모두 지켜봅니다. 당신의 비밀, 베개 싸움, 큰 소리로 듣는 음악, 거울 앞 춤까지도 말이죠. 하지만 당신은 과연 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1000 원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어드벤처 캐주얼 인디
영어*, 스페인어 - 스페인*, 프랑스어, 카탈로니아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peworks.info

업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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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0 긍정 피드백 수: 0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No user reviews
  • 생일 선물로 기묘한 저택의 열쇠를 받게 된 한 여학생, 그리고 저택 안의 비밀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 Your House 는 같은 개발사의 전작들인 Unmemory 와 Delete After Reading 에서 보여준 "텍스트 기반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지만, 텍스트를 화면에 띄우는 방식이 단순하게 화면에 보이는 게 아니라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라는 특징을 그대로 계승한 게임으로, Delete After Reading 이 비주얼을 전작보다 더 귀여운 방향으로 잡고 스토리도 유머 요소로 타서 큰 차이를 보였다면, Your House 는 Unmemory 의 프리퀄이라고 스팀 페이지 설명에 못 박은 만큼, Unmemory 의 시각적 방향성을 어느 정도 계승하였으며 스토리의 내용 또한 더 진중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 게임이 예전 작품의 프리퀄인 만큼, Your House 의 엔딩을 보면 Unmemory 의 몇몇 설정들과 이어져 있다는 게 확실히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만약 해당 게임을 해 봤다면 "어 그런 거였어?" 라고 반가움이 들 수도 있고, 안해 봤다면 그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는 있다만, Unmemory 의 스토리 자체가 다 밝혀지는 게 아니라 게임의 초중반에 나오는 설정이 풀린다는 것에 더 가깝기 때문에, 원치 않는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Your House 의 스토리 초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1990년대에 살고 있는 한 10대 학생인 Debbie 가 자신의 생일날 집을 선물해 준다는 수상한 편지와 열쇠 한 개를 되는데, 편지에 적힌 주소만 보고 사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실제로 저택 한 채를 눈 앞에 보게 되고, 젊은 나이에 평균 이상의 집을 받았다는 사실에 놀람과 동시에 며칠 동안은 돈 걱정 없이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저택 안에 많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쪽지를 발견하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외부인이 자꾸만 저택에 침입하려는 스릴러적 요소까지 더해져서, Debbie 가 미로와 같은 저택을 이곳저곳 탐험하고 이와 관련된 어두운 비밀을 알아내는 게 게임 내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이다.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은, "완전히 특별할 건 없는데 마무리가 애매한 건 또 아니여서, 그럭저럭 먹을 만한 스토리였다" 로 요약할 수 있다. 등장 인물이 많은 편은 아니라 스토리나 게임의 흐름이 정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는데, 적절하게 등장하는 사건들 및 과거 떡밥들 때문에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으며, 몇몇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이 게임플레이에만 신경쓰느라 스토리는 저 멀리 던져 버린 걸 생각하면, 이 정도면 평균치는 만족했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러면 게임플레이는 어떠한가? 위의 문단에서 적은 것처럼 "텍스트가 게임플레이에 영항을 미친다" 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갈 수 있는데, 게임의 초반에 나오는 예시를 들자면, 화면에 텍스트가 등장하고 플레이어가 이를 읽는 건 텍스트 기반 게임들과 비슷하다만, 굵은 글씨체로 등장하는 단어가 나오면 텍스트가 화면에 뜨는 게 멈추며, 이를 누르면 주인공이 그 행동을 행했다는 묘사와 함께 텍스트가 이어서 뜨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냥 글 중간중간에 주인공이 행동하는 과정들에만 생동감을 준 게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만, 이후 진행에서는 이보다 더 흥미로운 텍스트-게임플레이 상호작용이 나오니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러면 이 게임의 장르는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장르가 다인가요?"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약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전반적인 게임플레이는 방탈출 게임처럼 퍼즐 풀이에 힘이 더 들어가 있다. 물론 게임은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액션이 아니라 텍스트를 통한 설명 및 행동으로 진행이 된다만, 중간중간 퍼즐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풀지 못하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다. 몇몇 비추천 평가들에 보면 퍼즐들이 지루하고 방탈출 게임 논리에 기반한 퍼즐들이 있어서 진행이 피곤했다는 평가들이 보이던데, 사실 이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특정 퍼즐들은 풀이 방식이 기묘했으며, 이를 빠르게 눈치채지 못한다면 퍼즐 해답을 보고 제작자를 감금하고 싶은 위험한 충동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Unmemory 를 플레이 해 본 입장에서는 묘하게 Your House 가 더 쉽게 느껴졌으며, 물론 두 게임 모두 숨겨져 있는 퍼즐들을 풀지 않긴 하였으나, 본편만 비교해 봤을 때는 게임이 더 어려워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퍼즐들의 풀이 방식 또한 방탈출 게임들에 어느 정도 짬밥이 있다면 그렇게까지 의구심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으며, 그나마 유일하게 느껴진 문제점을 꼽자면 백트래킹이 약간 존재해서 퍼즐 풀이의 흐름이 끊겨질 수 있다는 점인데, 사실 포인트 앤 클릭 장르의 게임들을 여러 개 해본 사람이라면 그 장르의 게임들에서 실수로 특정 정보를 놓치면 무간지옥에 갇힌 것처럼 지옥의 뺑뺑이를 돌아야 한다는 걸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그렇게까지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즉, 방탈출 /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이 게임으로 처음 접한다면 실망감을 느낄 것이지만, 이미 해당 장르의 게임들을 몇 가지 해보고 단편 방탈출 게임 하나 찾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Unmemory 보다 스토리 몰입감이나 퍼즐의 구성이 살짝 아쉬운 게임이었으나, 전반적인 비주얼 / 스토리의 흐름 / 퍼즐들의 배치가 매우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을 찾는다면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되어 추천. 플레이타임은 엔딩을 보기까지 약 2시간 걸렸는데, 물론 게임 내 숨겨진 퍼즐들을 찾지 않은 채로 본편을 깨는 데만 집중한 플레이타임이긴 하다만,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에 직접 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어느 정도 할인할 때 구매해서 해보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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