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rnation

A mouse-only reverse roguelike platformer. After each level, you must lose one of your celestial powers until you are completely transformed into a human. Will you be able to reach mor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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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Incarnation is a mouse-only roguelike with reverse progression

Experience a divine entity's descent from the heavens through a series of procedurally generated levels. After each level, you must lose one of your celestial powers until you are completely transformed into a human.

Will you be able to reach mortality?

The game was developed as a graduation project in the Visual Communication department at Bezalel Academy of Art and Design. This version features Steam achievements.

Features

  • Lose powers to advance
  • Unique mouse-only platforming
  • Minimalistic pixelart
  • Procedurally-generated level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무료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0+

요약 정보

윈도우OS
인디 무료 플레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신적인 존재가 천국에서 떨어지면서 인간으로 변해야 하는 로그라이크 게임. Incarnation 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해지는 일반적인 로그라이크 장르의 진행 방식을 역으로 뒤집어 놓은 게임으로, 시작에는 강력한 능력들을 덕지덕지 발라 나온 주인공을 조종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점점 능력을 하나씩 잃으면서 약해지는 “리버스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일개 인간이 아닌 하나의 빛 덩어리를 조종하는데, 무려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아무 적이나 죽일 수 있고, 무적이기까지 한 신적 존재를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각 스테이지의 맨 하단에 있는 제단에 도달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한 가지 능력을 선택해서 희생해야 하며, 이렇게 수많은 제단에 도달하면서 모든 초월적인 능력을 잃어버리고 평범한 인간으로 변할 때까지 살아남는 게 게임의 주 목표이다. 이렇게 특이한 게임 진행방식 때문에, 매 판의 초반은 날로 먹을 정도로 쉽지만, 점점 플레이어가 약해지면서 더 신중하게 플레이할 것을 강요하고, 초반에는 쉬운 적들이 나와서 그렇게 부담이 가지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운 적이 나와서 역시 신중한 판단 또는 조작이 중요한 일반적인 로그라이크 게임들과 약간은 비슷한 플레이 방식을 지닌다. 이 게임의 경우 등장 적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 게임을 진행하며 스테이지의 크기가 약간씩은 더 커지기는 하나, 적의 종류 및 빈도의 성장폭이 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플레이어가 약해진다” 라는 점 때문에 게임 초반에 나오는 극혐 적들의 등장 빈도는 점점 줄게 된다 – 앞에서 말했듯이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가 점점 힘을 잃기 때문에, 스테이지의 구성이 과하게 복잡하지 않아도, 게임의 체감 난이도가 상승하게 되어 일반적인 로그라이크에서 느끼는 난이도 곡선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난이도는 어떨까? 의외로 가격이 싼 게임 치고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스테이지의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게임의 메커니즘이 그렇게 복잡한 것도 아니지만 – 마우스를 화면에 보이는 적들과 스치게 해서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우클릭을 통해 대쉬를 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게임의 시작부터 개사기 캐릭터를 조종하게 해 두다가 한 개씩 장점이 사라지니까 적응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 특히 비행을 뺏기면 하늘을 날면서 대쉬를 하다가 갑자기 플랫포머의 전형적인 주인공처럼 점프를 해야 하는데, 비행을 통해 대부분의 적을 피하고 다니다가 기동력 저하로 인해 적들을 회피하는 게 힘들어지는 게 이 게임의 가장 큰 난이도 상승 부분이었다. 또 다른 어렵게 느낀 부분은 오로지 마우스로 모든 걸 행하는 게임의 조작 방식 때문이었다. 플레이어는 왼쪽 클릭을 원하는 방향으로 홀드해야 이동할 수 있고, 오른쪽 클릭을 통해 점프를 해야 하는, 플랫포머 치고는 꽤 이질적인 조작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공격 방식 또한 마우스의 움직임에 묶여 있기 때문에, 오른손이 꼬이면 한 순간에 주인공의 체력이 나락으로 가게 된다. 게임을 하면서도 “WASD 로 이동하고 스페이스로 점프하면 더 편했을 텐데 …… “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게임을 하다 보면 어찌저찌 적응해 나가며 결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게임플레이와 난이도를 제외하고, 다른 특징들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비주얼의 경우 단순해 보이면서도 가시성과 신비함을 둘 다 챙겼으며, 가끔 마우스 커서가 있는 위치가 눈에 잘 안 들어온 다는 점만 빼면 불만을 가졌던 점은 없었다. 사운드도 처음에는 웅장하고 분위기 있는 배경 음악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고요해지면서 초반의 장엄함을 잃어버리는 듯한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엔딩이 약간은 허무하다는 점이었지만, 이 게임의 전제가 “천상의 존재가 능력을 잃으면서 필멸자가 되는 과정” 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예견된 결말이었다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를 단편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 안에 잘 담아 내었으며, 게임플레이가 완전히 마음에 든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업적 100% 를 노릴 거라면 길어질 수 있지만, 단순히 클리어를 목표로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여담) 업적의 경우 게임을 클리어 해도 대부분 딸 수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의 모든 적을 죽여야 딸 수 있는 악랄한 업적이 있다. 이 업적에서 말하는 마지막 스테이지의 경우, 모든 능력을 잃은 후에 나오는 스테이지인데, 적 배치가 매우 악랄해서 잠시라도 한눈을 팔게 되면 업적이 날아갈 것이다. 실제로 스팀 업적 달성률을 보면, 단순히 엔딩을 보는 업적과 달성률 차이가 약 4배 정도 나는데, 이 때문에 업적 100%를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행운을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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