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rl and the Robot is a unique third person action/adventure game set in a fairy tale world. You take on the role of a young girl trying to escape from a castle ruled by an evil queen. On her way, she meets a mysterious robot that can be controlled remotely and together they encounter many challenges that test the strength of their new found friendship. This game is the first act of the fairy tale.
- Advanced gameplay mechanics that enables you to switch between two characters in order to solve puzzles, defeat enemies and navigate in the world.
- Mysterious backstory that has left its mark on the environment.
- Unique hand-painted art style reminiscent of old fairy t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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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로봇의 성 탈출기. 소녀와 로봇을 교대로 조종한다. 직접 전투를 하는 강인한 로봇과 점프를 할 수 있고 로봇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소녀를 교대로 조종해 성을 탈출해나간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조종해나가는 게임성은 괜찮다. 초중반의 레벨 디자인도 무난한 편이다. 스왑할 때의 딜레이가 살짝 신경쓰이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별다른 상호작용할 오브젝트도 없이 오로지 단방향으로만 진행된다. 이거저거 건드려보는 재미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쓸데없는 짓 할 것 없이 줄거리의 진행에 집중한 점은 좋다. 이와 별개로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눈치채기는 조금 어려운 편이다. 소녀가 가야 할 곳과 로봇이 가야 할 곳이 명확히 표시되어있지 않아 종종 헤메게 된다. 대사가 없긴 하지만 줄거리의 이해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다양한 장치를 통해 필요한 줄거리에 대한 묘사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엔딩이 To Be Continued... 로 마무리된다는게 아쉬운 점. 게임 판매할 때 미리 Act 1만 있다고 알려주던가, 멀쩡히 완성된 게임처럼 만들어놓고 마지막에 Act 1이라고 마무리지으니 어딘가 낚인 기분이다. 중후반부 레벨 디자인이 별로 좋진 않다. 특히 미로 파트는 괜히 쓸데없이 동선만 꼬아놔서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진다. 체크포인트도 너무 띄엄띄엄 있어서 한 번 게임오버 당하면 다시 죽었던 지점까지 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그 밖에 소녀와 로봇을 스왑하거나 서로를 태울 때, 장치를 작동 시킬 때 딜레이가 좀 큰데 이것 때문에 흐름이 끊기고 게임오버 되는 상황도 적잖이 발생한다. 괜찮은 게임이긴 하지만 만원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다. 할인을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