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호러-어드벤처 게임 Grunn입니다. 기묘한 경험들을 겪으며 마을의 비밀들을 헤쳐나가는 게임으로, 3일간을 루프해나가며 단서와 아이템을 찾아 엔딩으로 가는 길을 찾아내야 합니다. 어떤 이벤트는 특정 시간에만 일어나고, 시간제한 때문에 조금 바쁘게 스피드런처럼 플레이하게 됩니다. 로우폴리 3D로 구현된 세계는 특유의 먹먹한 분위기를 잘 조성해내며 호러 요소들은 그다지 디테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분나쁘고 괴상한 느낌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로우폴리 느낌과 괴상하면서도 느긋한 호러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주말 정원사로 고용된 주인공이 향한 마을, 그런데 무시하려야 무시할 수 없는(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마을과 정원에 숨어있는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공포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프스케어와 큰 소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정에서 큰 소리를 줄여주는 옵션이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정원 가꾸는 일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수상한 곳을 발견하면 조사하고 그러면서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화롭고 따분한 정원 가꾸기 업무 중 나타난 이상한 사건들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진행 중에는 대화가 가능한 상대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곳곳에 있는 폴라로이드에서 힌트를 얻으며 스스로 알아가야 합니다. 로우폴리의 그래픽으로 뭉개진 것 같은 사람들과 오브젝트들의 실루엣은 기괴함을 더해주었고, 가끔 나와주는 점프스케어나 연출도 긴장감을 유지시키기에 좋았습니다. 심지어 시간에 따라 날짜에 따라(토요일~월요일) 바뀌는 이벤트들도 있어서 좋은 엔딩을 보기 위해선 다회차가 거의 필수입니다. 하지만 다회차를 반복하는 과정이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다회차를 반복할수록 미지에서 오는 공포감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 자리를 흥미로운 사건이 채워줘서 괜찮았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기도 하고 대부분 장소에 숨겨진 요소가 있을만큼 꽤 많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풀을 자르거나 쓰레기를 줍거나 하는 단순 노동은 좀 있었지만, 좋은 엔딩을 보기 위해 여러 번 플레이하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넘길 수도 있고 라이터나 열쇠 등 중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남은 도전과제 수집을 위해서 빠르게 진행하기도 수월했고요. 도전과제는 모든 엔딩 보기, 모든 장소 가보기, 모든 아이템 획득해 보기 등등이 있는데, 대부분 빠르게 달성 가능한 업적들이었습니다. 모든 장소 청소하기 그리고 그와 관련된 도전과제들은 조금 오래 걸릴 수 있는데, [spoiler] 피크닉 엔딩이 모든 장소 청소를 조건으로 합니다. [/spoiler] 이들은 한 번에 달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맵은 좁아도 의외로 청소할 것이 많아서... 아무튼 굿 엔딩 볼 때까지 3~4시간 정도 걸렸고, 나머지 엔딩 및 도전과제 수집하는데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요약하자면 깜놀이나 공포스러운 연출이 적당히 있고 탐험하고 조사하는 재미가 있는 공포게임이었습니다. 미스테리한 것을 조사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공포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로우폴리의 그래픽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게임 같습니다.

알바가 세상을 구한다! https://youtu.be/lbuEQ8VcIxY sokpop사의 몰캉몰캉한 그래픽에서 이러한 게임이 나올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걸 가진채 분위기와 점프스퀘어로 애간장을 태우다니!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숨김방식과 사진으로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다시 또 숨겨진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 유저선택형 게임! 진짜 적힌대로 정원사의 일만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으며(심지어 첫 지역의 일만 다해도 가능!) 일하는 중간에 자꾸 여길 봤으면 좋겠어하고 속삭이는 소리와 퍼런얼굴친구! 이건 가만히있으면 안될것같이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결국하다보면 호기심이 불러온 참극을 경험할수있게되겠지만 그거또한 사람의 본성이 아닐까 여기저기 들쑤시고다니는거 좋아하고 연관추리좋아하면 개추! 점프스퀘어가 있긴하지만 공포물이라기보다 없으면 심심할걸 대비해 넣은 정도라 맘 편히 플레이해도 좋을것같다 다음작품도 재밌는거 내주길!

안녕하세요 ! 공포종합게임 스트리머 김까까입니다 먼저 이 게임은..! 힐링을 가장한 공포게임입니닷 당신은 정원사로 고용되어 주인이 없는 저택으로 들어가지만, 뭔가 이상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말은 하는데 못알아 듣는 나 자신과.. 밤만 되면 이상현상이 발견되는 저택과 주변 지역들.. 다중엔딩을 지녀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루트를 타느냐에 따라서 결말이 바뀌어요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위주로 제작하는 게임사라 그런지 거부감도 안들고, 반전으로 공포가 좀 있어서 깜놀요소가 있습니다 ! 방송 외로 또 하는 게임은 오랜만인듯 ! 영상 참고하실분은 다음 링크로 ! [spoiler] https://youtu.be/MEUWodcVb-w [/spoiler]

더럽게 무서워서 못하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굽

죽으면 처음부터 해야하는게 좀 짜치긴 함 1판당 10~30분정도 소요됨 게임이 불친절하여 대체 굿엔딩을 보려면 어케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힘 나는 외국 사이트 공략보고 깸 사실상 공략 없으면 굿엔딩보기 어려움 반복노가다 비선호하면 이 게임은 추천못함

재미이써요 근데 하다보니까 정신이 하나두 없었음!!!!!!!! 그리고 공략없으면 진엔딩은 쫌 어려워요

일단 멀티엔딩이 있어서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대신 굿엔딩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하나도 안잡힘 큰소리에 몇번 놀라기도함 자꾸 이상한 엔딩나서 내가 이거 굿엔딩 보고만다 해서 몇십트박고 결국 보고 10분컷까지 해봄 진짜 거의 모든엔딩과 상호작용을 다봐야지 10분컷 가능함 유튭에 공략없어서 직접 다해봤는데 스런한다생각하면 시간 더줄일수도 있을듯합니다 10분런은 밑에 다시보기남김 https://www.youtube.com/watch?v=IDvyclFb9ys

진짜 1번믿고 사보셈 시간가는줄 모르겠음... 엔딩 5.8시간에 다 봤는데 이제 업뎃하면 바로 깰려고 연습해야지..

너무 무서워요 ㅜㅜ

재밌는데 너무 어려움 갑툭튀 몇번 제외하곤 안 무서워서 공포 게임 못 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네덜란드 시골 정원에 영감을 받은 1인칭 호러 시뮬레이션 게임. 가지치기, 물주기, 두더지 굴 제거와 같은 간단한 업무를 하며, 제한된 시간안에 마을의 돌아다니며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귀여운 분위기와 상반된 오싹한 연출들이 많아서 중간중간 소름이 쫙 돋았던 작품. 다만, 맵이 생각보다 넓고 시간대에 따라 열리고 닫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시각적인 연출 때문에 눈이 아프고, 멀미가 나는 편이다.

진짜 재밌음

꽤 잘만든 어드벤쳐게임 아우터와일즈 비슷한게 하고싶으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