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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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Deal!
Perfect cabin for a family of four. Close to the beach with great vibes!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is rental, contact the caretaker!
For summer vacation, Umi's family rents a cabin near the beach. However, Umi soon realizes that the offer was not as grand as promised...
Features
- Explore the summer cabin in this short game reminiscent of classic survival horror games.
- Meet and talk to a quirky cast of characters as you try to piece together the secrets of the cabin.
- Find items that will help you advance and find out what is wrong with this place.
Controls
- Arrows or WASD to move
- Space to inte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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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숲도 아니고 사힐도 아니여, 가족 여행 도중 심상치 않은 기운으로 가득한 작은 집을 돌아다니는 캐주얼 공포 게임이다. 헬로 키티나 동물의 숲을 보는 듯한 깜찍한 캐릭터와 특유의 저퀄리티 그래픽이 눈에 띈다. 10분 남짓이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플레이 타임은 상당히 짧다. 그러나 이 짧은 게임에 불편한 점이 상당히 많다. 우선 캐릭터 조작이 다소 느리고 불편하다. 이것만으로도 불편한데 작은 집의 방 하나 이동할 때마다 카메라가 이상하게 바뀌어 캐릭터를 움직이는 불편함이 더욱 가중된다. 그 와중에 미궁으로 들어가면 게임의 시점이 1인칭으로 바뀌는데, 가뜩이나 열화된 그래픽에 거울이 잔뜩 깔린 미궁을 돌아다니는 플레이는 어지럼증을 제대로 유발한다. 그렇다고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작은 집을 샅샅이 뒤지며 의식에 필요한 물건을 찾는 과정은 아무런 설명이 없어 그저 막무가내 진행일 뿐이다. 물론 그 이후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그 뒤에 드러나는 결말은 미심쩍다 못해 도대체 이게 뭔가 싶을 정도다. 그나마 집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따금씩 나타나는 공포 연출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전혀 무섭지 않다. 차라리 공포를 의도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강렬한 연출로 공포라도 제대로 유발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무료 게임이라는 어드벤티지를 감안하더라도 도저히 추천을 주기 힘든 게임이다. 동물의 숲 느낌의 깜찍한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다. 수시로 바뀌는 카메라 시점은 어지럽게만 느껴지고, 공포도 스토리도 한없이 얕기만 하다. 그나마 무료 게임이고 10분 내외로 마칠 수 있으니 그거 하나 믿고 가는 게임이라 생각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38794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