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Tier - D (4 티어) 이미지 렌더 238개짜리 전체연령가 비주얼 노블 입니다. 네.. 성인용 아닙니다. 비키니 까지만 나오고 그게 끝입니다. Essential Power와 더불어 우연히 발견했는데 발견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Essential Power Games 와 Alexander Volosnikov 라는데 아무리 봐도 이 게임은 My Pleasure 개발자가 만든 것 같아요. 렌더링도 그렇고, 특유의 연한 군청 및 주홍빛 색감도 그렇고, BGM도 그렇고 심지어 꼴에 사운드 트랙과 월페이퍼 구성까지 봐도 My Pleasure 개발자 Loys가 개발자명만 바꿔서 출시한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뭐랄까 그냥 '인연'에 관한 따뜻한 힐링? 을 주제로 한 것 같은데 스크립트 수준이 유아용 수준으로 유치합니다. 진짜 애들 하라고 만든건가 싶어요. 뽀로로나 텔레토비 느낌입니다. 애니메이션 없고, 이미지도 몇개 없고, 스토리도 유치하고 재미도, 감동도, 꼴림도 아무것도 잡지 못했지만 가격은 3,400원이니 F 대신 D를 주겠습니다. 굳이 구입하지 마시라고 스토리는 밑에 요약했습니다만 혹시라도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 스포일러 처리 했습니다. [spoiler][i] 고된 하루를 마친 John은 외딴 섬으로 짧은 휴가를 떠납니다. 섬으로 가는 보트에서 고대 유물에 관심이 많은 Ashley를 만나게 되고 이내 둘은 의기투합 하게 됩니다. 섬에 도착한 John은 유물 박물관 관리자인 Evelyn 만나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던 도중 폭풍이 치게 되고 방으로 돌아가는데 잠시 뒤 폭풍의 영향으로 Ashly의 방에 물이 차고, 설상가상으로 Evelyn이 보이지 않자 John은 Ashley와 함께 실종된 Evelyn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폭풍우 치는 해변에서 비맞으며 수영을 즐기던 Evelyn을 발견하고 박물관으로 돌아가니 박물관의 유물들이 전부 도난당했습니다. 범인을 찾기위헤 섬을 뒤지던 중 자신들을 섬까지 태워 준 보트 선장이 유물을 훔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짱돌로 그를 쓰러트린뒤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폭풍이 그치고 경찰이 도착할때까지 몇시간 기다리라고 하자 그들은 기다리기 싫어서 보트를 운전할 줄 아는 Evelyn의 도움으로 셋은 본토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John은 Ashley에게 데이트를 신청할지, 아니면 Evelyn에게 데이트를 신청할지, 아니면 내일은 Ashley, 모레는 Evelyn 순서로 둘 다에게 데이트를 신청할지 고민을 하게되고, 이내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데이트 상대가 누가 되었건 그녀들은 뜬금없이 사진 촬영을 하자고 하며 스스로 모델이 되어 줍니다. 성공적인 데이트 이후 몇주 뒤, 눈이 내리는 겨울 고대 유적지에서 Ahley 나 Evelyn , 혹은 그 둘을 동시에 만나고 추워서 호텔에 같이 들어간다음 커다란 욕조에 몸을 담그며 대화를 하며 게임은 끝납니다. 씨발..[/i][/spo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