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느낌으로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 스토리와 컨셉도 독특하고 캐릭터 디자인도 맘에 들어요~

심플한 액션 플랫포머 슈팅 게임 전체적으로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일단 구매하세요 -게임사의 첫 작품인 만큼, 투박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짧은 플레이타임 속에 담긴 세계관은 섬뜩하도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러스트는 단연 매력적이며, 특히 엔딩까지의 후반부가 흥미롭습니다. 후속편을 기대합니다 Balsamic games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이쁜이와 함께 총과 바주카포를 갈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킬링용으로 적당해서 적당히 즐기기에 좋아요 공격키가 타게임과 반대라서 초반에 적응하기힘들었는데 그것외에는 다 괜찮은것같습니다.

가격과 작은 개발 규모를 감안해도 미흡한 게임 런앤건보다는 록맨 시리즈와 같은 플랫포머 슈터에 더 가까운 게임입니다. 제작자가 이런저런 구상을 많이 했음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그다지 길지 않은 게임임에도 스스로 테스트를 해 본 것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조악한 부분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무기는 습득 순서가 아니라 고정된 순서로 정렬됩니다. 무기별 디자인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 무기 변경 키는 항상 선형적으로 무기를 전환한다는 점과 결합되어 원하는 무기를 찾는게 힘듭니다. •HUD가 맵을 좀 많이 가립니다. 화면 구석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면 HUD가 캐릭터를 덮어버려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HUD가 있는 화면 가장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게임들이 이런 경우 HUD를 잠시 접어둔다든지 하는 배려를 해 주는 것을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조작감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대각선 사격 시스템은 끔찍합니다. 대부분의 런앤건 장르에서 캐릭터가 앞으로 달려가며 바로 위나 아래를 쏠 수 있고, 캐릭터의 X축 위치를 컨트롤함으로써 쉽게 조준할 수 있는 걸 감안하면 이런 식의 대각선 사격을 채택한 이유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하다못해 조준 전환이 빠르면 모르겠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상하좌우 조준과 달리 대각선 조준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투사체에 대한 오브젝트 풀링 문제인지, 적에게 대미지를 받지 않는 무적 시간이 주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에게 탄이 명중했음에도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 탓에 연사력이 빠른 무기는 기본 무기에 비해 장점이 희석됩니다. •분명 앞선 스테이지에서는 플레이어나 적이 올라설 수 있는 바닥은 투사체가 통과할 수 없었으나, 갑자기 플레이어와 적이 올라설 수 있으며 투사체가 통과 가능한 바닥이 나타납니다. •점프 도중 오브젝트나 플랫폼 끄트머리에 닿으면 플레이어 캐릭터와 적이 하늘로 높이 솟구칩니다. 물리엔진 이슈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자주 발생합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 근처에 있어 상호작용 기능이 활성화될 경우 점프가 먹히지 않습니다. •공중 바이크 스테이지 중간에 플레이어의 투사체는 막히나 적의 투사체는 통과하는 투명벽이 몇 개인가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아니고 발사된 투사체가 바로 앞에서 아무것도 없는 하늘에 막혀 사라지는 게 보이는데, 이걸 확인하지 못했다기에는 너무 노골적입니다. •이동을 막는 오브젝트인지, 아니면 그냥 배경인지 구분이 힘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캐릭터가 경사면을 제대로 오르내리지 못합니다. 아무리 완만한 경사면이라도 점프를 해야 합니다. •적들은 플레이어가 자기 인식 범위를 벗어난 상태라면 절대 플레이어의 공격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 인식거리가 화면 크기보다도 짧은 탓에 멀뚱히 서 있는 적을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몇몇 스테이지에서 갑자기 플레이어 캐릭터가 2명이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트랙터 구간애서 확정적으로 발생하고, 이외에 새로운 맵으로 이동하는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다리는 위 화살표 키를 눌러 달라붙어야지 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그냥 추락하는데, 빠르게 내려가는 걸 염두에 둔 기능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사다리를 타려고 접근하면 그냥 곧바로 추락한다는 건 직관적이진 않습니다. •스테이지 사이의 대화창에서는 정상적으로 진행 키를 눌러 대사를 빠르게 출력하고 넘길 수 있으나, 스테이지 내에서는 불가능하여 자동 진행에 의존해야 합니다. 빠르게 넘기고 싶은 사람은 답답할 것이고, 천천히 살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불합리합니다. •배터리 삽입 구간에서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가 발생합니다. 배터리를 삽입했음에도 아무 반응이 없고 다시 배터리를 삽입하라는 메시지만 반복되며, 예를 누르면 배터리를 계속해서 소모하여 진행이 안 됩니다. •다음 맵으로 이동한 다음 땅에 끼어서 점프가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R키를 눌러 다시 불러오면 해결되지만 꽤 짜증나는 버그입니다. •창 모드가 디폴트임에도 불구, 다른 창을 열거나 이동하는 등 게임 화면을 벗어나면 발생하는 창 모드 관련 버그가 많습니다. •델타와 대화하고 사다리를 타 올라간 후, 스테이지 다시 시작을 누르면 2스테이지로 이동하는 버그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진행할 수 있지만, 3번 인벤토리에 카드키가 있어 배터리를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배터리로 시설을 작동하는 부분에서 더 이상 진행이 안 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 중간 점프 구간에서 오렌지색 키 카드를 챙겼으나 이걸 사용할 장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뭔가 놓친 게 아니라면, 마지막 도전과제 클리어가 안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총평: 누군가의 습작의 알파 빌드 아마 이게 첫 번째 게임이실 것입니다. 이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여 좋은 평가를 주고 싶었지만, 게임의 재미나 향후 제작하실 차기작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좋은 평가를 주기 힘듭니다. 버그를 잡고 편의성을 개선하고 몇몇 부분을 다듬으신다면 괜찮은 플랫포머 슈터가 될 것이지만, 이 상태에서는 시기상조입니다.

스토리는 잘 진행되다가 끊긴 느낌. 버그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배터리를 쓰는 구간에서는 게임을 한번 껐다 켜야 할 정도. 게임 기믹이나 레벨디자인도 그렇게 좋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단조롭고 루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첫 작품인데도 이정도의 퀄리티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더 발전한 후속작이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