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퍼즐들인줄 알았는데 1편 리마스터다. 그래픽이 더 좋아진것 같고 나름대로 번역이 잘 고쳐진 것 같다. 아직 3시간밖에 안했는데 최적화가 잘 안되어 있어서 1번 튕겼음

다시해도 재밌음. 이만한 3D퍼즐게임이 없음. 이전작 삿던 사람들은 싸게 살 수 있고, '태초에' 라는 추가 퍼즐도 있으니 사서 해보셈 솔직히 퍼즐이나 게임의 완성도는 어쩔수없이 후속작인 2가 훨씬 낫지만, 그래도 클래식한 맛의 1도 나쁘지않음.

1. 10년 전 게임에 DLC 1개, 새로운 단원 1개 붙이고, 그래픽을 좀 많이 업그레이드해서 내놨습니다. ( 그 반대급부로 용량이 엄청 늘었습니다. 6GB -> 46.01GB ) 2. '태초에' 파트가 하고 싶으신 거면 사셔야죠.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태초에'가 하고 싶으시면 이 리뷰 보기 전에 샀을 거 같은데ㅋㅋㅋ 3. '게헨나로 향하는 길', '태초에' 파트가 한글 번역을 지원합니다. 다만, 번역 상태는 조금 불안정해 보입니다. ( Child Process를 어린이 프로세스로 번역하다니.. ) 4. 만약 한글로 번역된 '게헨나로 향하는 길' 만 하고 싶으시다면, 리메이크 전 버전의 창작마당에 한글 번역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걸로 일단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 근데 1편 DLC만 따로 사는 가격이 16,500원이네 아이고 이미 가지고 있는 거 아니면 그냥 이거 사십쇼.) 5. 아니 개발자 코멘터리 한글번연 안 되어있네 아이고오 6. 아니 근데 2편이 3.2만원인데 1편 리메이크가 4.2만원이 맞냐 아무리 퍼즐 총 개수가 2배 가까이 된다지만 아이고오 물가 그만 올라라 좀 아 물론 꾸러미로 사면 2.5만원 입니다. 아니 그래도 좀!

원작은 2010년대 구글 번역기가 번역했고, 그 마저도 DLC는 전혀 번역이 되지 않아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리마스터작인 Reawakened는 게임 내 완전 번역 + 기존 DLC + 새 DLC까지 모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 하려는 사람, 원작을 즐겼던 사람 모두 만족할만한 게임입니다. 이번 기회에 구매하셔서 언어의 장벽 없이 플레이 해보셔요. 게헨나로 가는 길 DLC의 번역과 태초에 DLC 자체로도 값어치는 충분합니다. 저도 이번에 게헨나 DLC 즐겼습니다. 참고로 탈로스의 법칙 내 모든 퍼즐 중 태초에 DLC가 제일 어렵습니다. 몇 퍼즐이 풀기 어렵다 수준이 아닌, 그냥 전체적인 난이도 자체가 높습니다. (2의 DLC보다도 높습니다.) 퍼즐 좋아하시면 정말 재밌게 하실 거예요. [i]이로써 저희는 '이 게임을 번역한 사람은 지성체가 맞는가?' 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돈이 매우 모자랐던 것 같네요. [/i]

새로 추가된 <태초에> 파트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퍼즐 양은 적지만 상당히 복잡하고 정교하게 디자인 되어있고 퍼즐 풀 때마다 나오는 오디오 로그도 그동안의 철학적 담론보다 좀 더 인간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음. 스포를 살짝 하자면 [spoiler] 2편에 나왔던 트레버의 후일담이 있음 [/spoiler]

새로 추가된 컨텐츠 '태초의' 는 정말 어렵습니다. 탈로스2 가장 어려운 DLC 보다 훨씬 어려우니 각오 단단히 하세요.

예전에 어떻게 풀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