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 비밀 공룡 팩을 통해 여러분의 공원에 생명공학으로 탄생시킨 4종의 새로운 혼종 공룡을 자랑하세요. 추가된 혼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생생하고 세밀하게 느껴지며, 팬들이 좋아하는 발광 변형을 포함한 멋진 새로운 종으로 손님들을 놀라게 하면서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발광 변형은 밤 시간에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특별한 혼종을 맞아주세요.
- 스피노케라톱스는 Universal Pictures, Amblin Entertainment 및 DreamWorks Animation의 Netflix 히트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의 시즌 4에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 종은 인상적인 지느러미와 뿔을 지니고 있어 즉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NA 분석에 따르면 스피노케라톱스는 주로 평화로운 종이라고 합니다.
- 헨리 우 박사의 창작물 중 하나인 스테고케라톱스는 Universal Pictures, Amblin Entertainment의 2015년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우 박사의 컴퓨터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위협적인 뿔과 뾰족한 꼬리, 목, 등으로 무장한 스테고케라톱스는 무시무시한 적으로 인식됩니다.
- 생명 공학으로 만들어진 가장 큰 종인 안킬로도쿠스는 등에 날카로운 가시와 곤봉 모양의 꼬리를 자랑하며 어느 공원에서나 존재감을 뽐내는 온순한 거인입니다.
- 스피노랩터는 유전자 변형 종입니다. 이 포식자는 부모종인 벨로시랩터와 스피노사우루스의 교활함과 흉폭함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적 생물인 스피노랩터는 서식지 내에서 만족을 유지하기 위해 소그룹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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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박사 없이 만들어진 혼종 DLC는 혼종 그 자체 유저들이 게임 출시 첫날부터 원했던 전작의 우 박사의 비밀 DLC에서 등장하였던 안킬로도쿠스, 스테고케라톱스, 스피노랩터 그리고 백악기 어드벤쳐 DLC에서 추가되지 못했던 스피노케라톱스(시노스피노)까지 혼종 공룡들을 추가해주는 DLC 입니다. 평소처럼 공원에 한마리라도 새로운 공룡을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구매는 추천드립니다만.... 이번 DLC의 경우에는 전작에서 사용한 모델 재사용 (스테고케라톱스, 스피노랩터)에 무료 업데이트까지 없어서 감히 전작 DLC들까지 포함하여 이번이 최악의 DLC라고 평가 하고싶습니다. (전작 랩터 스쿼드 스킨팩 DLC 제외) DLC의 단점들을 말하기 전에 일단 각 공룡들의 특징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안킬로도쿠스 이번 DLC에서 가장 큰 수혜자. 전작에 있던 멍청구리한 디자인에서 정말 더욱 더 안킬로사우루스와 디플로도쿠스의 DNA가 반반 섞였다는 느낌의 디자인으로 리모델링이 되었습니다. 리모델링한 모습은 정말로 마음에 들지만, 여전히 자기 몸 하나조차 보호 못하는 빙구입니다.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선 인도미누스뿐만 아니라 모든 육식공룡들이 용각류들을 공격할 수 있어서 몸에 갑옷과 꼬리에 곤봉까지 갖고 있는 공룡이 기깟 알로사우루스가 뒷다리를 물면 무서워서 도망가기만 합니다. 솔직히 이번 DLC에서 가장 큰 만족과 가장 큰 실망을 둘 다 하게 해준 종이 안킬로도쿠스입니다. 지난 백악기 포식자 팩 DLC의 기간토랩터처럼 추후에 자기 방어 모션이 생기면 모를까 엄청 실망스러운 종입니다. 스피노랩터 전작에서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오리지널 혼종 스피노랩터가 돌아왔습니다. 뭐 모델은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와서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텍스쳐는 야광 패턴이 생겨서 더욱 더 혼종 공룡같은 느낌을 줍니다. 인도미누스처럼 벨로시랩터의 DNA가 들어가서 벨로시랩터와도 공존이 가능하며, 서로 상호작용 모션도 존재합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엔 유타랩터와 같은 덩치 큰 랩터들이 많아서 스피노랩터의 매력이 간접적으로 떨어집니다. 스테고케라톱스 안킬로도쿠스의 이은 두번째 실망 원인. 우선 모델은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왔으며 전작에서 있었던 꼬리 공격 모션이 사라졌습니다. 여타 다른 케라톱스 공룡들처럼 뿔로 박치기만 하는데, 이로인해 더욱 더 혼종스러운 매력이 떨어집니다. 허나 재밌는 점은 이번 작에선 스테고사우루스랑 트리케라톱스 종들은 서로 공존을 못하는데 스테고케라톱스는 공존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마어마한 덩치와 뿔은 이 혼종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스피노케라톱스 백악기 어드벤쳐 DLC 2가 나왔다면 꼭 있었어야했던 종. 애니메이션에선 아성체 두마리기 나왔는데 게임의 특성상 성체로 재디자인 되었습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돛과 시노케라톱스의 몸을 가지고 있는 대체 왜 이딴 혼종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되는 녀석이지만, 스피노사우루스의 DNA 덕분에 어식(육식)도 하는 케라톱스라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육식공룡과 싸움에서 이기면 높은 확률로 상대방의 시체를 먹습니다. 다른 혼종들의 비해 심심한 디자인의 혼종이지만 그럼에도 공원에서 초식같은 육식이라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 혼종입니다. 공룡들 소개는 끝났으니 이제 단점을 정리하자면 첫번째. 급하게 만들어진 거 같은 퀄리티 이전까지 DLC들은 그래도 상당히 공이 들어간게 느껴졌었습니다. DLC 자체와 DLC와 함께 이뤄지는 항상 게임을 개선시켜주는 무료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이죠. 허나 이번 DLC는 무료 업데이트조차 없으며 DLC 자체는 급하게 만들어진 느낌이 강합니다. 우선 연구소에서 스테고케레톱스, 안킬로도쿠스, 스피노랩터 이 3종은 전부 잘못된 미리보기 이미지를 사용중입니다. 높은 확률로 Placeholder, 임시 이미지로 설정 해놓은걸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고케라톱스, 안킬로도쿠스는 부리와 뿔 색상이 스킨 변경시 바뀝니다. 바뀌지 말하야하는 부분인데 말이죠. 스피노랩터의 경우 갈고리 발톱 하나가 몸색상처럼 바뀝니다. 스피노케라톱스의 경우 어식 급식기에서 생선 먹을때 가끔식 부리 밖으로 생선이 튀어 나옵니다. 게임플레이 하는데 문제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처럼 사진 찍는게 이 게임의 주 컨텐츠인 사람들에겐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두번째. 모델 재사용, 부족한 혼종의 종류 안킬로도쿠스, 스테고케라톱스, 스피노랩터의 경우 언젠간 JWE2 다시 추가될 것이라고는 예상은 했었습니다. 이미 1편에서 만들어둔 모델도 있으니 JWE2에 맞게 상호작용 모션과 전투모션만 조금 손보면 금방 추가 가능할 정도죠. 허나, 이번 DLC에서 위 3종과 스피노케라톱스로 8,500원 가격의 DLC를 낸 것은 실망적입니다. 안킬로도쿠스는 모델을 새로 만들어서 그렇다고 치지만, 스테고케라톱스랑 스피노랩터는 그대로 가져와놓고 그동안 새로 만들어진 종들과 같은 대우를 해주는 것이 그렇게 보기 좋지 않습니다. 남이 도와주었던 숙제를 그대로 가져오고 자기 혼자 다 했다고 자랑하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JWE2에는 전작과 달리 해양종과 익룡이 추가되었음에도 이 혼종 DLC에서는 전부 육지 공룡 혼종들만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DLC가 현재 이 4종에 해양 혼종, 익룡 혼종 각각 하나씩 추가하여 6종에 10,500원 가격에 DLC 였다면 좀 더 좋게 평가할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참고, 10,500원은 백악기 어드벤쳐 DLC 가격이랑 같은 가격) 이미 게임 데이터에서 익룡과 해양종 선호, 비선호 종 목록에 우 박사의 혼종을 싫어한다는게 있는걸 보아 해양과 익룡으로도 혼종이 나올텐데 이미 혼종 DLC가 이렇게 나왔으니 추후에 따로 해양 혼종, 익룡 혼종 DLC를 두개 낼 거 같은 느낌이... 세번째. 충분히 스토리 DLC가 될 수 있었음에도 그저 종 DLC로 출시. 전작 우 박사의 비밀 DLC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 박사가 왜 이 혼종들을 만들었는지와 나름대로 재밌는 스토리와 (짜증나는) 게임플레이까지 선사했습니다. 허나, 이번 JWE2에선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이 4마리를 챌린지와 샌드박스에서 사용하게 해주는게 다 입니다. 이전에 출시한 공룡 팩 DLC 전부 다 그랬지만은 그 종들과 달리 이 DLC에서 등장하는 4종의 혼종들 모두 다 흥미로운 사연이 있는 혼종들입니다. 그럼에도 이전 공룡들처럼 그냥 추가만 해주고 끝난게 많이 아쉽네요. 추 후에 업데이트로 몇가지는 개선해주겠지만, 현재로선 매우 실망적인 DLC이자 업데이트입니다. 대가리가 이미 꺠질도록 꺠졌지만 현재 구매는 비추합니다. (+ 헨리 우 박사 배우이자 성우이신 BD 웡님이 바쁘신지 게임 출시 후에 추가 녹음이 없으신 것도 아쉽네요. 이번 혼종들 소개를 전부 카봇이 맡은것도 매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