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rika 1st.cut:The Reason She Must Perish

「이 사랑이 금단임을 알면서도――」 이어지는 비극 끝에, 소녀의 진실한 사랑이 밝혀진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엮어내는, 광적인 순애극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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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멜랑콜릭 노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소녀의 순애극을 지켜봐 주세요!

● 스토리



「――나는 인간이 아니야. 악마라 불리고 있어」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시작되는, 악마의 손에 자라난 보석 세공사 소년 레미와 기억을 잃은 소녀 라즈리엘의 이야기.
라즈리엘은 레미의 말을 따르며 평온한 생활을 보내지만, 이내 알 수 없는 꿈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꿈속에서 그녀는 이루사라 불리며, 대천사에게 깊은 신앙을 바치는 헌신적인 신도였다.

「너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악마가 실제로 있는 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사람들은 마녀의 존재를 의심하면서도, 광기로 물든 재판을 시작한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무고한 사람들이 처형당하는 가운데, 마침내 밝혀지는 소녀의 광적인 순애극.

「이 사랑이 금단임을 알면서도――」

그리고 마침내 당신은 진실을 알게 된다.



● 캐릭터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본 게임에 사용된 한국어 폰트는 '무료글꼴 마포구 마포꽃섬'입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9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825+

예측 매출

16,087,5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캐주얼 인디
일본어*, 중국어 간체,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totometori.rdy.jp/index.html

업적 목록

    -

스팀 리뷰 (12)

총 리뷰 수: 11 긍정 피드백 수: 10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Positive
  • 눈만 빼면 다좋은겜

  • '그녀가 죽어야만 하는 이유' 라는 부제가 굉장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었습니다. 플레이하기 전과 후, 전부 인상 깊게 다가오는 부제이기도 하고요. 단편인 만큼 감정선을 묘사하는 절대적인 시간은 좀 짧지만, 그 짧은 시간을 되게 알뜰하게 사용해서 등장 인물들의 행동에 크게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분할 작품의 첫 번째 넘버링으로는 최고의 스타트를 끊은 것 같습니다. 1st.cut 자체로도 이미 하나의 이야기가 완전히 끝을 맺기 때문에, 크게 부담 갖지 않고 플레이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짧지만 강렬한, 후편이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 관심있어서 구매해두었다가 한국어화 패치가 나오게 되어 플레이하였습니다. 짧지만 정말로 몰입도가 뛰어난 게임입니다. 광기의 시대 속에서 진실한 사랑과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굉장히 인상깊고 좋은 시나리오였습니다. 분할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승전결 깔끔해서 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비주얼 노벨 장르를 많이 접할수록 느끼는 점이지만 이 장르는 지루한 구간이 많아질수록 글 읽기가 점점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몰입감이 뛰어나 새벽까지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흡입력이 강했습니다. 특히 원어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어려운 한자와 고풍스러운 어휘가 자주 등장해 개인적으로는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마녀사냥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마녀사냥의 불합리함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공포를 세밀하고 생생하게 묘사해, 독자로 하여금 당시의 암울한 분위기와 사회적 억압을 깊이 공감하며 몰입하게 합니다. 스토리에서는 [spoiler]각 인물이 저마다 사랑을 추구하며, 금기시되거나 일그러진 형태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사모하는 이를 위해 내린 각기 다른 선택들이 얽히고설켜 결국 파멸로 치닫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새롭게 싹트는 한 줌의 희망이 깊은 인상을 남긴,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spoiler] 또한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다중 시점 구성이 흥미를 배가시키고, 서사적으로도 깊이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작품이었고, 후속작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 아직 1편밖에 나오지 않아 지금 이 작품이 무엇을 말하고자 쓰기엔 애매하다고 느껴진다. 다만 적어도 여기서의 내용을 보았을 때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되려 새로웠다. 여기서 말하는 고전적이라는 것은 낡았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작품들처럼 강한 의식을 가진 작품이라는 것이다. 요즘 작품들은 강한 신념 아래에서 내용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난잡한 의식 속에서 이야기가 흐른다. 그런 의식은 재치있고 가벼우며 흩뿌려진 내용을 전개할 때는 장점으로 드러나지만, 반대로 무겁고 강렬하며 집중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할 때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런 특성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그것에서 비롯된 요즘의 작품들이 지겹게 느껴진다는 말이다. 이 관점에서 볼 때 나에겐 이 작품 속 인물들의 격렬한 감정이 보다 진실되게 다가왔고, 망가진 작화란 단점을 부수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 재밌긴 한데 좀 짧음 더 줘 벅벅

  • 갓겜

  • 역시 재밌다

  • 개맛있당

  • 역시루쿠루신

  • 먹을만하네요

  • 개인적으로 초반 2~3시간은 엄청 몰입하여 즐겼으나, 중반 2시간은 약간 억지로, 후반 1~2시간은 몰입이 완전히 깨졌던 것 같습니다. 칭찬부터 하자면, 이 게임의 OST, UI, 아트 스타일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각의 상황과 어우러지는 노래, 포근하고 간단한 UI,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아트 스타일은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특히 전 루비아가 맘에 들더군요. 게다가 루비아의 이야기도 제일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안좋은 점을 말하자면, 먼저 이야기할 것은 이야기의 구성입니다. 제일 처음 라즈리엘과 레미, 루비아와의 갈등과 이야기, 마녀재판의 설정 소개까진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안쥬와 만나 라즈리엘의 과거, 아루사의 이야기를 전할 때 부터 급격하게 안좋아집니다. 분명히, 게임의 필력은 엄청나게 훌륭합니다. 그러나, 필력이 좋으나 이야기가 늘어지면 독자는 지칩니다. 아루사의 과거 이야기를 지나가는 작은 분량으로 풀었으면 좋았으나, 거의 한 챕터 분량을 잡아먹습니다. 아직 나눌 이야기가 한가득인데, 배경설명만으로 몇시간을 풀었으니, 이후엔 지쳐 몰입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게임의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것도 아님에도 게임에서 정확히 챕터를 나누지 않았다는 점도 살짝 아쉽습니다. 두번째로 게임의 서사입니다. 이 게임은 많은 시점으로 진행되나, 주로 진행되는 주인공의 시점은 라즈리엘입니다. 근데, 게임의 주인공이 라즈리엘일 이유가 없습니다. 설명을 가미하자면, 라즈리엘은 과거는 이루사라는 사람의 과거로, 현재의 인물과는 딴 인물로 봐야할 정도로 다른 인물입니다. 문제는 게임이 프롤로그 이후로 라즈리엘의 서사를 보이지 않고, 이루사의 서사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인 후반부에서는 오히려 이루사의 아빠, 존의 서사나, 라즈리엘의 조력자 레미에게만 서사를 부여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서사가 나오는 시간을 따지면 레미<라즈리엘<존<이루사 라는 점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둘이 제일 안나온다는 거죠. 이런 불균형한 점도 좋지 않으나, 제일 이야기를 많이 한 이루사에게도 공감이 잘 되지 않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스포를 넣어서 설명하자면, 종교를 좋아하는 놈이 종교를 배반하고, 자신에게 호의를 보인 윌리엄을 내쳐놓고, 이 모든 것을 세상탓을 한다는 게 너무 역겨웠습니다. 물론, 마녀사냥하는 놈들이나 블랙우드 신부는 미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윌리엄을 내치고, 동성애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종교에서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굳이굳이 세상을 원망하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 이해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유일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장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내치고 자살을 한다? 그래놓고 자신있게 레미 앞에 얼굴 내민다? 저는 진짜 이 이루사라는 캐릭터보다 존이 더 불쌍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갑자기 존을 버린 루시 어머니나, 사랑의 도피를 하는 것도 아니고, 현실과 타협을 하는 것도 아닌, 이루사에게 키스 해놓고 동성애하지 말라면서 지는 이루사를 사랑합니다 하고 죽은 루시가 제일 이해가 안갔습니다. 종합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한국의 아침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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