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방치형 게임 하나 나왔구만 신선하고 재밌음 돈값은 확실히 함 방치형 게임 200가지 한 날 믿으셈

인생은 공이 튀는 것과 같다. 할거 없을때 그냥 켜놓고 멍때리며 보거나 하는 영상이나 게임이 있음. 보통 한쪽에는 게임, 다른쪽에는 다른 게임이나 유튜브 켜놓고 게임을 하는데 자주 보는 버튜버들이 방송하는게 아니면 보통 그자리에 차지하는거는 서구권의 랜덤한 게임을 다루는 각종 유튜브 영상들임. 트위치에서 시청자와 보이스 커멘드를 중심으로 여러 컨텐츠를 진행하는 스트리머가 있음. 그 스트리머가 맨날 유니콘 나오는 공쏘는 게임을 하길래 재밌겠다 하고, 또 그걸 세일하길래 사놨지만 막상 하기에는 안땡기고 그런 상황에서 이 게임을 발견했음. 이 게임도 결국 사놓고 안하는 게임이 되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이 게임은 재밌었음. 빡세게 게임을 즐기지 않아도 잠수로도 공이 벌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버튜버 방송에 집중할때 컨트롤을 하지 않아도 되고 또 스팀 리뷰에 쌓여있는 욕설에 신고넣으면서 영정먹고 계정 날라간거때문에 울고 있을 생각하며 꼴려버린 중간다리를 가라앉히는데 집중할때도 이 게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됨. 때문에 이 게임 하면서 실제로 게임을 한거 보다도 어느정도 잠수 가능한 단계 오면 백그라운드에 돌려놓고 히토미 들어가 있던 때가 더 길었던거 같음. 결국 인생은 공이 튀는 것과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던진만큼 되돌아 온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둥에서 물이 뿜어져 나올때 물을 만들던 공 역시 통통 튀긴다는 것. 그것이 이 게임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함. 다만 그럼에도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이 게임, 생각보다 노가다가 빡세다는거임. 그래서 잠수 가능할 정도까지 가는 시간이 좀 걸렸음. 그리고 추가로 어느정도 성장을 시키면 초기화해서 프레스티지 보상을 받는 구조인데 생각보다 프레스티지 옵션들이 매력적이진 않았음. 그걸 빼면 괜찮은 게임인듯.

흔히 유료로 판매하는 방치형 게임들의 전형적인 깊이감 없이 잠깐의 재미주고 끝나는 구성이라고 보면 편함. 본인이 5000원 근처 가격의 방치형 게임들을 재밌게 했었다면 추천은 하지만, 무료+DLC로 구성된 장기간 즐기는 방치형 게임을 좋아한다면 매우 비추. 게임 자체는 잘못만든게 아니라서 추천은 누름. 그저 흔한 방치형 게임 1정도. 나쁘진 않은데 방치형의 꽃인 환생(prestige)의 시스템이 너무 아쉬움. 거미줄처럼 쫙 펼쳐져서 많은 옵션이 있을거 같지만, 실상은 그냥 6가지 옵션을 길게 늘어트려서 플레이 타임만 늘리게 만드는 구성이라 깊이감이 없음.

도전과제 100% 달성 확실히 보는 재미는 있었음 환생 시스템 밸런스 같은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가격이면 뭐

발사는 마지막까지 수동으로해야됨

77ㅓ억

페그 부수기 (매일 업데이트되지는 않으며, 작성자가 원할 때마다 업데이트됩니다.) [1일차] 보드에 페그들이 존재하며 공을 쏘아서 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은 별다른 보상이 없고 황금색은 골드, 주황색은 프레스티지 점수를 올려주죠. 보드 하단에는 홀이 좌우로 움직이고 있으며 공이 이 안으로 들어가면 공의 가치만큼 골드를 획득합니다. 보드의 모든 페그들을 제거하면 다음 보드로 교체되면서 반복되는 구조이죠. 획득하는 골드는 새로운 공을 구매하거나 공을 업그레이드하는대에 사용됩니다. 공의 가치를 올릴 수도 있고 자동 투하 간격 단축, 최대 공 수량 등을 올릴 수 있죠. 공은 홀이나 하단에 추락하여야 충전되어 다시 쏠 수 있기에 공의 수량이 적으면 은근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공을 구매할 경우, 숫자키를 눌러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좀 귀찮은.... 외에도 하단의 통이나 황금 구슬의 배수를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프레스티지는 특정 포인트 이상등의 제한없이 이용가능합니다. 보유한 포인트로 특성을 활성화할 수 있고 연결된 다른 특성들을 활성화 가능하죠. 이를 통해 특별한 공의 확률이나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고, 더 많은 페그가 있는 레벨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프레스티이 외의 것들은 모두 초기화가 되기에 매번 처음부터해야해서 좀 지루하기도... 외에도 업적과 도전과제들이 존재하며, 도전과제를 완료하면 추가적인 버프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공 변경을 탭이나 마우스 휠 등으로 가능했으면 좋을듯 -프레스티지마다 공쏘기 귀찮

게임 적합성 평가 보고서 제243호 (2025년 2월 16일 기준) ▶가격 [10/10] 5,600원 ▶장단점 [11/30] ▷장점 - 가장 방치형에 부합한 게임. - 업그레이드 별로 특색을 뛰는 공. ▷단점 - 기본 소리가 시끄러움. - 업그레이드 지행 속도가 log(n) 만큼 진전이 느리다. - 생각보다 리소스를 많이 먹어서 게임 여러개 켜면 이 게임이 자동으로 프리징 걸린다. (매우 불편;;) ▶신선도 [5/20] - 버블 슈터 비스무리하게 만든 방치형 게임. ▶개발사의 품위 [20/20] ▷유저와의 소통 - 토론장 스레드 이용할 것. ▷개발진들의 잡음 - 없다. ▶평가자의 취향 [8/20] - 해본 아이들러 게임 중 가장 방치형에 부합하긴 하나, 점차 방치해 두기만 하고 간간히 업글 누르기만 하는 평범한 아이들러와 다를게 없다 느껴짐. 종합점수 52.0점으로 방치형 좋아하면 추천은 함.

업데이트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