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두 번의 파병을 다녀온 뒤 집으로 돌아온 한 평범한 남자. 하지만 도시는 범죄와 부패,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으로 유린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롭고 절박한 자가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자신의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죠.

The Vigilante Diaries에서 플레이어들은 가면 쓴 자경단으로 거듭납니다. 말 그대로 가면을 쓸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규칙과 방식, 그리고 기준을 지니게 되죠. 과연 여러분은 도덕적인 범죄 투사가 될까요, 아니면 무시무시하고 무자비한 복수의 화신이 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든 무고한 이들을 지키려 할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보다 정의를 추구하는 데 목매게 될까요? 이 모든 게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자경단의 일지에서 여러분은 평범한 남자를 가면 쓴 자경단으로 만든 각종 고난과 역경,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건에서도 그러한 선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게 되죠. 이 밖에도 일지에서는 또 하나의 자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름과 외모를 변경하거나, 심지어 여러분이 범죄 투사로서 넘지 않을 선까지 정할 수 있죠.




자경단의 은신처

여러분은 자경단으로서 경찰의 무선 통신을 모니터링하고, TV 뉴스를 시청하며, 심지어 연쇄 살인범이 보낸 복잡한 수수께끼를 풀기도 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은신처에서 정보를 찾고,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일지 내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파악한 다음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롤 모델이 아닙니다. 하물며 영웅도 아니지요. 심지어 여러분은 악당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건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The Vigilante Diaries에서는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치적 의미를 갖습니다. 여러분은 평등과 권리, 그리고 정의를 위해 싸우거나 법과 질서를 수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남을 죽이지 않는 범죄 투사가 되거나 그와 반대로 살상을 선호할 수도 있죠. 어떤 선택을 내리든 단 하나만큼은 확실합니다...

...이 도시가 여러분을 두려워한다는 사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