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2.99$라서 샀어요.

처음 출시했을 땐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지속적인 패치로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태. 1. 스트라이크 슈츠를 깬 사람은 이걸 할 필요가 있을까? 있다. 메인 스토리는 같지만 진행 자체가 달라졌다. 사건의 흐름, 인물간 대화가 대다수가 달라졌으며 좀더 깔끔하게 진행되게 변경 되었음. 2. 미션 구성은 똑같나? 달라졌다. 일부 구간은 같지만 일부 구간은 삭제 되었으며, 새로 추가된 구간으로 변경 됨 3. 그래픽은 많이 좋아졌나? 텍스쳐 질은 확실히 올라갔으며 추가 쉐이더, 이펙트 들이 생김. 모두 회색빛이었던 원본과 달리 홈월드 처럼 다채로운 색상의 텍스쳐를 보여줌 4. 문제는..... 기존에 문제 되었던 시스템이 고대로라는 점. 전작과 달리 전함을 타겟팅하면 터렛이 우선시 되게 변경되었음. 하지만 여전히 터렛만 타겟팅 하는 기능은 없으며 이전 / 다음 목표물 탐색 역시 없음. 조작감에 말이 많았는데 데드존을 2/5으로 잡아두면 별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함. 하지만 기본 설정은 여전히 0임. 저 데드존 설정을 하지 않아서 조작감이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은데 여전히 기본값은 플레이가 불가능 한 수준으로 잡아 둠. 뿐만 아니라 브리핑 때 생기는 오류 역시 여전함. 결론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움. 전작보다 확실히 개선된 그래픽, 싱글플레이 그리고 일부 시스템(정말 일부) 하지만 개선되어야 할 요소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음.

그냥 간단하게 적음 비행 조이스틱지원되는줄알고 샀는데 제대로 지원안됨. 비추천.

마크로스 혹은 홈월드를 전지적 파일럿 시점에서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게임 플레이타임이 짧으니 정가 말고 할인가로 사세요, 패드보다는 키보드 추천.

전투가 정말 재밌다. 노래도 좋고 그래픽이 막 대단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도 죽인다. 변신로봇+우주전투 로망이 그대로라 진짜 재밌게 했다. 가장 큰 단점은 한글화. 스토리를 따지기 이전에 텍스트의 반 정도가 번역이 안돼있고 나머지도 읽기 힘든 번역기 문장이 많다. 감독판 추가분량은 한글화가 안돼있다는 것 같다. 스토리 진행도 전투 중에 npc끼리 대화하는 식이라 자막 읽기는 벅차고 영어듣기 자신있다 하면 스토리 이해에 문제 없을듯 그래도 스토리 보자고 하는 게임도 아니고 재미는 확실히 있다

친구한테 선물용으로 사주기에 적절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