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 출시일: | 2025년 9월 17일 |
| 개발사: | Bad Viking |
| 퍼블리셔: | Iceberg Interactive |
| 플랫폼: | Windows, Mac |
| 출시 가격: | 19,500 원 |
| 장르: | 어드벤처, 캐주얼, 인디, 시뮬레이션 |
업적 목록
추천 게임
게임 소개
오컬트 골동품을 취급하는 상점의 관리인이 되어 보세요. 기묘한 사건과 어두운 미스터리로 가득한 음침한 마을인 언더미어를 탐험해 보세요. 신비한 유물을 찾아 감별하고 수집한 물건으로 마을 사람들의 기이한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지원자님께
기묘한 골동품점의 주술사 조수직을 제안하게 되어 기쁩니다.
지원자님은 빠른 두뇌 회전과 강한 담력 등 이 일에 꼭 맞는 자질을 보이셨습니다. 제가 다른 급한 일을 처리하는 동안 매장을 운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언더미어 마을 사람들에게 오컬트 물건들을 파는 일이기 때문에 꼼꼼한 눈썰미와 예리한 안목이 필요합니다.
언더미어는 언뜻 보면 평범합니다. 그저 거대한 호수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고요하고 작은 마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더미어는 이 세계와 저세상의 경계에 놓여 있는 마을입니다. 스러져 가는 현실의 끝자락을 보존하는 일이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업무를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첫날부터 빠르게 적응하셔야 합니다.

매일 촛불이 켜진 아늑한 매장 내부에서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측 불허에 별 희한한 요구를 받을 때도 많지만 절대 지루할 일은 없을 겁니다.
조사와 감별: 기묘한 유물들을 조사하고 감별하고 목록화하세요. 관찰하고 추론하면서 삽화가 담긴 서적들을 주의 깊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수를 저지르면... 큰 대가가 따를 수 있습니다.
도움... 혹은 방해: 강력한 물품을 다룰 때는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문제 해결을 도울 수도 있고 끔찍한 고통으로 저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작은 마을에서 실수했다가는 두고두고 욕을 먹게 됩니다.
탐험과 발견: 때로는 안전한 상점을 벗어난 탐험이 필요합니다. 소문에 관해 조사를 하든 유물을 찾든, 제가 손수 그린 지도만 잘 보면 가야 할 곳으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해결과 진상 규명: 일상적인 업무부터 이미 수수께끼를 푸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상점에는 더 많은 미스터리가 존재합니다. 이 건물의 역사를 아는 이는 거의 없으며,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아는 사람도 드뭅니다.
사역마 돌보기: 상점 고양이인 주피터도 날마다 예뻐해 줘야 합니다. 함께 있어준 보답으로 생각날 때마다 귀 뒤쪽을 긁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까마귀들의 출현은 불길한 징조입니다. 마을에 질병이 발생하여 조사해 보려고 합니다.
바튼 포터 씨는 예전에 다친 한쪽 눈이 다시 아프다고 합니다. 좋은 증상은 아니겠죠. 잭 헝거포드의 집에는 어둠의 기운이 진을 쳤다고 합니다. 레이븐글래스에 볼 일이 있는데, 떠나기 전 오컬트 학자인 베로나 그린 씨와 상의해 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언더미어를 파괴하려는 세력은 늘 존재해왔죠. 우리는 이 세계의 문턱 앞에서 그들과 마주 서 있습니다. 혹시 일이 생기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상점에 인생을 바쳤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이 훨씬 많았지요. 제가 느낀 보람과 신비를 충분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파헤쳐봐야 좋을 것 없는 문제도 있으며 방문객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그럼 지원자님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리 화이트
주술사 및 상점주
언더미어의 기묘한 골동품점
1683년 이래 신비의 전달자
![]()

저희는 10년 이상 함께 게임을 만들어온 영국 출신의 두 형제입니다. 2022년 저희가 출시한 오컬트 퍼즐 게임 ‘기묘한 원예학’의 반응은 그야말로 놀라웠습니다. 엄청난 호평을 받고 여러 상의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수많은 '올해의 게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Steam에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남긴 따뜻한 후기들을 읽을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해당 게임은 12,000개에 달하는 리뷰가 작성된 이후에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묘한 골동품은 속편이 아닙니다. 적어도 직접적인 속편은 아닙니다. 익숙한 얼굴도 나오고 몇몇 식물도 다시 등장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기묘한 원예학을 좋아하시고 저희가 만든 어둡지만 따뜻한 세계가 마음에 드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묘한 원예학을 플레이해 주시고 리뷰를 남겨주시고 소문을 내주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여정은 참으로 놀라움의 연속이었으며 다음 장도 여러분과 함께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롭과 존 드림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정보
예측 판매량
4,650+
개
예측 매출
90,675,000+
원
추가 콘텐츠 (DLC)
업적 목록
요약 정보
스팀 리뷰 (61)
무언가 심상치 않은 동네에서 매우 수상한 골동품들을 알맞게 분류하고, 더 수상한 물건들을 수집하면 되는 퍼즐 + 탐험 게임. Strange Antiquities 는 Strange Horticulture 의 후속작으로, 해당 작품과 커다란 게임플레이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디테일 및 게임의 핵심 소재가 다르며, 만약 전작을 해 봤다면 게임의 흐름에 바로 익숙하게 뛰어들 수 있지만 직접 하다보면 "어 이걸 내가 풀 수 있다고?" 라고 의아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전작인 Strange Horticulture 을 안 했어도 이 게임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은 없으나, 전작의 등장인물 및 전작에서 주인공이 운영했던 식물가게가 그대로 나오기도 하며, 해당 게임의 정적이면서 음울한 분위기와 스토리는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만약 이전 작품을 플레이 해 봤다면 이번 게임도 분위기 면에서 취향에 맞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Strange Antiquities 와 Strange Horticulture 의 가장 큰 차이점은 - 물론 소재의 차이도 있으나 - 특정 물체가 무엇인지 판별하는 과정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전작을 해 봤다면, Strange Horticulture 의 기본 게임플레이는 "고객이 원하는 특정 식물이 무엇인지 접수 > 식물도감을 펼쳐 보면서 식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가게에 널려 있는 식물들을 보면서 비교 > 식물 도감과 일치하는 식물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고객에게 전달" 이라는 3단계가 기본인 걸 알 텐데, Strange Horticulture 의 경우 비현실적인 식물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식물 판별 방식 및 이에 필요한 식물들의 특징은 꽤 논리적이다. 직접적인 식물의 그림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가지에 달린 잎 사이 거리, 꽃에 대한 설명, 잎의 촉감 등등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서 꽤 그럴싸한 추리를 할 수 있었다. Strange Antiquities 의 기본 게임플레이 방식 또한 소재가 식물에서 오컬트 관련 골동품으로 변했다는 차이 빼고는 똑같지만, 문제는 몇몇 물체에 대한 힌트가 부족하게 느껴지고 온전히 감으로 쩍어서 맞춘 듯한 순간들도 종종 나온다는 게 이 게임의 큰 차별점이자 단점으로 느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재가 오컬트 관련 물체라 그런지 이런 애매모호한 골라내기 방식이 그렇게 커다란 단점으로 느껴지기보다는 진짜로 미지의 오컬트 세계로 뛰어드는 일반인이 된 느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초반부에 게임에 대해 알아가고 "아 ~ 이런 방식?" 이라고 게임을 파악해서 텍스트 내 툭툭 던져주는 힌트를 읽을 줄 알면, 후반부 몇 개의 물체들 빼고 힌트 면에서 큰 부조리함을 느낄 법한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작과 다르게 모든 힌트를 단순하게 하나의 책 안에서 주는 게 아니라 그 중 일부분은 (게임 시작 때 주어지는) 오컬트 관련 책자 외 다른 서적과 도구를 이용해서 눈치채야 한다는 점은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하였다. 다만, 전작의 논리적이면서 추리하는 맛을 이 게임에서 기대했다면, 이 게임의 게임플레이를 맛보고 실망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전작의 소재 및 게임플레이가 취향에 더 맞아서 만약 두 게임 중 어느 게임을 높게 평가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Strange Horticulture 의 손을 들어줄 것이지만, 오브젝트 분류 관련 게임플레이를 제외한 면에서는 Strange Antiquities 가 확실히 발전한 면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문단에서 적어 놓은 게임플레이 관련 특징들 말고도, 어떤 면에서 전작과 차별점을 보이는지 적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Strange Horticulture 을 해 보았다면, 새로운 식물을 얻는 경우는 고객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게 밖으로 나가서 탐험을 하는 과정이라는 걸 알 것이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주는, 힌트가 적힌 카드를 보고 이를 지도의 특정 위치와 대응해서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새로운 식물을 찾는 경우도 있고, 또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받는 편지를 읽고 영감을 얻어 특정 장소를 방문해서 식물을 얻는 경우도 있다. Strange Antiquities 의 탐험 과정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 게임에서는 지도가 3종류로 늘어났고 (마을 지도 1개 + 특정 장소 관련 지도 2개) 이에 따라 힌트와 관련된 장소가 더 다양해졌다는 장점이 존재하며, 탐험 난이도 자체는 전작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오컬트 물품들을 분류하다 지친 마음을 소소한 탐험 퍼즐들로 달랠 수 있었다. 후반부에 추가되는 기믹 및 지금까지 배운 기호를 활용해서 풀어야 하는 보물찾기 구간들 또한 재미가 있었고, 특정 이벤트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 알고 있던 오컬트 도구들을 써야 한다는 점도 역시 흥미로웠다. 전작과 다르게 탐험에 드는 에너지 포인트 시스템을 아예 삭제하고 원하는 대로 탐험을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다. 다만, 여기서 주의를 해야 하는 게 "의미없는 탐험" (아무런 목표 없이 떠나는 탐험) 을 한다면 화면의 우측 하단에 광기 게이지가 쌓이는데, 이는 전작에도 존재하였던 게임 오버 시스템을 가져온 것으로, 위에서 말했던 골동품 추리 과정에서 고객에게 잘못된 물품을 줄 때, 그리고 의미없는 탐험을 할 때 게이지가 쌓여서, 너무 많이 쌓이면 게임 오버를 당하게 된다. 전작에서는 게임 오버를 당하면 퍼즐을 풀고 사망한 시점으로 되돌려 주었다면, 이번 작에서는 - 농담조로 "죽음의 야추 게임" 으로 부를 수 있는 - 주사위 미니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미니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여러 번 사망할수록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점점 사망 페널티가 피곤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골동품의 이름을 맞추는 데 틀리는 것보다 의미없는 탐험을 떠나는 데 늘어나는 광기 게이지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탐험 면에 있어서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플레이어들의 목을 조여온다는 압박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건 마음에 들었다. > 스토리의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정 고객들의 부탁을 들어줄 때 어떤 물건을 주느냐에 따라 엔딩 분기가 갈리게 되며, 메인 분기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분기 1개, 특정 선택으로 진입 가능한 분기 2개, 그리고 가게 내 수수께끼를 풀면 볼 수 있는 히든 엔딩 분기 1개로 나뉜다. Straange Horticulture 을 해 보았다면 알겠지만, 주인공은 대부분 가게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재미있는 행동" 들은 모두 가게를 방문하는 다른 캐릭터들이 행하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적인 가게 안에서 골동품을 파는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어떤 인물은 사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생존할 수도 있어서 어떤 물건을 주느냐가 꽤 중요하다. 스토리의 내용 또한 전작처럼 암울한 내용과 결말을 다루고 있으며, 비가 거의 맨날 내리는 마을의 분위기와 비슷하게 결말들 또한 완전히 행복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스토리 자체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특히 운이 좋게도 모든 엔딩 분기를 하나의 세이브파일에 볼 수 있는 상태로 - 같은 세이브파일 안에서 각종 선택마다 저장해 두는 자동 세이브가 여러 개 존재하기 때문에, 엔딩을 본 뒤 하루 전으로 되돌리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 - 게임을 진행했기 때문에, 한 회차 안에 모든 엔딩을 볼 수 있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엔딩 관련 업적을 1회차 안에 모두 딸 수 있었다. 참고로 히든 엔딩 분기의 경우 알아내는 과정에서 상당한 눈썰미가 필요해서 혼자서 알아내기 쉽지 않은 편인데, 거의 하루 만에 공략이 나온 걸 보고 "와 ..... 이걸 어떻게 알아낸 거지?" 라는 경외감을 느낄 수 있었다. > 한글 번역의 경우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으나, 몇몇 부분에서 게임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오역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가게의 주인은 아무리 봐도 성인 남성인데 가족 구성원을 오빠라고 불러서 갑자기 수염 난 남자가 여성스러워 보이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었고, 사람의 이름인 고유 명사를 번역해 두어서 "힐즈" 성이 "언덕" 으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었다. 게임 진행을 막아버리는 오역은 없었으나, 이후 업데이트로 이런 잘못 번역된 사례들은 고쳐 주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옵션 중에 완벽하게 추론을 성공한 물품들에 자동으로 이름표를 붙여주는 "자동 라벨링" 옵션이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라벨을 하나하나 추가하는 게 귀찮아서 이를 켜고 했더니 더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라벨에 괴랄한 이름을 붙이려는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이를 켜서 게임을 진행하는 걸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솔직히 말해 전작인 Strange Horticulture 과 비교하면 좀 실망스러울 수 있는 퍼즐의 구성과 소재를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전작의 재미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게임으로 느껴질 것이며, 단서를 조합해서 추리해 나가는 재미 및 단편적인 단서로 탐험을 하는 재미는 여전히 이번 작품에서 느낄 수 있기에, 비추천을 남길 게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추천을 남긴다. 플레이타임의 경우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약간 더 긴 6시간을 투자해서 엔딩을 볼 수 있었고, 힌트를 적극적으로 볼 생각이라면 이보다 더 빨리 엔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약간 아쉽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가볍게 할인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하며, 만약 전작을 해 보지 않았다면 해당 게임을 먼저 해보고 그 게임의 플레이스타일이 본인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고 오는 걸 추천한다. 여담) 업적의 경우 "힌트를 안 쓰고 게임 깨기" 를 1회차 때 깰 게 아니라면, 1회차는 원하는 대로 진행하고, 2회차 때부터 힌트를 사용 안하면서 스팀 가이드를 보고 엔딩 분기를 모두 해금하는 게 제일 이상적인 업적 100% 를 향한 과정이다. 참고로 죽지 않고 게임을 깨는 업적 같은 건 없으니 (오히려 1번 죽어야 특정 업적을 깰 수 있다! 물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따게 될 것이다) 광기 게이지가 다 차는 것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도 된다.
전작 재밌게 해서 잘 하고 있는데 번역이 의미전달을 제대로 못하는듯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영어원문으로 바꿔야 이해되는 케이스가 있음 예시로 갈라진 후크 설명에서는 '주술학 계열'인데 '마법 계열'로 번역해서 혼동이 있고 (마법계열이 있는지 사전 한참 찾아봄) 카드에는 [spoiler] 자물쇠와 열쇠 > 원문 Locke and Key [/spoiler]라서 어딜 찾아야하는지도 생각하기 어려움
힌트가 존나 모호함. 억지라고 느껴지는 것도 상당하고 분류가 직관적이지 않음. 그리고 힌트를 줄 거면 제대로 주던가 어떤 건 알아듣지도 못할 만한 힌트를 주고 그게 끝임. 못 푼다? 진행 막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없어서 진행이 막혔을 때 게임에서 뭘 할 수 없음. 사지 마라 진짜로.
모호한 오컬트, 더욱 더 모호하게 모호하게 기묘한 원예학(Strange Horticulture)의 개발사 Bad Viking의 신작으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며 마을에 닥친 재앙에 대처해야 하는 상점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주술이나 강령술 같은 오컬트라는 소재가 돋보이는 가운데 손님의 상담 내용에 맞춰 알맞은 식물을 추천했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 손님에게 알맞은 골동품을 찾아 건네야 한다. 게임의 비주얼 및 사운드, 인터페이스 구성 등 전반적인 틀은 전작과 동일하나 소재가 식물학에서 오컬트로 바뀌면서 게임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졌다. 그 밖에 한국어를 지원하며 일부 신경 쓰이는 오역이 있긴 해도 번역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매일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골동품 도감과 여러 정보를 잘 취합해 알맞은 골동품을 찾아 건네야 한다. 게임 방식 자체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이번에는 오컬트라는 소재가 발목을 잡는다. 본디 모호하고 비밀스러운 오컬트의 특성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골동품 도감의 내용이 다소 애매모호하게 적혀있다. 이 때문에 제한된 단서를 바탕으로 알맞은 골동품을 찾아야 해서 생각 이상으로 엄청 헤매게 된다. 심지어 일부 골동품은 그 단서가 아예 힌트나 정답 화면에 포함되있어 어이가 상실할 지경이다. 심지어 골동품을 잘못 건네서 광기 게이지가 쌓이면 주사위를 굴리는 미니 게임을 통해 따로 부활까지 해야 한다. 그나마 주사위 미니 게임이 크게 어렵지 않아 페널티가 그렇게까지 큰 건 아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골동품에 대한 단서 제시가 너무 부족하다. 따라서 힌트를 마구 열람할 게 아니라면 한두가지 확실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감에 의존하면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실제 식물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식물 도감에 적힌 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알맞은 식물을 골랐던 전작과는 그 방향성이 확연히 다른 셈이다. 확실히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영역의 게임이라기보다는 모호하고 감성적인 영역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이 지점에서 게임에 대한 취향이나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알맞은 골동품을 찾아 건네기 위한 단서가 워낙 애매해서 문제지, 주기적으로 새로운 골동품을 찾고 원하는 대로 골동품을 진열하는 재미는 제법 괜찮은 편이다. 특히 매일 하나씩 공개되는 단서 카드나 종종 오는 편지의 내용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어 지도에서 알맞은 구역을 찾아내는 소위 보물찾기가 꽤나 흥미롭다. 여기에 각 골동품마다 외형과 특성이 워낙 뚜렷하게 나뉘는지라 여러 골동품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충분하다. 게임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골동품을 찾고 제시하는' 게임 플레이는 부실한데, 이러한 게임 플레이를 보조하는 부분들은 견실한 디자인을 보인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항상 상점 안에만 있는 점원의 입장을 반영한 스토리텔링도 나쁘지 않다. 철저히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만 묘사되는 스토리는 묘한 거리감이 느껴지면서도 일부 선택의 순간에 따라 다른 운명을 맞게 되는 손님들, 그리고 다른 분기로 갈라지는 전개는 그럭저럭 볼만하다. 다만 결말이 결정되는 최종 순간은 가게에만 있던 점원이 갑자기 바깥으로 나가 다른 캐릭터를 접하게 되는데, 이 전개가 조금 급작스러운 감이 있긴 하다. 그래도 전반적인 스토리의 구성 및 완성도는 썩 괜찮은 편이다. 그 밖에 전작과의 연계를 드러내는 숨겨진 엔딩은 조건이 다소 까다로워 도달하기는 굉장히 어려워도 푸는 재미는 있다. 여러모로 오컬트라는 소재의 비밀스러움과 모호함에 집중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손님들에게 알맞은 골동품을 건네고 새로운 골동품을 수집하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재미는 전작과 마찬가지인 반면 골동품에 대한 정보 및 단서가 부족해 적절한 골동품을 제대로 찾기 힘든 게임 디자인은 전작만 못하다. 특히 전작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전작과는 다른 감각으로 게임을 즐기는 편이 좋다. 오컬트 계열의 게임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취향이 맞아 꽤나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이들이라면 적당히 할인을 노리거나 하는 식으로 간을 보는 편이 좋아 보인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4014570107
원본 힌트가 문제인건지 번역이 문제인건지 전작에 비해 물품을 추리하기가 어려워요... 설명도 애매해서 엥 왜 이게 그 물건이야??? 하게 됨
전작 재밌게 해서 이번 작도 하긴 했는데 전작에 비해 너무 고려해야 할 정보값이 많아짐..... 편의성 문제 좀 심함 1) 인덱스 편집 창에서 기호에 이게 무슨 기호인지 설명을 적어주거나 2) 기호를 좀 여러개 달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음 번역 퀄리티는 약간 미흡하지만 큰 문제는 아님 - 수염난 아저씨가 자기 남동생을 오빠라고 부름 - 영어로 바꿔서 원문 보고 돌아온 적 몇 번 있음
조사 연구 추리 같은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여러가지 정보를 다양한 문서에서 찾아내 조합하는 과정이 즐겁지 않은 사람은 이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출시 직후의 번역 상태도 아쉬운데 일부 힌트가 아예 영어로 출력된다거나 "소냐 힐즈"로 추정되는 이름이 "소냐 언덕"으로 출력된다던가 호칭들이 가끔 이상하게 나오거나 (중후한 남성 캐릭터가 갑자기 오빠를 찾지 못했다는 대사는 상당히 분위기를 깬다) pit라는 단어를 발음대로 피트라고 쓸 때도 있고 해석해서 구덩이라고 쓸 때도 있어 혼란을 유발한다 번역 오류만 해결되면 충분히 전작을 넘은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재밌고 전보다 더 어려워짐 기호학 이런 것도 생겨서 중간중간 뒤져봐야하는 게 좀 귀찮스
"그 얇은거, 캡슐 있고 1mg"같은 주문을 처리하고 발주 넣는 태스크를 스릴 넘치고 기품 있게 7.5/10
흠...어.. 일단 태그도 있고 찾으면 저절로 아이템에 태그달려서 편의성 좋음. 전작보다 더 그럴듯해서 맘에 들고 문제는 바빠서 아직 완결을 못봄..켜놓기만해따..
전작보다 뭔가 많이 추가됐네요 (지도, 상징 등) 천천히 즐겼습니다~ 분기마다 스토리 달라지는데 분기별 저장 기능도 생겼으면 해요.. 언제 또 첨부터 다시 하고 사람 살리고 있어..
골동품으로 바뀐 편의점 담배 종류 스무고개 수수께끼 하..씨 그거 있잖아요 그 뭐였더라 이번에 신상으로 나온 줘봐요
전작인 Strange Horticulture의 장점을 뚜렷하게 계승, 발전시킨 훌륭한 후속작. 단순히 알맞은 식물을 건네는것 이외에 거의 대부분 장식으로서의 기능만 하던 것과 달리, 본작의 골동품들은 각각의 특징을 좀 더 면밀하게 조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물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골동품의 진가를 알게 되는 등, 시스템적으로 아주 훌륭하게 발전했다. 하루를 넘기며 나타나는 카드 퍼즐은 여전히 흥미롭고, 탐험은 기다리는 수고 없이 곧바로 다른 지점을 조사 할 수도 있으며, 갈 수 있는 장소 또한 늘어났다. 특히 오컬트적인 요소는 좀 더 심화되어, 골동품의 외형 자체가 아닌, 그 형태나 디테일에 담긴 의미 등을 파악해 진가를 알아보게 하는, 말 그대로 오컬트에 걸맞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나마의 단점이라면 시리즈의 정체성인지 짧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생각을 꼬아버리는 함정 또한 존재한다.
힌트를 봐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클리어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개인적으로 전작보다는 아쉬웠어요.
전작 Strange Horticulture를 정말 재밌게 플레이해서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다렸다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했었는데요 흠..이번작 Strange Antiquities는 나쁘진않지만 전작만큼은 아닌거같습니다 저는 전작 식물원에서 재미를 느낀 우선순위가 1.적당한 난이도의 수수께끼 2.손님이 원하는 식물을 유추해서 내놓기 였습니다 도감을 보고 식물을 구별하는것도 난해하지않고 직관적이고 어렵지않아서 틀린적도 거의 없고 틀려도 한두번이면 거의 다 맞췄던거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작에서는 1.수수께끼가 줄어듬 + 수수께끼 자체도 전작보다 재밌지않음 2.유물도감을 보고 이게맞나 아닌가 고민하는 시간이 3번이유때문에 보다 더 늘어남 3.저주,상징,유물도감 확인하기 +재질,촉감,무게확인등등의 상세파악해야할 요소들때문에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비교할것들이 많아짐 + 이로인해 수수께끼를 고민하는시간보다 도감같은거 들락날락하는 시간이 더많음 4.전작에서는 힌트를 끝까지 확인하면 식물테두리가 점멸하면서 아예 답을 알려줬던거같은데 이번작은 헷갈려서 힌트 여러번 확인해봐도 확답안해줌 알려준 힌트로 파악못하면 찍어서 맞추는거 아니면 모름 이런 요소들이 재미를 깍아먹고 흥미가 점점떨어지게만들어서 하다가 아직 엔딩을 못봤네요... 엔딩보면 평가가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 플레이상태로는 이렇습니다
읽을 거리 많은 오컬트 퍼즐 게임, 식물을 주로 다루던 전작과 게임 방식이 유사하다. 이름표가 없는 물건 여러개, 그리고 색인과 설명이 쓰여진 책을 참고해 방문객이 원하는 물건을 찾아 제공하기. 전작보다 더욱 기묘한 감성과 퍼즐 컨텐츠가 늘어나 확실히 발전했다는 느낌이 든다. 길 찾기, 파장 검사, 단순 객체 정보만 알려주는 책뿐만 아니라 주술 상징이나 의미가 담긴 보석을 확인하는 등 더욱 오컬트스러워져 컨셉은 대만족. 다만 게임 흐름은 전작이랑 비슷한 편이라 쉽게 피곤해지거나 허리가 빠르게 아파질 수도 있고 후딱 공략을 찾아보고 싶어질 때가 많긴 했다. 안 찾아봤다고는 말 안했음 '오컬트'를 좋아하거나, 기묘한 읽을거리들을 좋아하거나, 이 제작사의 전작을 재밌게 해봤다면 추천 다만 나긋-한 분위기를 별로 안 좋아하거나 엉덩이가 무겁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닥?
전작에 비해 어려워졌는데 가끔 이게 영리한...방향이 아니라 사람 가지고 노는듯한 불쾌감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추리해야 하는 부분들이 영어기준인게 제법 있음. 전작에 비해 좋아진건 광기에 빠졌을때 빠져나오는 퍼즐이 단순해져서 좋았어요. 호티컬쳐 좋았으면 이것도 재밌게 할 수 있음. 섬세한 애니메이션도 그대로고 이 제작사만의 분위기가 좋아요. 다만 업데이트로 엔딩목록이랑 엔딩조건 같은걸 볼 수 있게 추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밌음. 전작재밌게 했으면 무조건 추천 근데 번역이 너무 아쉬움 이런 추리요소 있는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건데 별로인 걸 떠나서 방해요소가 됨
머리 터질것같고 좋아요. 힌트도 잘 되어있는데 후반부에 가끔 번역 안된 문장들이 있어요
전작 스트레인지 호티컬쳐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2인개발이라는 점도 놀랍지만 사운드도 좋고 손님이 원하는 골동품을 찾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총 17일간 골동품 상점을 운영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인데 꽤 괜찮습니다. 다만 힌트시스템을 비롯해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게임을 구매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리뷰 - https://youtu.be/lifaq3uGHpk 플레이 풀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X6_aFnDgus&t=9s
개추합니다. 탐험부분 생각보다 좀 빡세긴한데 그냥 이런종류의 게임이 나에게 너무 확 꽂혀와서 너무 재미있었음
분량이 엄청 많은건 아닌데 가격 대비 충분히 배불러요 엄청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고요 엄청 어려웠음
전작보다 좀 더 봐야할 게 많고 머리에 잘 안들어오는데 읽을 거 많고 재밌어요
느긋하게 여섯시간이면 다함 약초 시리즈 해봤으면 접근 방식이 쉬운데 안해봤으면 어떻게 감을 잡나 어려울듯
분류하고 맞추는 게임 신비롭고 어두운 분위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재밌는데 모호한 게 좀 많음 그리고 번역이 덜 된것도 있고 오역도 있어서 아쉬움
재밌다 컨텐츠는부족하다 할인할때샀어야됐는데 그래도 이틀은했다
역시 이번에도 재밌음 출시 직후라 버그가 좀 있긴 함
공략없으면 못하겠어요 그래서 재미는 없었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전작보다 발전하여 깔끔하고 재밌음
전작보다 발전한 게 보이네요 재밌어요
재밌음. 후속작 기대하겠음.
재밌지만 어렵다
Good
.
틀린 물건을 주면 멘탈이 나가 갑자기 주사위 게임을 시작하는 미친 주인공이 자기가 알바하는 가게에 뭐가 있는지도 몰라 손님 놔두고 카탈로그부터 뒤지는 게임
전작보다 더 재밌을 수가 있다니 충격적이고, 어려운 퀴즈가 많아서 고생 좀 했다...
재밌긴 한데 가끔 개억까 단서 한번씩 있어서 석나감.. 근데 이런 류의 게임들은 너무 직관적으로 힌트를 만들면 재미가 떨어지니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것 같아서 감안해야 되는 점도 있음. 개인적으론 7.5/10 정도
너무 재미있는 게임인데 번역에 오류가 많아요. 형을 오빠라고 번역해둔 것도 있고, 문제를 풀 때 힌트나 정보의 번역이 언어 자체의 연관성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연관성이 없는 단어들로 번역되어서 왜 이게 정답이지? 하고 의문이 드는 순간들이 꽤 많았어요. 이게 번역의 문제가 맞다는 확신이 든 이유는 힌트나 정보가 정답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이 들 때 그 문장들을 영어로 생각해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갔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점들이 게임 플레이의 흐름에 방해되었다는 것 빼고 게임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추리게임 좋아하시면 할만 합니다. 전작보다 UI가 발전되었네요. 귀찮게 식물에 물주고 해야했던게 사라져서 좋았습니다. 전작은 나오는게 주로 식물이랑 꽃이라 개인적으로 감흥이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의 오컬트 물품들은 어디서 이런걸 알아내서 이렇게 써먹나 싶을정도로 흥미롭네요. 그냥 막하려면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힌트보면 다 알게 됩니다. 저는 하다보니 무난한 엔딩1을 봤네요.
좀 어거지로 끼워맞춰서 에반데; 싶은 애들이 있음. 그거 빼면 괜찮은 게임.
전작이랑 다르게 단서만으로는 추측이 안됨 예를 들면 [spoiler] 고양이는 왜 위로의 수호자인지 단서를 찾을 수가 없음 [/spoiler]
오컬트, 신비학, 기호학에 관심이 있다면 정신없이 빠져들 수 있는 게임 불친절한 도감들을 다각도로 비교해가며 실마리를 찾아가는 게임이지만 UI까지 불친절하면 어쩔. 재미있으니까 봐준다. 전작인 기묘한 식물원과 게임 시스템과 분위기와 스토리의 전반적인 흐름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완전 가상의 식물들을 도감 찾아가며 대조해야 했던 식물원과 달리, 어느정도 현실과 동일한 기호를 사용하는 본작은 접근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한번에 제공되는 기호의 정보량은 많은편) 여러가지 도감과 감정도구가 제공되는데, 파편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들을 종합해 의뢰인이 원하는 유물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작처럼 음울한 분위기가 고조되다 사건이 해결되지만(안될수도 있고), 엔딩을 보더라도 파편적으로 보여지는 일면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회차를 플레이하게 되는 요소도 장점입니다. 이것저것 베일에 가려진 코스믹 호러스러운 요소가 이 시리즈를 플레이하게 되는 매력인것 같네요. 특히나 이번작은 식물에 한정된게 아니라, 다양한 기호학적 설명과 더불어 이런저런 신과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설정에 더 몰입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근데 분위기 살리는건 좋은데, UI까지 분위기 따라서 느릿느릿한건 참을 수가 없네요. 다양한 계열의 도감이 있고, 도감이라도 일부 정보는 누락되어 있어서, 필연적으로 여러 도감을 쉴새없이 뒤적거리는게 플레이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근데 도감 페이지 하나하나 넘길때마다 세월아 네월아 에니메이션을 보는건 미칠 지경이에요. 그나마 키워드 색인 기능이 있긴 한데 색인의 기준이 뒤죽박죽이라, 색인 찾아보면 단번에 해결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색인에 일부러 표시 안해주는 경우도 있고, 별 쓸데없는 색인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검색 색인 기능이 너무 강력하면 수수깨끼를 푸는 묘미가 사라지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색인으로 해결 안될 때마다 놓친게 있는지 도감을 전체적으로 훑어봐야 하는데, 한장한장 정성들여 페이지를 펼치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화딱지가 치밉니다. 더블클릭하면 애니메이션이 생략된다던지, 마우스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아까 참조한 색인 페이지가 나온다던지, 굳이 마우스로 페이지 앞뒤 버튼을 클릭하게 하는게 아니라 wasd로 페이지를 슥슥 넘길 수 있게 한다던지(가게 안을 둘러보는데 wasd를 쓸 수 있게 했으면 도감 보는데도 쓸 수 있게 해도 되잖아). 현실에서도 사전이나 도감을 찾아볼때는 해당 페이지 근처를 한번에 펼친 다음에, 필요한 위치까지 페이지를 파라락 넘기고, 내가 원하는 부분부터는 신중하게 넘겨서 찾고, 참조해야할 페이지가 있으면 손가락이나 종이를 끼워서 수시로 볼 수 있게 하는데, 게임에서 현실보다 UI가 불편한 도감을 봐야하나 싶어요. 이게 의도된 불편함이였다고 친다면, 어거지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노림수인가 싶을 정도. 뭐.. 그럼에도 재미는 있습니다. 기껏해야 약효식물(이라기엔 좀 강력하긴 하지만)을 건내주는 정도인 전작과 달리, 진짜 한 도시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힘이 깃든 도구들을 감정하고 관리하는 유물상(조수)의 느낌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도감 찾아보는게 영 귀찮으면 힌트도구를 이용해서 쉽게 해결할 수도 있어서, 퍼즐 초심자나 숙련자나 고루고루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타임 : 올 엔딩 기준 7~8시간 내외 평점 : 4.0/5.0 가게 짬때리고 출장 가버린 스승을 대신해서 골동품 가게를 보는 게임 전작 Strange Horticulture처럼 사전에서 기본 정보 수집 >> 골동품 관찰로 정보 대조 >> 골동품 식별의 단계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을 하다보면 왜 인수인계는 서면이 아니라 대면으로 해야되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 전작 대비 참고해야될 정보량이 상당히 늘었다. 다양한 기믹 및 퍼즐이 준비된지라 전작보다 꽤 본격적인 느낌으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색인 기능도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히 준비되긴 했으나, 뒤적거릴 책 자체가 4권으로 늘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반 골동품들은 상징+금속+보석 조합으로 의미가 도출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책 사이에는 색인 지원이 안되는데다, 특히 xx장 관련 힌트는 조사가 쌩노가다라 영 귀찮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전작에서 0.5점 올려서 4.5점 줄수도 있었는데...번역이 발목을 잡는다 일단 아예 의미가 바뀌는 오역은 없다.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문제는 없다는 뜻 다만, 색인 단어가 꼬여있는 부분이 간간히 나온다. 무명의 신 == 이름 없는 신, 핏 == 구덩이 등등 사전의 색인 링크 자체도 가끔 구글 번역을 돌렸을 때의 하이퍼링크 처럼 이상한 단어에 걸려있는 경우도 있다 시스템 복잡도가 본작이 훨씬 올라갔으니 1:1로 비교하면 너무하긴 한데, 그럼에도 전작은 플레이 도중 번역으로 인한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되는건 쩔수 없다 총평은, 번역이 조금 거슬리나 전작보다 시스템을 확실히 개선된 수작 게임. 상술한대로 번역으로 진행이 불가능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전작 재밌게 했으면 정가로 사서 해도 만족할 수 있을것
복잡하지 않은 클릭앤포인트 방식의 추리+관찰+퍼즐겜입니다. 이 장르에 골동품 상점과 작은 바닷가 도시의 신비롭고 괴기한 유물들로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완벽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이런 장르는 난이도가 너무 어렵지도 않고 쉽지도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훌륭하게 해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전작인 Strange Horticulture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완벽히 보완된 후속작이라는 부분도 칭찬요소입니다. 형제의 작은 인디회사인데 다음 작품도 벌써 기대되는군요. 무조건 추천입니다.
오컬트, 추리, 수수께끼 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스케줄 근무자로써 하루하루 쉬는 날이 소중한데, 최근에 한 짧은 플레이시간을 지닌 게임중에 가장 만족하는 게임이었다.
이런 유형의 게임을 좋아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근데 좀 번역이 미흡하기도하고 영어권아니면 뭔소린가 싶은부분이 꽤많음(원문으로 봐야할만큼..) 그런부분만 고쳐지면 꽤 괜찮지않아싶어요. 글고 무한으로 플레이하고싶은데 아무래도 무리겠죠?...
갓냥신께서 운빨주사위 휘적 손 한번에 바로 통과시켜주므로 무한 무지성 유물 꼴박~!
디테일을 살피는 합리적인 추론 전편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
bbb
전작도 재밌었는데 이번 편이 더 재밌어요
good
이 후속작은 또 언제 나올까요? 게임 두 편이 모두 다 훌륭해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엔딩보는 데 집중했어요
식물만 하시고 이건 하지마세요. 뒤로 갈 수록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전작이 식물도감 붙잡고 머리 싸매는 맛이었다면 이번엔 그걸 골동품으로 바꿔놨다. 이상한 물건 감정하는 맛도 좋고 여기저기 지도 찍어가며 단서 푸는 맛도 여전해서 전작 재밌게 했으면 이것도 바로 감 잡힌다. 근데 그냥 전작 재탕 느낌은 또 아님. 식물 대신 물건이라 보는 맛이 더 직관적이고 사건도 좀 더 음침해서 분위기는 오히려 더 좋았다. 대신 결국 하는 짓은 또 책 뒤지고 지도 보고 메모 해독하는 거라 전작에서 그 맛에 미쳤던 사람은 좋고 전작 하면서 피곤했던 사람은 이번에도 똑같이 피곤할 거다.
재밌음 여기 게임사건 다 재밌는듯
지난 시리즈에 이어서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 난이도가 있고 침착함이 필요함
재밌다.
갑자기 분위기 골동품점 알바생 용감무쌍한 주피터의 머리긁개 확실히 전작 기묘한 원예학보다는 플레이가 복잡정교해졌음. 골동품 자체감정, 골동품에 표시된 기호나 구성 재료, 파장을 관찰하고, 도감, 기호학, 광물학 서적 등을 참고해서 골동품의 정체를 알아내야 함. 일부 읭?스러운 몇몇개 빼고는 얼추 유추가능함 전작에 이어 '힌트없이 엔딩보기' 도전과제가 있는데, 힌트 없이 막힐 때 차라리 공략보는게 신상에 이로워 보임 (타임라인이 김. 또 힌트 기능이 "방문자" 중심으로 동작해서, 그 외 메모풀이나 유물감정에 적용되는 것도 아님) 다음엔 또 어떤 [i]귀염둥이[/i]를 쓰다듬게 될지, 차기작이 매우 기다려짐.
Strange Horticulture를 너무 재밌게 해서 이번 작품도 샀는데, 한국어로는 난해한 힌트들이 좀 더 많은 거 같아요. 아니면 난이도 자체가 그냥 올라간걸까요...? 그래도 추리해나가는 재미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