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에서 농사를 짓고 집을 꾸미거나 동물과 상호작용 등 나만의 섬을 가꾸고 보트를 만들어 바다를 누비고 섬을 탐험하여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동물의 숲 같은 힐링 게임. 별다른 간섭 없이 자유롭게 섬을 돌아다니며 채집을 하거나 낚시를 하거나 농사 짓고 수확한 열매를 팔고 가구를 사서 집을 꾸미거나 리모델링 등등 자신만의 섬을 만들어나갈 수 있어서 자유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지만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메인 이벤트나 해금 요소를 풀기 위해 어디 있을지 모르는 조합법을 찾아서 만들거나 퍼즐 요소를 풀기 위해 플레이어 스스로 찾아나가야 하는 점 때문에 헤매기 쉬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 심하면 멀미나기도 함. 한국어 미지원이라고 되어있지만 한국어를 지원함. 다만 글자 깨짐 현상이 있어 보기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음. 사실 대부분 그림으로 묘사해놓은게 대부분이라 한국어 없어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님. 원래 VR전용으로 출시되었던 게임인데 이번에 PC버전으로 나왔다는 소식 듣고 다시 해봤는데 컨트롤 방식이랑 일부 오브젝트 위치 변경된 거 말고는 큰 차이 없음. (기존 VR버전을 PC버전에 맞게 이식되어 출시된거라 보면 됨.) VR, PC버전 둘 다 세이브 파일을 공유하는데 다른 플랫폼에서 했던걸로 플레이하면 그동안 키웠던 농작물이랑 일부 게임 진행상황이 초기화될 수 있으니 만약 둘 다 사서 플레이한다면 주의가 필요함. PC버전으로 사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상호작용 요소가 단순해서 밋밋할 수 있음. 애초에 VR전용으로 출시되었던 게임이라 제대로 즐기고 싶거나 VR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본편보단 VR버전으로 사서 해보는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