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rted Angel

A girl visited your home, who you don't know but she identified herself as your girlfriend. She seems a little bit Menhera, but she knows too much to be just a stalker. This is a Kawaii Future Mystery, you will answer by free input for branching story. Please Try to find out true identity of her.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

게임 정보

New style “Kawaii Future Mystery”, you will answer by free input

A girl suddenly appears in front of your home.
She gives off a bit of a Yandere vibe, but talks as if she really knows you. You can't just ignore her, so you play along with her to try to figure out who she really is.


Is she just a stalker? Would you doubt your own memory? Or…?
In the first part, story will be branched by inputting your imagination.


After decided your story, you will solve the mystery by your input.
Your inference will be evaluated by "a general impression", and the story story progresses if your input is "mostly" correct.


The strange remarks of the apartment owner, connected messaging app.
Surely, there may be a reasonable explanation for the story. Through interactions with her, try to find out her true identity.

Notes About Available Language

The current release is only available in Japanese.
English will be available in a future update.

Notes About AI

  • This game is driven by embedding AI. This “AI” is not generative AI. The 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that characterize similarity between player input text and prepared scenario pattern, is used. All of contents in this game was made by developer.
  • The player input will be proceeded by Embedding API (OpenAI, Inc.). Please note that the service may change or stop without advance notice, if OpenAI API's availability or terms change.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78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25+

예측 매출

1,75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어드벤처 인디
일본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3)

총 리뷰 수: 3 긍정 피드백 수: 3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3 user reviews
  • 기존 추리겜들이 객관식이었다면, 이 게임은 주관식으로 답지를 제출해야하는 게임. 사실 추리물로서는 색다를 것도 없는 걸 넘어서 진부할 정도지만, 주관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꽤나 난이도가 올랐고, 좀 더 생각해야하는 게임이 되었다. 여러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퍼즐을 이루는 미스터리를 기대하거나, 어떤 새로운 트릭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비추천하겠지만, 주관식이라는 요소만으로 기존의 추리겜들에선 느끼지 못한 신선함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즉 "추리"물을 원하는 사람에겐 별로일지 몰라도, 추리 "게임"을 원하는 사람에겐 괜찮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주관식이라 기존 겜들보다 난이도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추리자체는 뻔하기에 적절한 난이도 조절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한다. 개인적으론 미소녀가 나오는 추리 게임을 좋아하고, 주관식에서 오는 경험도 좋았기에 좀 더 비싼 게임이었어도 만족하고 했을듯

  • 기본적으로 일본어를 일일이 입력하여 진행하는 추리게임. 달리 말하면 일본어 독해와 작문 둘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뭐, 작문은 정확하지 않아도 AI를 통해서 키워드를 주워가는 방식이라, 반드시 완벽한 문장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개발자에게 연락해봤더니 영어버젼도 곧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뭐 한국어보단 힘들겠지만 일어버젼보단 널리 플레이할 수 있겠지. 어느날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여자애가 떡하니 현관 앞 인터폰에 나타나서 연인이라고 주장하는데... 로 시작하는 설정은 자극적이지만, 의외로 그 자칭 "연인"의 개성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으니 여자아이와 "독특한" 대화를 기대했다간 조금 실망할지도. 다만 그렇게 설정된 이유는 추리게임으로 기능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란 느낌이고, 직접 입력해가면서 진행하는 추리는 비록 AI를 통해 키워드를 회수해가는 방식이라곤 하나 플레이어 에이전시(대리권, 자유도)가 존중받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다시 말해서, 그 여자애의 성격이나 행동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추리가 가능하고 때로는 황당무계한 결론에 이르거나 서술 트릭이 사용되는 등, 캐릭터적인 부분의 매력은 부족하지만 각 루트의 시나리오, 플롯은 흥미진진하다. 단, 위에서 말했듯이 AI를 통해서 키워드를 주워가는 방식인지라, 정 반대의 문장을 만들었는데("~와는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니다") 바른 선택지가 제시되거나("~와는 알고 있는 사이였다"), 전혀 다른 상상을 하고 넣은 문장에서 멋대로 다른 단서를 찾아내거나 시스템적으로 완벽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참고로 스팀 사이트에도 나와있듯 그 AI 자체는 작자가 직접 제작해 넣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한글화 되긴 어렵지 않을까... 덧붙이면, 첫 문구부터 브루노 라투르가 인용되는 등, 에이전시(대리권, 의지) 개념을 강하게 신경 쓰고 있으며 진 엔딩 역시 그런 현학적인 부분에 의지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이제는 좀 후까시를 잡을 거면 융과 프로이트, 니체, 사르트르는 그만 찾았으면 하는 입장에서 현대철학에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한 부분이 좋았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관심이 비춰지는 부분에 의해 이야기가 결정되는 과정은 라투르의 ANT와는 좀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걸 전체상으로 gathering 하는 게 진엔딩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진엔딩은 덤이란 느낌이라.

  • 입력한 단어에 따라 이야기가 분기하고, 최종적으로는 정답을 입력하는 구조가 흥미로웠다. 솔직히 반쯤은 이해못하고 넘긴 철학적인 이야기들과, 단어 입력이라는 신선하지만 그만큼 고난이도에 애를 먹었지만(결국 공략을 찾아야 했던 부분도 꽤 있지만), 그런것까지 포함해서 재미있는 게임이다. 음악과 연출(다소 호러적인)이 자아내는 분위기도 좋았다.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