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특전
In addition to the original game 7,62 High Calibre, you'll also get a huge fan made expansion 7,62 Hard Life as a separate entry in your Steam library. Detailed information is available on its separate store page.
게임 정보
7.62 High Calibre is a tactical action game, sequel to Brigade E5.A professional mercenary is in pursuit of a certain Russian "businessman", who stole a large amount of money from his "colleagues". Now he is hiding in a small country of Latin America to avoid an inevitable punishment. What seemed like an easy task at first, soon turns into an intense and dangerous adventure, for there are many things that must be kept in mind - intricate political situation, confrontation between governmental military and rebels, not to mention a necessity to choose friends and foes wisely.
Features
- Sequel to Brigade E5: New Jagged Union, the best strategy game according to the GameLand Award 2005, "Best Computer Games", "GameLand" and "Game World Navigator" magazines
- SPM (Smart Pause Mode) battle system combines RTS dynamics with diverse opportunities of turn-based gameplay
- Over 150 accurately modeled firearms with optional upgrades
- Varied ammunition as well as an extensive list of equipment
- Non-linear storyline gives you an opportunity to make your own choices and to reach one of multiple endings
- Over 30 mercenaries
- Upgraded graphics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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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재미있게 했던 재기드 얼라이언스를 잇는 수작이라고 해서 사봤는데 재미는 있어요. 게임방식은 재기드랑 비슷합니다. 맵에는 정부군과 게릴라들이 있고 여러 마을이 있으며, 여기저기서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고 돈을 벌고 동료를 영입하거나 용병채널에서 돈을주고 기간제로 고용할수도 있고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를 깨면서 엔딩을 볼수있는 구조입니다. 어느쪽에 붙느냐에 따라 엔딩도 달라진다고 듣긴했는데, 직접 확인은 못해봣네요. 그런데 이 게임은 잦은 튕김과 여러가지 버그들, 그리고 지랄맞은 난이도에 답답한 조작감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투명벽이 너무 넓어서 보기엔 넉넉한 공간이 있는데도 엎드리질 못하고 밍기적거리다가 총을 맞고 쇼크에 걸려 버벅이다 뒤져버리는 내 캐릭터들을 보고있으면 순수한 분노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이 게임은 매우 변태적인 게임입니다. 자세를 변경하는것부터 총기를 바꿔들거나 구급약으로 바꿔들고 치료를 하거나, 총구를 돌려 적을 조준하고 발사하는데까지 모든 각각의 동작에 초 혹은 분단위로 딜레이가 매겨집니다. 그래서 전투할때는 계속 일시정지를 수도없이 반복하며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과 공격타이밍을 생각해야만 하고, 그걸 열심히 생각해서 공격을 해도 적한테 럭키샷 한방 따이면 캐릭터가 피를 한바가지로 뿌려대며 <의식불명> 혹은 <쇼크받음> 상태로 계속 허수아비 샌드백마냥 적의 총알을 쳐맞는걸 보게될겁니다. 그리고 총알을 쳐맞은 캐릭터는 여러가지 상태이상에 걸리는데 출혈과 쇼크, 의식불명 외에도 머리를 쳐맞으면 화면이 하얗게 바뀌며 아무것도 보이질 않게 된다던가, 다리를 맞으면 치료하기 전까진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하게 된다던가 하는 식입니다. 팔을 맞으면 총을 바닥에 떨어뜨리게 되며, 그중에서도 가장 악질인 쇼크는 데미지를 맞으면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흉악한 상태이상입니다. 수류탄을 던지려고 핀을 뽑고 막 날리려는 찰나에 총격을 받거나 적 수류탄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쇼크가 걸리면 그대로 수류탄과 함께 자폭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참고로 유저캐릭터가 죽으면 걍 게임이 끝납니다. 열심히 적을 잡아서 다 이긴 상황에서 유저캐릭터가 뒈짖하면 아주 아름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투중에 세이브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자동세이브따윈 없으니 처음부터 다시 하는 불상사를 피하기위해선 유리한 상황에만 세이브를 하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7.62mm의 블루선 모드랑 하드라이프 모드로 20시간 넘게 플레이해보고 이젠 결심했습니다. ㅈ망겜... 치트쓰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