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s the commander of an immensely powerful star destroyer, you’ll battle pirates, explore anomalies, befriend aliens, scavenge battle wreckage, mine asteroids, and discover artifacts. Choose your path as a roguish do-gooder, crafty space-trader or power-hungry privateer – or maybe a little of each! Buy larger and more powerful craft with your hard-earned credits, and outfit them with a variety of wicked weapons and defenses. Set in a galaxy of fantastic sights, and secrets to be found, Rebel Galaxy is above all a space epic of adventure, exploration, and combat.
The edge of the universe is a pretty dangerous place, so watch your back.riè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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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반부 진행중이지만, 이 게임은 정말 컨셉을 잘 잡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프라이버티어나 프리랜서같은 무역+우주용병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 유저라면 이 게임을 사는데 드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것이라고 장담한다. 보통 대부분의 튜닝이나 의뢰주수는 스테이션에 정박해서 하게 되는데, 스테이션의 화물시장에서 어떤 물건을 싸게사서 다른 스테이션에서의 시세를 보고 비싸게 파는 무역시스템부터 시작해서 술집에 들어가면 용병을 구할수도 있고, 바텐더에게서 주변 소문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며 현상금 의뢰를 받을수도 있다. 그리고 메인퀘스트 이외의 서브 퀘스트들도 받을 수 있다. 함선의 이름도 직접 지어줄 수 있고, 선체, 서브시스템, 실드, 무기, 미사일 탄약 등 여러가지의 아이템으로 자신의 함선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필드에는 몇몇 해적 팩션들과 얼라이언스 팩션으로 크게 나뉘어지는데, 이들과의 관계는 유저가 어떤 행위들을 하고 다니는가에 따라 변화가 생간다. 지나가는 화물선을 붙잡고 화물을 내놓지 않으면 격침시키겠다고 협박할수도 있으며, 물품 거래를 할 수도 있고, 얼라이언스 함대가 해적 함대와 싸우는 전장에 뛰어들어 해적 소탕을 지원하거나, 반대로도 할 수 있다. 렌덤 인카운터로 구조신호탐색이나 해적출몰 등도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필자는 아직 성계 하나에서 놀고있지만, 지도확인결과 성계들이 여러개가 있다. 맵이 꽤 넓은 듯 하다.) 그리고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웨스턴 느낌의 경쾌한 음악들은 게임의 몰입도를 상승시키는데 부족함이 없다. 미드 파이어플라이 시리즈를 본 유저라면 정말 배경음악에 푹 빠져들것이다. 배경은 우주인데 마치 서부시대 배경의 현상금 사냥꾼이나 무법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건 정말 매력적인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전투 방식도 뭔가 고전적인것이 배경테마와 잘 어울린다. 미사일과 회전포탑은 기본적인 무기이지만, 그 중에 돋보이는 무기가 바로 전열함처럼 좌우로 포탄을 발사하는 주포다. 이 주포를 발사하기 위해선 마치 범선시대 전열함처럼 함선을 적함과 평행이 되도록 조함하며 발사해야 한다.(흡사 컷스로트 아일랜드 or 캐리비안의 해적) 회전포탑이나 전열포탑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싸울수가 있는데, 회전포탑에 옮겨가 1인칭 시점으로 적함을 벌집으로 만들수도 있고, 전열 포탑으로 적함과의 위치를 살펴서 일제사로 큰 타격을 입힐수도 있다. (한 포탑에 앉아있으면 나머지 포탑들은 자동으로 사격한다) 함선은 일반 추진과, 가속, 그리고 워프와 점프기능을 지니고 있는데, 일반추진과 가속은 평시 스테이션 근처나 전투중에 사용하는 가속방식이다. 워프는 성계 내 섹터사이를 가로지를때 사용하고, 점프는 다른 성계로 이동할 때 사용한다. 함선을 워프시킬때의 묘한 짜릿함도 있다. 적들에게 둘러쌓여서 도망쳐야 할 때, 가까스로 워프가 가능한 위치까지 도망쳐나와 워프를 성공시키면 그것만큼 스릴넘치는것도 없다. 인디게임치고 잘 만든 작품이지만, 역시 단점이 없을수는 없다. 서브퀘스트들은 거의 반복적인 미션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스테이션 내부에서는 옛날 게임들처럼 마우스 클릭으로 모든것이 해결된다. 주인공은 캐릭터 모델이 없으며, 나머지 npc들도 모델링 애니메이션만 나올뿐, 실제로 돌아다니거나 하지 않는다. 중복되는 NPC의 모습도 자주 보였다. (음성도 몇몇부분은 나오지 않는것을 확인했다. npc가 말을 하는데 음성부분만 잘라먹는 모습이다.) 이 게임에서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유닛은 함선뿐이다. 그리고 (상 하 이동이 없다...) 게임이 상당히 캐쥬얼한 부분이 많다.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편한 이점일수도 있지만, 좀 더 디테일하고, 심도깊은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에겐 금방 질릴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