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최용훈 씨 되시죠?"
"그런데요?"
"최미애양 아버지 되시고요?"
"…네."
"미애, 지금 내 옆에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는 딸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남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딸을 돌려받고 싶으면 5억 원을 준비하라는 요구. 그는 딸을 되찾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 후 남자는 우울증에 괴로워하며 지내다가 결국 생을 포기하기로 한다. 이제 곧 딸아이의 곁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때,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눈을 떠보니 딸이 납치되었던 그날, 납치범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던 그 순간으로 돌아와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해야 할 일은 분명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딸을 무사히 되찾아야 한다.
게임 소개
『따님은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는 스토리 중심의 노벨 게임입니다. 납치된 딸을 무사히 되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화면을 클릭하여 내용을 진행할 수 있고, 처음에는 두 가지의 결말밖에 볼 수 없으나 게임을 재시작 할 때마다 내용 전개가 달라집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우선 체험판을 해 보세요.
FAQ
Q : 어떤 선택을 해도 똑같은 엔딩만 나오는데요?
A : 이 게임은 특정 부분에서 재시작할 때마다 다음 전개가 나옵니다. 모든 선택지를 다 선택해봤지만, 진행이 안 된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세요.
Q : 이 게임을 보니 예전에 해본 '피랍 일지 - 그 남자로부터의 탈출' 이라는 게임이 떠오르는데요? 같은 사건을 피랍 일지는 딸의 시점에서, 이 게임은 아버지의 시점에서 만든 건가요?
A : 아닙니다. 비록 '피랍 일지 - 그 남자로부터의 탈출'과 마찬가지로 딸의 납치 사건이 테마이고, 설정을 비슷하게 맞춘 것도 사실이나, 배경이 되는 시기나 가족 구성을 포함한 일부 설정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피랍 일지를 해보고 마음에 들었다면 이 게임에도 만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그런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반대로 이 게임을 해보고 흥미가 생겼다면 피랍 일지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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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인 개발 비주얼 노벨. 스마트폰 게임의 스팀판입니다. '카마이타치의 밤' 같은 화면 전체 글잔치 방식으로, 납치된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고생담. 이전작들처럼 분기식 멀티엔딩이 아니라 엔딩 후 재시작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메신저, 인터넷 댓글 등 새로운 연출이 신선했지만 소재와 내용 전개 면에서는 자기복제에 가까운 느낌도 좀 있네요. 1인 개발자 응원의 뜻으로 추천은 남깁니다. [code] 스팀 큐레이터 :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849820/]INSTALLING NOTHING[/url]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