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불의 교단의 여사제로서 당신은 드레드록 계곡으로 보내졌습니다. 드레드록 산의 고대 동굴을 찾아 지혜의 왕관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세요. 이 과정에서 당신의 진정한 정체를 발견하고 운명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성모에게 충성을 다할 것인가, 아니면 당신을 의지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교단을 떠날 것인가? 100개의 레벨에 걸쳐 도전적인 퍼즐, 치명적인 함정, 그리고 강력한 적들을 헤치며 당신만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세요.
Dungeons of Dreadrock – 죽은 왕의 비밀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드레드록 삼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드레드록 산의 고대 동굴을 통과하며 퍼즐을 풀고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게임은 100개의 레벨, 5명의 보스, 2개의 서로 다른 엔딩, 그리고 수많은 사랑스러운 픽셀 아트를 제공합니다.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불의 교단의 여사제로서 당신은 드레드록 계곡으로 보내졌습니다. 드레드록 산의 고대 동굴을 찾아 지혜의 왕관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세요. 이 과정에서 당신의 진정한 정체를 발견하고 운명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성모에게 충성을 다할 것인가, 아니면 당신을 의지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교단을 떠날 것인가? 100개의 레벨에 걸쳐 도전적인 퍼즐, 치명적인 함정, 그리고 강력한 적들을 헤치며 당신만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세요.
16500 원
150+
개
2,475,000+
원
예전에 번역 개판이여서 영어로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은 어떠려나 해골이랑 발판 있는 곳에서 막혀서 힌트 봤더니, 모래시계아이템 사용해서 해골 갯수만큼 모래시계 시간으로 환산해서 그 시간만큼 발판들을 밟는 게 답이였는데 지금은 뭐였는지 기억 안 나지만 앞부분 구린 것도 참고 했는데, 모래시계=해골이 얼탱이 없어서 못참고 때려쳤음 개발자는 모래시계 대신 해골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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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나 두 번째나 답이 정해진 모험인 건 여전하다. 드레드록 산의 고대 동굴을 탐험하는 던전 탐험 게임 던전 오브 드레드록(Dungeons of Dreadrock)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같은 시간과 공간을 배경으로 고대 동굴에 진입한 또 다른 인물인 여사제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캐주얼 어드벤처 게임이다. 후속작이라고는 해도 전반적인 게임의 구성은 전작과 동일하며, 주인공이 다르다는 것만 빼면 게임성 또한 전작과 딱히 다를 것도 없다. 던전 탐험이라고는 해도 사실상 퍼즐에 가까운 게임 플레이 또한 여전하다. 한국어를 지원하기는 한데 번역의 질이 너무나도 참혹한 수준이라 전혀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층은 하나의 화면 안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작다. 하나의 층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 층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각 층의 지형지물 및 몬스터 배치 등 구조를 잘 파악해야 한다. 수 차례의 시도를 통해 레버와 발판의 작동 기전, 몬스터의 특성과 행동 패턴 등을 파악하고 머리를 굴려 해결책은 찾아내는 과정은 나름 흥미롭다. (일부 층은 두뇌 회전 뿐만 아니라 정확한 타이밍의 조작을 요구하기도 한다.) 여기에 힌트도 꽤나 친절하게 제시되는 덕분에 힌트만 잘 참조해도 대부분의 챕터는 무난히 풀린다. 다만 번역이 참혹해서 일부 힌트를 제대로 참조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특히 위/아래 두 개의 층이 연계되는 챕터가 꽤나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를테면 위층에서 떨어트린 돌을 아래층에서 활용한다던가 아래층의 몬스터를 위로 끌고 올라와 위층에서 써먹은 뒤 그 영향력을 아래층으로 퍼트린다던가 하는 식이다. 두 개의 층을 왔다갔다 해야하다보니 동선이 길어지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색다른 해결책을 도출하는 효과도 있어 그렇게까지 번거롭게 느껴지진 않는다. 다만 게임성이 퍼즐에 치우쳐있는 데다가 각 챕터의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정해진 답을 쫓아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힌트가 친절한 대신 단서 제시가 살짝 부실해 게임이 의도한 대로 단서를 해석하지 못하면 헤매는 수준을 넘어 게임이 막힐 여지도 다분하다. 특히 앞서 언급한 위/아래 층 연계가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고 분기가 갈라지는 것도 아니고 진행에 일말의 자유도가 있는 것도 아니라 복수 정답 같은 건 당연히 기대해선 안 된다. 스토리의 경우 전작과 같은 시간대에서 다른 캐릭터의 시점을 다루고 있는 만큼 전작을 플레이했다면 익숙하게 다가올 만한 요소가 많다. 그런데 딱히 스토리의 완성도가 그렇게까지 돋보이는 건 아니라 그렇게까진 안 해도 될 정도다. 뭔가 그럴듯한 배경은 있는 것 같은데 이걸 제대로 풀어서 설명을 해주는 느낌은 아니라서 그렇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모닥불에서 잠시 쉬어가는 대신 스토리를 전달하는 구간이 많은데, 이 때문에 도리어 게임의 맥만 끊는다. 참혹한 번역과는 별개로 차라리 스토리의 호흡을 좀 더 짧게 가져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SNS에 떠도는 끝말잇기나 스도쿠, 혹은 수수께끼 같은 가벼운 퍼즐 하나 푼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긴 나쁘지 않은 게임이다. 그런만큼 밀도 있는 던전 탐험이나 스토리텔링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게임이 의도한 정답 중에 은근 추론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 있어 막힌다면 주저 없이 힌트를 참조할 것을 권장한다. (물론 번역이 워낙 저질인데다가 심지어 아예 번역이 안된 것도 있어 이마저도 쉽지만은 않다.) 삼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하는 걸 보면 마지막 세 번째 작품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세 번째 작품은 앞선 두 전작과는 뭐라도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68636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