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씁쓸한 분위기의 호러 게임. 저는 한글 패치 만드느라 검수 차원에서 좀 오래 했는데, 보통은 1회차 플레이당 2~3시간 정도 걸릴 겁니다. 엔딩은 3개. 스토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짜임새 있게 배치해서 완성도 또한 높습니다. 얼핏 서늘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다정한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건 공포 게임을 원하는 사람에겐 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다만 단점은 게임 자체의 템포가 느리다는 점. 장소를 이동하거나 대사를 출력할 때 불필요할 정도로 연출이 느릿느릿합니다. 좋게 말하자면 차분하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답답합니다. 이게 1회차 때는 별로 문제가 안 되는데 엔딩이랑 도전과제 수집하려고 2, 3회차씩 하다 보면 많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추천입니다. 템포가 느리다는 단점도, 처음부터 느긋하게 플레이하려고 마음먹는다면 상관없는 수준입니다. * 한글 패치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링크를 걸면 자꾸 스팀이 스팸 주소인 줄 알고 썰어 버리니까, 직접 검색해서 찾아 주세요.

※종합 평가 : ★★★★★ 근래 한 게임중에서는 가장 개연성있고 비주얼이 특히 섬뜩했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일본 게임이다보니 그 특유의 스토리의 탄탄함이 확 와닿았고 그로인해 몰입되어 푹 빠졌는데요 이 기분을 느꼈던 건 피어스 투 페덤, 칠라스아트 이외의 게임에서는 거의 처음입니다 게임 내용안에 던져진 모든 떡밥들이 이후 후일담으로 전부 풀리게 되면서 해소되는데 꼭 끝까지 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다만.. 이동을위한 카메라이동을 느리게 해서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참기가 힘드네요

처음에 살짝 응? 싶어도 끝까지하는 걸 추천드려요! 진짜 재밌어요!!!!!!!!!!!!

진행자체가 포인트앤 클릭이라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일본공포게임 특유의 분위기라던가 강도는 기대하셔도 되는 게임입니다.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 한글패치를 적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url=https://store.steampowered.com/curator/45555420-%25EB%258D%2594%25ED%258E%2598%25EC%259D%25B4%25ED%258D%25BC%25EC%2599%2580-%25EA%25B2%258C%25EC%259E%2584%25ED%2595%2598%25EA%25B8%25B0/]Steam Curator ThePaper <--큐레이터 주소[/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