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고민하지 마세요. 주사위를 굴리세요!🎲
귀여운 마법사 오리와 그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덕 앤 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특징
덕 앤 롤(Duck N Roll)은 주사위를 굴리고,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게임입니다.
각자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테마의 스테이지를 모험해보세요!
전투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으로 족보를 만들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세요!
나만의 덱을 만들어 몬스터들을 상대로 승리하세요!
다양한 성장
모험을 통해 다양한 주사위 강화, 장식 또는 기념품을 조합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세요.
매번 다른 조합으로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쉬운 조작과 매력적인 그래픽
쉬운 조작법과 간단한 규칙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그래픽은 보너스입니다!
과연 마법사 오리와 친구들은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지금 바로 함께 모험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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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빌딩 입문으로 적당한 캐주얼한 덱빌딩, 다이스, 포커(Yacht) 게임. 로그라이크 덱빌딩 태그를 달고 있지만 사실 로그라이크적 요소는 거의 없고, 전형적인 슬더스라이크 덱빌딩 게임이다. 슬더스의 성공 이후로 우후죽순 출시된 덱빌딩 게임들은 시스템적으로 복잡함이 많아 비문학 지문을 읽는 듯한 피로감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게임은 덜어냄의 미학으로 다이스 덱빌딩 게임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덕목 정도만 챙긴 느낌이다. 다만 이러한 캐주얼함은 단점으로도 다가올 수 있는데, 다른 덱빌딩 게임과 비교하면 깊이가 얕고, 난도가 낮다. 필자가 플레이했던 적지 않은 덱빌딩 게임 중에서도 특히 이 게임과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는 아스트레아, 발라트로, 다이시 던전, 슬더스 등과 비교했을 때, 이 게임만이 가지는 차별점과 더 깊게 파고 싶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가 적었다. 무한 모드 100층째에 [spoiler]사신[/spoiler] 보스가 나오는데, 100층 정도 등반할 덱이면 보스를 잡는 건 너무 쉬워서 100층 이후의 레벨 디자인이 급격하게 바뀌지 않는다면 무한 등반도 가능할 것 같다. 노가다하는 건 귀찮아서 등반을 그만뒀는데, 아직 게임 출시 초반이기도 하고 유저수도 적다 보니 리더보드 2등으로 찍히길래 개인적으로 놀랐다. 필자처럼 덱빌딩 게임에 익숙하고 즐겨했던 유저면 좀 슴슴할 것이고, 덱빌딩 게임에 입문하고 싶은 유저면 이만한 게임도 없을 것 같다. 소소한 단점 : 10년 전 모바일 게임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BGM. 어떤 조건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게임 플레이 도중 메모리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을 확인했으며 재접하니 해결되었다. 메모리 누수가 있는 게 아닐지. 같은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우스도 끊긴다. 총평 : 부족한 것도 많은 게임이지만 덱빌딩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가격이 나쁘지 않으니 추천한다. 한국어 설명이 깔끔하길래 찾아봤더니 예상대로 우리나라의 소규모 인디게임 개발사의 작품이었다. 원래라면 스팀 평가까지는 작성할 생각이 없었는데, 한국 인디게임 시장의 부흥과 응원을 위해 한 줄 남긴다. 이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평가 창을 찾은 유저에겐 '다이시 던전' 이라는 게임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