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룸인데 신박하게 등장인물이 있고 스토리가 있음 근데 한글 번역이 없음 + 멀미 좀 많이 남 + 캐릭터 끼거나 침대 일어날 때 무한반복 버그 있음 그거만 아니면 재밌음

백룸에 스토리를 희석시킨 게임. 나름 인물들의 서사가 좋았지만 게임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너무나 지루했습니다. 백룸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방대한 맵을 돌아다니며 수색, 탐색을 해야 하는 게임인데 환경음도 없을뿐더러 중요한 장소아니면 이동시 남녀간 기본적인 대화마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여주인공은 따라만 올뿐입니다. (약간의 조크를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가 했었던 수많은 백룸들은 그래도 무한노란맵 에서는 형광등의 징하는 소리나 깜빡깜빡 하는 소리, 수영장맵에서는 무언가 튀어나올것 같은 미스테리한 물소리등. (실제로 형광등 소리는 소리를 게임소리 만땅에 본인 스피커 헤드셋 소리 만땅키우면 들리긴 하지만 그렇게 게임하면 소음으로 신고당할지도....) 효과음 환경음으로 백룸안에서 무언가 튀어나오지 않아도 소름돋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그냥 소리가 별로 없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나 아쉬웠고 심지어 플레이 하다가 너무 조용하고 지루해서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길찾는 동안에도 너무나 조용하고 지루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대도 싱글만 지원되는 다른 백룸에 비하면 비싼편이며 백룸안에 케릭터가 들어가서 몇마디 나누는게 있다 스토리가 있다 말고는 딱히 다른 재미있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기껏 어렵게 케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를 짰는데 제대로 활용을 못한 느낌. 버그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며 치명적인 버그도 많이 있습니다. 끼이거나 갇히거나 그리고 체크포인트도 애매한 부분에 위치해서 버그로 다시 게임을 재실행하여 이어서 하면 한참 전 부분으로 저장이,... 프레임도 구간별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백룸 스토리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실망했습니다. [url=https://store.steampowered.com/curator/45555420-%25EB%258D%2594%25ED%258E%2598%25EC%259D%25B4%25ED%258D%25BC%25EC%2599%2580-%25EA%25B2%258C%25EC%259E%2584%25ED%2595%2598%25EA%25B8%25B0/]Steam Curator ThePaper <--큐레이터 주소[/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