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Game Features:
- 3 levels of difficulty (Easy, Normal, and Hard)
- Boss levels and more!
- Player Upgrades (purchase weapons and gear)
- Save game progress
Birds murdered your Pa! His final wishes are for vengeance. Take your Pa's rifle and kill as many birds as you can to avenge his death. Battle a variety of enemies and bosses on your quest to kill the bird that murdered your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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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 원
225+
개
517,500+
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새의 헤드샷 한방으로 눈앞에서 아버지를 살해당한 우리의 주인공. 곧 아버지의 영혼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미국 남부 오지의 늡지대에서 총과 가족밖에 모르고 살았을듯한 이 레드넥 중년은 자기 아버지를 죽인 진범만 찾아서 벌한다는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나 정교한 복수 따위는 처음부터 안중에도 없었던듯 하다. 대신에 모든 새를 멸종시키려고 마음먹은듯 날아다니고, 걸어다니고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모든 새를 척살하기 시작한다. 그냥 들으면 그냥 실없이 웃긴 설정이다. 왠놈의 새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모든 새를 잡아 죽이겠다니? 정말 바보같고, 미친생각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진지하다. '좋은새'는 '죽은새'뿐이다. 게임 초반에 주인공이 내뱉는 대사다. 인디언을 시작으로 반항적인 흑인, 베트콩. 공산주의자&사회주의자를 거쳐 이제는 무슬림까지.(게임에서는 그 대상이 '새'지만.) 이 레토릭은 극우 혹은 그를 조롱하는 사람들에 의해 너무 많은곳에서 닳고 닳을 정도로 쓰여 그 자체로는 꽤나 희화화 되었지만, 풍자극에 날카로운 섬뜩함을 던져주는 힘은 여전하다. 제작진이 의도했든 아니든 이 게임의 상황 설정은 오늘날의 상황에서 볼때 마냥 웃을는 수 없는 시츄에이션이다. IS로 인해 고조된 무슬림 전체에 대한 혐오가 일련의 비극적인 폭탄테러로 인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새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새 그 자체를 멸종시키는건 말도 안되는 행위다. 누군가 공공연하게 그런 주장을 한다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비웃거나 경계할 것이다. 하지만 무슬림에 대해서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게임에서 새를 멸종시키기 위해 날뛰는건 좀 재밌으면서 웃긴걸로 끝나지만, 현실에서 인간 사회 일부를 완전히 멸종시켜 버리겠다고 설치는건 전혀 웃긴 일이 아니다. 의도적인 풍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 게임은 그런 묘한 통찰을 가지고 있다.(심지어 새들중에는 폭탄 조끼를 입고 자폭하는 녀석들까지 있다... 이런 세상에나...) 아무튼 각설하고... 게임 자체는 트윈스틱 스타일의 슈팅 게임이다. 패드가 있다면 왼쪽 스틱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오른쪽 스틱으로 총을 쏜다. 총을 쏘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점프로 넘어가고, 공중에 떠있는 코인을 획득하거나 새를 잡아죽인 보상으로 받은 코인으로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솔직히 고작 새들과 싸우는게 뭐 그리 재밌을까 싶지만, 실제로 해보면 AK-47이나 미니건으로 우글우글 몰려오는 새들을 갈아버릴때는 통쾌함과 함께 그 막나가는 감각에 약간의 상쾌함마저 느껴진다. 단점이라면 게임에 익숙한 사람의 경우 1시간도 안되서 엔딩을 볼 정도로 작은 볼륨이 문제다. 서바이벌 모드 같은거도 없기 때문에 한번 엔딩보고 나면 할게 없다. 나름대로 재밌고, 가격도 무척 저렴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건 없지만 정말 그 가격 만큼의 재미만 주는 게임이다.
스트레스 해소용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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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끝판왕 1회차한정 재밌게 플레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