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유저 한글패치 다운로드
You, as Frank Gilman, open your eyes inside a room filled with strange, pulsating noises. Patterns of lights executing a Danse Macabre on the walls is presented by a queer device on the table. Having recalled nothing other than that you’re in Upuaut, an Antarctic base located near the South Pole, you find the place deserted and have a distinct feeling of something being terribly wrong. Somehow knowing that your memories cannot guide you enforces a strange feeling of vulnerability, a familiar yet alien sensation of being a part of a peculiar whole... Soon you will discover that having used the device during the expedition, you have died but then returned subtly changed, speaking of strange memories and of strange places. You have lost something important or gained something sinister...
Explore the Antarctic base, as well as dreams and visions. Study clues and unlock secrets, whilst avoiding macabre beings at all cost.
Key features:
- A deep and suspense-filled Lovecraftian story with lots of secrets and Easter eggs.
- Ominous but wonderful graphics created with Unreal Engine 4.
- Multiple endings.
- A haunting and atmospheric soundtrack.
Powered by Unreal Engine 4, Conarium aims to bring cutting-edge visuals for a more immersive storytelling and gaming experience.
76561198011557061
[요약] 1.이 게임은 쫒고 쫒기는 서바이벌이나 액션요소와 같은 자극적인 부분은 전혀 없다 2.태그에 공포라고 적혀는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미스테리 스릴러물에 가깝다. 3. H.P 러브크래프의 크툴루 신화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고 없고가 게임에 몰입하는데 주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4. 공포 게임을 기대한 사람에겐 어떨지 모르겠으나 러브크래프의 크툴루 신화 기반에 게임중에선 개인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원작의 느낌과 세계관을 잘 재현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 일단 이 게임은 H.P 러브크래프의 크툴루 신화에서 영향을 받은 정도가 아니라 크툴루 세계관을있는 그대로 인용한 게임이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있어야 한다. 부정적 리뷰를 한 사람들의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 트레일러 영상과는 달리 직접적인 공포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는데 이는 이 게임이 H.P 러브크래프의 크툴루 신화를 인용한 정도가 아니라 그 세계관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게임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데서 생긴 오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이 게임에 쫒고 쫒기는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이나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그런 서바이벌적 요소나 액션 요소는 없다. 태그에 걸려있는 '심리적 공포' 라는 요소에 다소 융통성이 없을 정도로 충실한데 이는 직접적인 공포 요소를 다소 천박하다 여기고 상상력에 기반한 심리적 공포를 높게 쳤던 러브크래트의 가치관에 굉장히 충실한 부분이라 할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액션성과 서바이벌적 요소에 의한 높은 긴박감과 텐션에서 오는 공포감을 기대하고 그런 자극적인 요소에 익숙해진 사람에겐 엄청 고전적이고 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심심하다고 느낄수가 있다. 반면 H.P 러브크래프의 크툴루 신화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이 있고 관심이 있던 사람. 특히나 H.P 러브크래프의 소설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마치 러브크래프의 크툴루 신화 소설의 한 단편 특히나 '광기의 산맥' 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는 듯한 느낌도 들며 상당히 만족감을 느낄것 이다. 나 역시도 되려 이 게임이 직접적으로 괴물과 쫒고 쫒기는 사투를 벌이거나 하는 그런 자극적인 요소 없이 러브크래트의 소설들 특유의 은유적이고 미스테리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떡밥 요소가 깔려있는 분위기의 이 게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크툴루 세계관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일견 트레일러만 봤을땐 아웃라스트나 암네시아 류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인줄 알고 접근했다 더러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듯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충분히 오해 받을만 한데 이 게임은 실질적으로 호러라기 보다는 어둡고 칙칙하고 읍습하며 기괴한 그런 느낌을 주는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