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별과 심연 사이, 크툴루 신화 속 끔찍한 존재들과 마주하라! 기괴하게 뒤틀린 촉수, 거대하고 흉측한 육체, 그리고 정신을 갉아먹는 속삭임—그 존재들의 진면목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붕괴될 지경입니다. 이 거대한 공포의 압박 속에서 생존의 틈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함대는 무자비하게 삼켜질 것입니다!
생존을 위해 과학은 결코 신비를 거부하지 않는다! 함대 지휘관으로서, 플레이어는 신비한 의식 카드로 전술을 구성하고, 함선의 업그레이드 방향과 전투 전략을 결정하게 됩니다. 매 턴마다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벌어집니다. 함대의 방어력을 강화하여 철벽 같은 전력을 구축할 것인가, 아니면 미지의 신에게 기도하며 레이저와 저주로 적을 소멸할 것인가? 한 걸음의 실수가 전멸로 이어질 수도 있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습니다!
전략을 활용하여 심연의 적들을 수렁에 빠뜨려라! 게임은 전술 시뮬레이션의 핵심 요소와 로그라이크 카드 배틀의 랜덤성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다채롭고 깊이 있는 전략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광대한 우주 전장에서 함대를 기동적으로 배치하여 적의 화력을 분산시키거나, 포탑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적의 공격 경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습적인 이탈 공격으로 적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자신만의 전술 스타일을 자유롭게 구현하며 전장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각 노드를 통과할 때마다 전혀 다른 적과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것들은 마치 우주 속 보이지 않는 조류처럼 카드 선택과 전술 구성을 끊임없이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매번의 패배와 재탄생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실패를 발판 삼아 자신만의 독창적인 전술을 점진적으로 완성해 나가며, 신비로 가득한 우주의 길을 개척하세요!
미지의 도전과 기회 속에서, 인류 문명의 진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깊은 우주의 공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은 바로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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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증기선에 박히거나 개에게 물리면 죽는다! 또또또또 크틀루 컨셉의 덱 빌딩 게임. 우주선 3개를 기점으로, 사거리 제한 있는 스킬을 쓰고, 밀치고 당기면 데미지 받고 뭐 그런 게임. 전장에 몹들이 포탈로 이동해오는데, 그 지점에 우주선을 놓으면 데미지를 받으면서 지연시킬 수 있기도 하고. 우주선도 가면서 얻어서 교체해야 하는 등. 어디서 본 것 같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겜. 번역은 약간 요상꾸리... 덱빌딩 게임으로썬 치명적! 적들의 특능도 다양한 편이라 더 치명적! 처음보는 적들이 뭘 할지 하나하나 읽어봐야 해서 직관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더욱. 첫 런에 바로 클리어. 딱 1시간. 해금 요소들은 좀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듯.... 해금으로 뭘 풀어줄진 모르겠지만, 기본 카드들이 서로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음. 손에 들고 있으면 자동 유도 미사일(슬더스 단도?)이 강화되는 공격 카드가 있는데, 자동 유도 미사일을 획득하는 카드를 한번도 못봄... 해금인가봐. 다른 키워드들도 다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 경로 선택도 원해서 간다기보다는 제시되는 느낌이 있는, 정해진 경로에서의 이지선다+랜덤 난입. 첫 보스에서 D.I.C.E(랜덤 이벤트) 확률업(50%->75%) 이점을 집었는데 그 뒤로 선택지가 거의 안떠서 무쓸모.... 1~2막 적들 특능이 심심한 편이고 3막에서 좀 특이한 놈들이 나오는데, 순식간에 끝나버림.... 만난 보스들이 심심해서 그런가? 어! 보스 능력을! 이딴 걸 주면! 어떻게 깨냐! 이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난입해오는 잔몹들 딜이 더 까다롭고 보스는 거의 샌드백 같은...그런 느낌. 특별히 깔만한 부분은 번역 말곤 없는데....솔직히 재밌단 느낌도 주지 못했음... 이건 내가 사기치는 타입의 덱빌딩 게임을 선호하는 편도 있긴 한데. 어쩌면 카드 막 해금되고 그러면 어떻게 막 조합되어서 이것이 외신을 능가하는 인간의 힘이다앗!!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1런당 1시간 걸리는 덱 빌딩 게임에서 첫 인상이 무난~에 그쳐버리면 좀 후속 평가를 하고 싶지 않게 만드네요.... 크툴루 게임은 다 미묘할 운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