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도 덜도 말고 딱 B급 대전 액션 게임 다양한 종류의 권법이 등장한다거나 어디선가 본 듯한 캐릭터가 등장한거나 하는 재밌는 점은 몇 있지만 딱 거기까지 게임 시스템이나 조작성 등은 B급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컨셉이 너무 매력적이라 포기하기에 너무 아쉽다 싶으신 분은 같은 제작사에서 같은 컨셉으로 만들고 평가도 매우 긍정적인 Shaolin vs Wutang(소림 대 무당)이란 신작 게임이 있으니 차라리 이 쪽을 권해 드립니다. http://store.steampowered.com/app/466110/

과거 액션 영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제작자가 홍콩 액션 무비에 애정이 있어 보인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 게임 자체는 솔직히 못 봐주겠다..과거 골든 하베스트를 연상 시키는 오프닝과 약간 싼티나는 음성으로 오~ 감탄사를 외치는 것도 잠시 진지한 마음으로 대전을 하려다가 어의 없음과 폭소만이 남았다...그래도 B급 감성과 특유의 향수를 자아내는 그 느낌을 대놓고 풍기는게 좋았네요. 1000원 대로 할인할 때 호기심에 지르시는거 아니면 그냥 넘기세요.

우리가 기억하는 이 시대 최고의 액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얼굴은 분명 어디선가 봤던 얼굴들인데 이름이 다르다! 하지만 그런점들은 아무래도 좋다! 그들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쿵푸 격투게임! 실행하고 플레이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회사에서 잘렸다거나, 주식이 폭락했거나, 의사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이 게임을 추천한다. 단돈 4.99 달러로 즐길 수 있는 인생낭비. 어째서 스팀 메인에 이 게임이 올라왔는지 아무리 고민해도 해답이 나오질 않는다!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게임들이 재미있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이 시대 최고의 수작.

전형적인 B급 감성이 담긴 게임입니다. 기술 사용시 커맨드 입력을 정확히 해줘야 하는 등 아직 개선점은 있지만 조금만 다듬으면 괜찮은 게임이 될 거 같네요. 먹튀하는 어정쩡한 오픈월드 게임보다는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추천해요.

https://blog.naver.com/jampuri/223045903905 <- 장문의 리뷰는 이쪽. 70~80년대 홍콩 무술 영화 속 캐릭터를 한 자리에 모은 대전 액션 게임이란 컨셉은 참 좋다. 근데, 아케이드 모드의 줄거리는 있는데 캐릭터 개별 엔딩 없음, 불안정한 카메라 워크, 거지 같은 조작감, 둘쭉날쭉한 화면 밝기, 캐릭터 2D 일러스트가 표지 사기 수준인 3D 캐릭터 모델링 등등. 게임 전반의 완성도가 떨어져 컨셉을 받쳐주지 못했다. 그래서 컨셉 빼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는 작품. 그나마 컨셉이라도 좋으니 컬트 팬이 생기지, 컨셉도 별로였다면 소리소문 없이 묻혔을 거다.

The soundtack and the old movie effect make me so nostalgic. This is a decent casual game. I recommend it!

이 게임의 가능성에 8000원을 투자하였다. 아직은 상당히 좋지않은 타격감 조작감 그래픽 좀더 쉽게 만들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