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콩키스타 시대 후기의 이베리아 반도를 보드게임으로 만나보세요.

1. 한때 알 안달루스의 패권국인 그라나다는 풍전등화의 상태에 있습니다. 한편 3개의 기독교 왕국 카스티야, 아라곤, 그리고 포르투갈이 성전이라는 대의 아래 싸웠던 것도 옛 말입니다. 이베리아 반도는 바야흐로 각국 서로 이득 관계가 얽히고 설킨 전국 시대입니다.
2. 승리 조건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32라운드 끝에 가장 많은 영토를 가진 것, 또 하나는 10라운드마다 4국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전에서 3번 승리하는 것입니다.
3. 각 국가의 유닛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중 귀족 계급 유닛은 오직 해당 국가만 획득 가능하고, 민병과 무장병은 타국도 획득 가능합니다.
카스티야: 높은 방어력, 전체적으로 준수한 능력치
아라곤: 높은 방어력, 뛰어난 근접 능력
포르투갈: 뛰어난 원거리 능력, 약한 근접 능력
그라나다: 그라나다의 유닛은 전체적인 능력치가 낮고 귀족 카드 의존성이 강하지만, 근접과 원거리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전략, 덱 빌딩, 그리고 전투입니다.

1. 왕국 단계
보드게임의 형식을 띤 전략 단계입니다. 플레이어의 모든 전략적 결정은 오직 이 단계에서만 진행됩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이동하여 도착지에서 행동을 결정합니다.


2. 덱 빌딩
왕국 단계에서 카드를 얻으면 덱에서 카드들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덱의 깃발들 사이가 모두 같은 국가의 카드면, 카드마다 강화 효과를 얻습니다.


3. 전투
덱의 왼쪽 카드부터 유닛들을 후방에 배치합니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턴제입니다. 전투의 과정을 관찰해서 덱을 개량하거나, 대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멀티플레이
로컬 멀티플레이어 혹은 Remote play를 통해 4명의 플레이어들이 직접 대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