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세계관의 슈퍼스타인 다스베이더와 팰퍼틴을 게임상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첫 미션에 다스베이더를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문제는 그게 전부라는 점.... 광선검과 포스를 활용한 전투는 흥미로워 보이지만, 마치 종이 쪼가리들을 움직이는 것만 같은 영 좋지 않은 타격감 덕분에 금방 질려버리고 만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캐릭터들을 철저하게 망가뜨리는 스토리... 망할 스토리 때문에 절대 추천할 수 없는 작품이지만, 큰 폭의 세일이 뜬다면 구매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베이더를 몇분동안 조종할 수 있다는 것과, 광선검과 포스를 활용한 전투는 "잠시나마" 당신을 만족시켜 줄테니까

세계관은 내가 신경을 안 써서 상관 없는데(애초에 루카스가 그걸 신경쓰지도 않고 이제는 eu도 파기된거니..), 포스를 극강으로 활용한다는 분명 좋은 소재에 데메크처럼 훌륭한 액션게임이 될 수 있었음에도 이딴식으로 만들었다게 화가 난다. 최적화가 이상한 것 부터 플레이는 선형적이고, 타겟팅은 병신이고 ai는 가만히 있는다. 조금만 더 했다가는 트랜스포머 폴오브 사이버트론으로 나은 게임 불감증이 다시 도져서 게임 제대로 못 하고 군갈뻔 했네 하..

이 게임이 발매되었던 2008년... 당시 팬덤의 분위기는 과장 좀 보태서 2020년의 사이버펑크 사태와 비슷했다. 배틀프론트, 리퍼블릭 코만도 등 기존 인기작들의 후속작 계획을 철회시키면서까지 발매된 포스 언리쉬드. 기존 스타워즈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그래픽과 물리엔진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디렉터는 포스 언리쉬드에 10개의 멀티엔딩이 있으며 이 게임이 없이는 스타워즈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약을 팔았고 게임이 발매되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실은 5시간 밖에 안되는 플레이 타임에 멀티엔딩 그딴거 없고 걍 막판에 선택지 하나로 엔딩이 결정되는 구조였다. 스토리는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고 게임 플레이는 단순하고 반복적이었다. 이 때문에 포스언리쉬드는 횡령언리쉬드란 별명을 얻기에 이른다. 잡설은 그만하고 게임만 놓고 보자면 무난한 액션 게임이다. 나온 지 10년 넘은 게임이란걸 고려해야만 그럭저럭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포스의 자유로운 사용에선 최근 스타워즈 게임보다 낫다. 물론 스타워즈 게임을 하나만 사야한다면 최근에 나온 배틀프론트2나 오더의 몰락을 사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난 스타워즈에 대한 팬심이 정말 깊다 or 돈이 많다 or 포스로 스톰트루퍼를 괴롭히고 싶다 하시는 분께만 추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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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검 액션과 포스 뽕맛 보여주는 진정한 제다이 액션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는 소울 라이크지만 이건 주인공이 이미 존나 세서 그딴거 없다고. 구를 필요 없이 포스로 잡아서 던져버리고 라이트 세이버로 콕피트만 살살 찔러주는 좆간지 액션이 가능하다고. 근데 2009년도 게임인데 이거 용량이 원래 이랬었나? 2편도 9기가 밖에 안하는데 이게 뭐라고 29기가나 처먹지?

Rise of the Skywalker-grade story

*하기 전에 꼭 받아야할 픽스 파일!!! https://community.pcgamingwiki.com/files/file/2036-star-wars-the-force-unleashed-essential-fix-collection/ (FPS 올려줌/1440p나 4k로 플레이 가능/마지막 레벨 소리 없는 버그 픽스) 장점 1. 극강의 액션 이 게임보다 포스 제대로 쓰는 작품은 없을 거임. 그냥 마음껏 얘들을 지지고 볶고 던지고 신나게 싸울 수 있다. 2. 훌륭한 비주얼 그래픽이야 옛날 티가 나지만, 전체적으로 얘들 비주얼이나 맵 디테일 등은 흠 잡을 데가 없다고 생각. 단점 1. 엉성한 스토리 스타킬러가 일단 베이더랑 황제도 쩔쩔매게 만드는 수준으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강한 것은 무시하고라도, 정말 초등학생이 쓴 각본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 진행이 한심하다. 특히 주노와 스타킬러의 로맨스는 안 좋은 의미에서 영화를 닮았다. 프리퀄의 그 끔찍하던 아나킨/파드메 로맨스 수준으로 최악이라는 뜻이다. 케미가 0 퍼센트, 한국인이 봐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대화. 그런데 하필 이 로맨스가 스토리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어서 더 문제가 됨.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말 기가 저절로 차더라. 스타킬러의 심정변화가 굉장히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아니 이 작품 자체가 반란군의 시작이라는 스타워즈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다루는 데도 이딴 허접 스토리로 나왔다는 게 놀라울 지경임. 이러다보니 캐릭터들 역시 무매력에 가까움. 뭐 대단한 역할인가 싶었던 람 코타는 사실상 가르쳐 준게 없고, 주노 고위 장교라면서 역시 어떻게 제국군 생활 버텼나 싶은, 파판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의 인물이고. 차라리 간단하지만 굵었던 카일 카탄과 잰 오르스가 정말 그리워지는 부분임. 쓸데없이 중요한 스토리를 끼워넣지 말고 그냥 평범하게 때려부수고 끝나는 스토리였으면 차라리 나았을 거임. 황제/베이더/반란군 이런 중요한 떡밥은 다 가져다 놓고 이렇게 재미 없이 이야기를 짜내냐 2. 세이브 없음 도대체 어떤 머저리가 이딴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제다이 아카데미도 되는 세이브도 못하게 만든 놈 누구냐? 세이브 버튼이 있기는 한데 사실상 작동을 안함. 이거 때문에 개빡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님. 자동 세이브 포인트도 개떡같이 되어 있어서 더 짜증나는 부분. 3. 힘 빠지는 레벨 디자인 솔직히 위에 두개는 참아줄 만 한데 이게 너무 개떡같음. 정말로 초반에는 '오' 싶을 정도로 괜찮은 레벨들을 보여줘서 기대감을 높이는데, 최종전을 제외하면 그냥 나머지는 클라우드 시티 제외하면 원래 맵/몹들 재탕임. 여간 실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초반에는 좀 재밌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이 빠진다. 그리고 도대체 제작진이 PC로 게임을 해보기는 했나 싶을 정도로 개떡같은 조작감이 돋보이는 부분들이 자주 보일 거임. 특히 이 게임 하면서 욕을 안 할수가 없는 후반 구간이 있는데, 바로 스타 디스트로이어 추락시키는 부분. 진짜 멋있어야할 장면을 이딴 개똥같은 레벨로 망치다니 정말 어메이징함. 1시간 동안 타이 파이터랑 씨름하고 스타 디스트로이어 조물딱 거리다 보면 앞 10시간 동안 재미 봤던 것도 싹 사라지게 만들 지경임. 진짜 최흉 최악의 레벨 게임 하면 할 수록 왜 자유로운 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이 이렇게 일부러 답답하려고 애를 쓰는 지 좀 짜증이 날 정도로 악의적인 짓거리를 보여주는데, 위에 세이브도 없는데 이런 욕 나오는 스테이지들 들이미니까 정말 거지 같기만 하지 재미가 빠지게 된다. 2000년대 초반 감성의 QTE도 신경쓰이는 부분 (그래도 이건 큰 문제는 아닌 듯) * 총평 솔직히 뇌 비우고 얘들 학살하는 맛 최고인 게임이기는 하다. 애당초 게임 컨셉이 그러니깐. 솔직히 이 게임 난 정말 좋아하고 싶은 작품이었음. 하지만 이제 와서 차마 갓겜이라고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위에 열거한 개같은 점들을 참아주고 나면, 뒤따르는 액션 하나는 정말 끝내줌. 스타워즈 액션겜으로서 한 번 해 볼 가치는 있는 작품이기는 함. 그러니 평점을 준다면 6/10 정도 될 거 같음. * 추천하는 사람 1. 스타워즈가 너무 좋다 2. 포스를 자유롭게 쓰면서 잡졸들을 날려버리고 벼락을 폭풍처럼 퍼붓는 액션 겜 한 번 보고 싶다 * 플레이 팁 -보스전이나 특수 몹에게 좀 막힌다면 콤보, 특히 시스 슬래시(왼쪽 마우스+Q+Q)를 잘 활용하셈. 콤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쥐어패는 성능이 확실히 달라짐. -무턱대고 칼 휘두르지 말고 주변 오브젝트를 던지거나 잡졸 던지는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게 좋음 -스타 디스트로이어 추락시키는 미션에서는 스타디스트로이어를 초록불이 뜨는 상태로 움직인 후에 끌어내려야 함. 한 2번 정도 끌어내리고 마지막으로 끌어내릴 때가 되면 화면에 마우스를 아래로 내리라고 할텐데, 이거 구라니까 믿지 말고 좀 위쪽인 상태로 움직이삼.

스타워즈 팬이 아니면 딱히...

재미있어여

웹진 평점이 안좋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스타워즈의 현장감과 포스 액션을 잘 살렸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강추, 순수 액션게임이라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듯

생각없이 광선검으로 썰고 싶다 하면 추천하는데 솔직히 스토리 별 재미없고 전체적으로 좋은 게임은 아님... 무엇보다 광선검도 영화처럼 슥슥 베는맛이 없어서 그냥 사운드 빼면 검으로 써는것같음. 스타워즈 팬이 아니라면 비추천

7.1/10

난이도를 쉬움으로 하면 너무 재미가 없고, 조금 어려운 걸로 해놓으면 무슨 제다이가 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모델링이 단순히 에러인 점을 넘어 텍스쳐도 엉성하고, 무엇보다 스토리도 엉성하다. 너무 대충만들었다는 느낌. 라이트 세이버질도 재미가 없다. 차라리 같은 해에 나온 배트맨 1편이 좀더 타격감과 액션감이 넘쳤던것 같다. 아 난 스타워즈 팬이니 꼭 이걸 사야지, 하는 사람 아니면 비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