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악마와 싸우는 탐색형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그림 가디언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의 무대였던 마성에서 나아가 마계 전역을 탐색하는 본작의 주인공은 악마이자 메이드인 자매 "키리카"와 "마샤"입니다.
플레이어는 서로 다른 성능을 가진 두 캐릭터를 활용해서, 마계를 탐색하며 무기를 강화하고 마계를 다스리는 보스 악마들을 쓰러뜨려 자신들의 주인인 "마왕 막심" 님의 복귀를 꾀합니다.
인간계에서 온 악마 헌터 자매도 참전하여 우당탕탕 모험 활극을 펼칩니다.
■POINT 1:드넓은 마계를 탐색하며 마왕님과 동료를 부활시키자!
경쾌하고 상쾌한 액션성에 탐색과 수집 요소를 융합한 본작은 탐색형 액션, 즉 드넓은 마계를 탐색하는 "메트로배니아"라는 장르의 게임입니다.
마계에는 숨겨진 통로나 기믹 등을 이용한 수수께끼 요소가 곳곳에 있어, 마왕 막심―― "마왕님"의 뼈를 모아 부활시키려는 두 사람을 가로막습니다.
주인공인 "키리카", "마샤" 자매의 상황과 보유 중인 서브 웨펀에 따라 달라지는 루트, 공략법과 함께,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멋지게 목적을 달성하세요!
그리고 혼이 되어 마계 곳곳으로 흩어진 마왕님의 가신들을 찾아내어 부활시키면 거점인 마왕성의 서포트 기능을 확장,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가신 악마들과는 풀 보이스로 대화가 전개되면서 플레이에 색채를 더합니다.
■POINT 2:자매를 교대하는 악마적 액션!
조작 캐릭터는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언니 "키리카"와 근접 공격이 특기인 동생 "마샤"라는 악마 메이드 자매!
마력을 소비해서 사용하는 서브 웨펀도 각각 특징이 다르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조작 캐릭터를 교대해 가며 서로의 약점을 커버해 주세요.
만약 악마들과 싸우는 도중에 자매 중 하나의 힘이 다했다 하더라도, 쓰러진 자매의 곁으로 달려가면 "자매 레스큐"로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본작은 로컬 환경에서 2인 동시 플레이에 대응합니다.
■POINT 3:충실한 수집 요소!
보물 상자나 적 악마들은 소비 아이템이나 서브 웨펀, 심지어 패시브 확장 아이템인 "마보"를 랜덤하게 드롭합니다.
이러한 아이템을 획득하면, 각 자매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액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되며 더욱 깊이 있는 공략과 새로운 루트 탐색 요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서브 웨펀끼리 합성하면 커스텀이 가능하므로 불필요해진 아이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마음껏 수집해서 합성&강화하세요!
■POINT 4: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플레이!
"캐주얼", "베테랑", "챌린저"의 3가지 스타일이 준비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골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은 게임 중에도 몇 번이든 변경할 수 있는데, 스타일별로 스토리 등의 내용에는 차이가 없으며 불이익도 없습니다.
그날의 기분이나 플레이하고 싶은 내용에 따라 최적의 스타일을 골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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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티크레이츠 게임을 좋아하기도 해서, 웬만하면 어느정도 괜찮다싶으면 거의 추천을 주는 편인데, 얘는 내 인내심을 건드렸다. 전작은 재밌게 했는데, 이 게임은 선을 넘었다.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다크는 걸건의 스핀오프인 그림 가디언즈 데몬 퍼지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나온 악마 헌타가 아닌 악마 메이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휴가를 갔다오고 나서 복귀한 메이드가 마왕 막심의 성이 적들에게 침범당해 피해를 입고 마왕 막심은 힘을 잃고 가신들은 죽음을 당한다.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고 마왕 막심의 부활 그리고 가신들을 살리기 위해 힘이 봉인된 막심과 여행을 떠나는 두 메이드의 스토리를 다루는 게임이다. 전반적으로 악마성 베이스의 메트로배니아 게임이고, 그것을 인티크레이츠 특유의 서브컬쳐 감성으로 포장을 잘 한 게임이다. 그런데 포장만 이쁘게 잘헀지 전체적으로 매우 불친절한 게임이고 시스템이 전작보다 괴랄해져서 등장했다. 우선 좋았던 점은 역시나 일러스트들이 이쁘고 특히 도트를 굉장히 잘 찍었단 점. 원래 인티크레이츠가 록맨제로시절 때부터 도트는 기가막히게 찍었으니 뭐 기대를 하지 않아도 항상 평타이상은 내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도트를 굉장히 잘찍었다. 물론 투박한 부분도 있지만 보스들 같은 경우나 다른 연출들에 대해 도트를 굉장히 잘 찍었단 점. 플레이어블 메이드 캐릭터나 악마헌터 자매들도 아마 더 잘찍을 수 있었을텐데... 혹시라도 차기작이 나온다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이보다 발전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이번에 2인플레이이도 가능하므로 친구와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면 장점이겠다. 근데 장점은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다 별로였는데... 1) 일단 기본적으로 맵이 지난 작보다 훨씬 불친절해졌다. 맵은 더 방대해져서 뭔가 즐길거리도 많아졌는데, 맵 자체가 복잡해지다보니 초반부터 피로감이 쌓이기 시작했다. 첫번째 이후부터 불꺼진 맵으로 장난질을 해놓지 않나 기믹 구성도 설명하나 주어지지 않아서 그것을 파악하는데 굉장히 피로했다. 필자가 다른 매트로배니아 이거 전작을 해봐서 그래도 빨리 깻지...그게 아니라면 이거 정보 하나하나 파악하는데 애를 좀 먹을거라고 생각한다.. 즉 불편하게 숨겨놓은 기믹들이 많다. 용암이나 물 얼리는 거를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특히 악마헌터 자매 도과 관련해서 해매는 사람이 많을건데... 총 5번 만나야하는데 그 마지막에 만나는 곳이 물을 얼려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생각하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야 그 지역 네스트도 찾을 수 있다... 아니 적어도 진짜 게임에서 뭐 어떻게 진행하라는지는 메커니즘을 소개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 하긴 블러드스테인드나 다른 악마성 하다보면 이렇게 아무 설명없이 이벤트가 나오기도 하니... 이거는 어느정도 고증된거는 맞나 싶기도... 2) 맵간 이동이 굉장히 불편했는데 이게 맵을 이동하려면 카론이라는 가신을 부활시켜야만 가능하다. 카론을 찾지 못한다면 맵이동은 절대 불가능하다.. 그래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기는 할건데, 문제는 이게 카론의 배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어쨋든 피로하게 이동이 잦다는 것. 그래서 나중에 후술할 레벨업과 관련된 것도 이야기 하겠지만.. 이게 이동이 너무 불편해서 보스전까지 다시 가거나 아이템을 찾을 때 조금 많이 귀찮았다. 3) 레벨업을 마왕의 뼈를 모아야 할 수 있다. 그렇다 레벨업을 하려면 파밍을 해야한다. 심지어 이거 모으는 것도 지역별로 한계가 있는듯... 이걸 모르면 맵 뺑뺑이 돌았는데 왜 마왕의 뼈 드랍이 안되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레벨업을 그렇게 하는 것은 대체 어떤 사람이 디자인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 이거 아이템을 모아서 레벨업하고 레벨업을 통해서 능력 해금된다는 건 그렇다쳐도 그놈의 마왕의 뼈를 옥좌에 바칠 때 일일히 하나씩 뼈를 던지는 연출은 왜 스킵 안되게 해놨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게 90개 모아서 가면 그래도 빠르게 던지기는 하지만 90개 일일히 하나씩 다 옥좌에 던지는 연출을 봐야한다. 이게 너무 지루했으며, 심지어 레벨업을 하려면 매번 옥좌로 돌아간 다음 카론의 배를 타고 다시 원래 진행했던 곳까지 돌아가야해서 그것만으로도 짜증이 맴돈다. 그래서 패드기준 LB와 RB를 같이누르면 자기보다 약한 적들은 일격에 죽이면서 빠르게 이동하는 스킬을 넣어준 것 같은데...솔직히 레벨업 할때 마다 다시 원래 거점으로 돌아가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4) 아이템 인벤토리 및 거점문제도 있는데, 이번 작의 특수무기는 보스를 물리치고 얻는 특수웨펀이 아니라 적 드랍으로 아이템을 얻고 그걸 강화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근데 이게 문제인게 아이템들이 꽤 자주 드랍되는데 이거 정리하는게 꽤 난잡하며 일일히 하나씩 버려야한다는 것도 불쾌함으로 다가왔다. 거점의 경우 맵을 돌면서 가신들을 찾아야 이용할 수 있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뭔가 거점에서 할일이 생겼다는 거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실 별 기대안해도 된다. 딱히 강화하는거나 요리나 포션을 받는게 다다. 요리나 포션도 기본템정도로는 거점에서 구비할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는 것도 아쉬웠다. 물론 가신을 찾아서 맵 탐험전에 포션이나 요리를 받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맵 어딘가에 숨겨져있는 상인을 찾아서 거기서 포션 및 회복 아이템을 구비해야한다. 결론적으로 전작보다 수려해진 도트와 볼륨은 높아졌지만 불쾌함으로 덕지덕지 발라진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난이도의 경우 3개로 나누어져있긴 하지만 가장 쉬운 캐주얼난이도도 전작보다 확실히 어렵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도전적으로 즐길 수는 있을 수 있다만.. 글쎄... 지금의 현 상태로 보아서는 비추하는 바이다. 적어도 패치로 카론의 배나 마왕의 뼈정도라도 수정이 되면 추천으로 바꿀 수 있겠는데 불편한점이 한 두개가 아니란 말이지.... P.S 도전과제 관련 1) 악마 헌터 자매 만나는 도전과제가 꽤 까다로운데... 본인은 맵 구석구석 돌고 전작의 경험을 되살려서 진행을 했는데 보니까 가이드에 악마헌터 만나는 방법이 있으니 그쪽을 확인해봐도 좋을 듯 싶다. 2) 네스트는 숨겨진 곳에 많이 있는데, 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것이 마장의 숲. 여기가 공중 점프 5번을 해야 가능하므로 44였나 46쯤에 공중점프 4번을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마왕 보조석인 공중점프 +1회 그리고 공중에서 캐릭터 교체시 점프 횟수 1회 초기화였나 그게 가능한 보조석이 있는데 그렇게 해야 네스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게헨나는 얼음 지역가면 얼음 열매를 얻을 수 있는데 그 아이템의 차지샷으로 용암 내려오는 곳을 얼려 없애고 길을 뚫어야 갈 수있다. 3) 티파티는 얼음 맵 꼭대기에 티타임하는 곳 (저장하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패드기준 L스틱 위로 올려서 한캐릭 앉히고 (저장하는 것과 동일) 다음 RT키를 눌러서 다른 캐릭터를 불러 반대편에 앉히면 된다. 4) 비밀보관소는 축보성에 있고, 마왕손을 소환해서 벽을 부스는 스킬이 필요하다. 5) 게임엔딩은 총 2개로, 마왕이 50렙이 되었냐 안되었냐에 따라 나눠진다. 따라서 먼저 진행할 때는 만렙을 찍어놓지 않고 엔딩을 보고 이후에 만렙 찍고 엔딩을 다시보면 한 세이브파일에서 도과 달성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만렙을 찍을 거 같다면 타이틀로 돌아가서 세이브 파일 복사를 하고 진행을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