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꾼 돼지 '부우'가 겪는, 어느 밤날의 작디 작은 모험.

줄거리

여행을 하면서 물건도 배달해주는 '유랑 배달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돼지 '부우'는
어느날 험난하기로 유명한 '돌아오지 않는 숲'에 소중한 물건을 전달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몇 번이고 그 숲을 지나가려 도전하지만 일은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식량도 상품도 도구도 전부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해 망연자실해 하고 있을 때, '달의 저택'의 주인을 자처하는 인물로부터 수수께끼의 편지가 도착하게 되는데…….

부우와 함께 텐트를 치고, 마주치는 이들과 대화하거나, 주변을 탐색하거나, 캠프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을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과연 부우는 무사히 배달을 마칠 수 있을까요?

게임 특징

'탐색'을 통해 풀어나가는 수수께끼들

달의 저택의 주인이란 대체 누구인가? 어째서 간판이 세워져 있는 것인가?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고만 소중한 짐들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숲을 빠져나갈 것인가? 해결의 실마리는 사람들의 행동과 언행, 사물 속에 숨어있다. 주변 구석구석을 탐색해보자!

 모닥불과 함께 하는 힐링 '커피 타임'

핸드밀을 돌려 원두를 갈고 모닥불로 찻물을 끓이면 향기 그윽한 커피가 완성! 취향에 따라 우유나 꿀을 넣어 사람들에게 맛있는 한잔을 대접해주자!

'도구'와 '상황', 그리고 활용

땔깜이 없다면 긴 나뭇가지를 분질러 땔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망가진 지게는 적당한 재료를 모아 수리할 수 있을지도? 주어진 '도구'와 '상황'을 파악하고 활용해보자!

 안심하시길! 밤이지만 무섭지 않은, 포근함이 함께 하는 한밤의 유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