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유저 한글패치 다운로드
https://sunice.tistory.com/26
2차 배포 및 변경/수정금지 번역 텍스트 수정금지 (인용 / 도용 / 참고 / 그냥 봤음 / 그냥 뜯었다 / 키만 이용) 암튼 금지^^ 오타, 오역, 누락 부분이 있으면 제보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적용 방법◁ 1. 패치 압축을 푼 후 파일을 게임 폴더 Ratshaker/Content/Paks에 넣기 파일 넣고 안에 이렇게 될겁니다 2. Ratshaker 실행 ▼게임 다운로드 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290710/RATSHAKER/ ▼패치 다운로드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0UgvOQ4d5CiVWwS5bUvQA8QCmieGseGa/view?usp=sharing 번역에 수정 건의가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랫셰이커™ - 쥐와 관련된 모든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
쥐들에게 당신의 공간이 점령당하는 것이 지긋지긋한가요? 원치 않는 유해조수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는 랫셰이커™와 함께 쥐 떼에게 영원한 작별을 고하세요. 손에 들고 흔들기만 하면 나머지는 랫셰이커™가 처리합니다. 덫도, 약도, 더러운 쓰레기통도 필요 없습니다!
랫셰이커™만 있으면 직접 집안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쥐를 흔들어 굴복시키면서 측정기가 차오르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지켜보세요. 더 많이 흔들수록 문제를 해결하는 순간이 가까워집니다. 빠르고, 간편하고, 효과적인 랫셰이커™와 함께라면 순식간에 나만의 공간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왜 랫셰이커™를 선택해야 하나요?
간편한 유해조수 제거: 작은 쥐를 붙잡고 흔들기만 하면 나머지는 랫셰이커™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찍찍거림 방지 기술: 쥐의 정신이 아득해지도록 마음껏 흔들면서 쥐가 당신에게 반응하고, 찍찍거리고, 소리도 지르는 걸 지켜보세요.
재미있고 효과적인 박멸: 그냥 효과적이기만 한 게 아니라... 이상하게 만족스럽습니다!
확실한 결과 보장: 쥐를 흔들기만 하면 문제가 모두 사라집니다.
영원한 작별: 랫셰이커™를 흔들 수만 있다면 다른 방법은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몇 번이나 흔들면 모든 고통이 잦아들까요?
지금 바로 순수하고 격렬한 행복을 느껴 보세요!
랫셰이커™의 특징:
쥐
비공개
제거됨
삭제됨
몰입도 높은 쥐 흔들기 게임플레이
아름다운 배경
계시
76561198331555490
그저 쥐를 열심히 흔들면서 인생의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걸 관찰하면 되는 게임. Ratshaker 는 게임의 제목대로 쥐를 꽉 붙잡고 팔 빠지게 흔들면 되는 게임으로, 게임의 시작부터 현실적으로 생긴 쥐를 화면에 띄워주면서 “해충 관리가 힘드신가요? 쥐를 손에 꼭 쥐고 흔들어서 모든 문제를 날려 버리세요!” 라는 아스트랄한 광고를 보여준다. 플레이어가 해야 할 일은 광고가 말하는 것처럼 쥐를 손에 잡고 흔들면서 화면 상단의 Ratshaker 게이지가 차오르는 걸 관찰하면 된다. “그게 다인가요?”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당연하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게 다일 리가 있겠냐 ㅋㅋㅋ” 이다. 스팀 페이지 스크린샷에서 스포일러를 해 주고 있기는 하지만, 쥐를 흔드는 행위만 계속하는 게 아니라, 게임의 중반 즈음부터 플레이어는 어느 집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이후 게임 내 스토리 – 그렇다, 놀랍게도 이 게임은 개그 게임이 아니라 나름 진지함을 표명하면서 스토리와 떡밥을 지니고 있는 게임이다 – 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스토리라고 적기는 했는데, 명작 심리적 공포 게임들을 생각하면 실망할 것이고, 적당히 어두운 면이 있는 시각적 표현과 분위기 반전만 넣어 두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게임 내 주요 인물이라고 할 만한 게 쥐를 집고 있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열심히 흔드는 쥐, 이 두 존재밖에 없으며, 주인공에 대한 세부적인 특징이나 구체적인 떡밥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의 깊이는 비가 내린 후 생기는 물 웅덩이 수준이다. 그래도, 게임 자체가 할로윈 기념으로 약 2주 안에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을 알고 보니, 게임이 왜 심오한 스토리보다는 시각적 부문 및 게임을 뭉치고 있는 아이디어에 더 집중을 하였는지 이해는 간다. 이 게임의 주요 매력 포인트를 꼽자면 생쥐를 흔들 때 나오는 소리들이 유머스럽다는 것인데, “생쥐를 흔들면 그냥 찍찍 소리가 나지 뭐가 특별하냐?” 라는 예상을 깨버리고, 생쥐를 흔들 때 미묘한 톤으로 비명을 지는 소리가 나오며, 가끔 흔들다 보면 비명을 지르다가 갑자기 주인공에게 일침을 날리거나 농담을 던지는 등, 후반부에 게임의 분위기가 반전될 때도 이러한 유머 포인트는 사라지지 않아서 게임의 전체적인 톤이 너무 음울한 면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 그리고 나 같은 쫄보가 어두운 공간에 대해 면역이 생기고 쥐를 열심히 흔들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 어느 정도 제어 장치를 담당하기도 한다. 쥐에게서 나는 소리 이외의 음향 방향성도 나쁘지 않은데, 주인공과 그가 들고 있는 쥐만 존재하는 좁은 집의 공허함, 그리고 점점 분위기가 전환될수록 주위에서 압박해 오는 듯한 배경 소리가 게임의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이는 사운드만 아니라 비주얼 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집을 탐방할수록 점점 더 어두워지고 뒤틀리는 배경, 고어함이나 기괴함이 시각적으로 강렬하지는 않지만 적절하게 존재해서 결말로의 빌드업을 잘 행하는 등, 시각적 및 청각적 면에 있어서 단편 심리적 공포 게임 치고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결론적으로, 게임 서론의 가벼움과 스팀 평가들에 장난으로 적은 평가가 많은 걸 보고 어중간한 병맛 + 심리적 공포 호소인에 가까운 게임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게임의 퀄리티 면에서 가격 치고 나쁘지 않은 연출과 디테일들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일단은 추천. 단,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할 것이고, 나처럼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병맛 게임을 찍먹한다는 느낌으로 하게 되면 그럭저럭 만족할 것이다. 플레이타임의 경우 약 30분이 걸려 엔딩을 볼 수 있었고, 그리 긴 게임은 아니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직접 해 보고 싶다면 그냥 구매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여담) 업적의 경우 몇 개는 스토리 진행에 상관없는 행동을 해야 하지만, 업적의 설명을 읽어 보면 어떻게 따는지 파악하는 게 매우 쉽기 때문에 업적 100% 는 그리 어렵지 않다. 오래 걸려봤자 1.5 회차 안에 다 딸 수 있을 것이다.